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가가 공식화되면서 국내·외에서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AG 조직위원회는 28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AG 주경기장 시설 및 준비상황 프레스투어를 실시했다. 당초 참가 인원을 2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북한 선수단 참가 발표의 영향으로 프레스투어에 참가 인원이 28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유춘식 서울외신클럽회장(로이터통신) 등은 주경기장에 들러 조명우 인천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경기장시설의 특징과 건설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외신기자들은 “북한의 인천AG 참가로 45개 회원국 모두 참여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은 물론 남북 화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기자단은 북한의 참여 경위와 선수·임원단 규모 그리고 숙박 문제 등 준비 상황과 응원단 파견 여부 등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외신기자단은 주경기장 시찰 후 송도국제도시로 이동, 컴팩스마트시티와 G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한국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AG 조직위에 들러 김영수 위원장의 영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정거장 역명 제정을 위해 인천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환승역(검암·주안·인천시청역) 3곳을 제외한 24개 정거장이며, 조사는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29일까지 실시된다. 역명은 시, 구·군 및 관계기관, 공사·공단,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접수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후 오는 12월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16년 7월 개통 예정으로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청을 거쳐 남동구 운영동까지 29.2㎞ 구간으로 정거장 27개소와 차량기지 2개소가 건설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8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송도) 진리관 대강당에서 외교부 주관 ‘제7회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에 300여명이 개별 접수하고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에서 열린 최초의 외교부 주관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로, 인천지역 대학생 및 일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이주기구(IOM),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봉사단(UNV) 등의 인사 및 채용담당관들은 채용제도를 비롯해 인사, 복리후생 등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변주영 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설명회가 인천시민들의 글로벌지수를 높이고 국제사회에 공헌할 창조적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시공된 육상트랙 자재(롤시트)가 국제육상연맹(IAAF)에서 인증한, 적합한 기준의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시공한 업체를 경찰이 압수 수색하면서 육상트랙을 국제공인도 받지 않은 값싼 제품으로 깔았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점검에 나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육상 트랙 자재 수입(유통) 및 검수과정에서 중국 현지공장을 출장해 제품 생산과정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중국 세관 및 국내 세관을 통해 해당 제품(Huadong track)이 정식 수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또 현장에 입고된 제품에 대해 지난달 30일 감리단 입회 하에 무작위로 샘플을 채취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품질검사를 의뢰했다. 여기에서도 해당 제품은 충격흡수성, 수직방향변형, 인장강도, 신장률, 미끄럼 저항 등 모든 항목에서 국제육상연맹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장 육상 트랙을 국제육상연맹이 인증하지 않은 제품으로 시공됐을 경우 이 트랙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기록은 국제공인을 받지 못하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환경공단은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오는 6월1일까지 청라사업소에서 ‘제7회 꽃이랑...책이랑...’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0여명의 어린이가 헌책,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가져와 생활폐기물 소각여열로 키운 허브, 초화 등을 교환, 자원재순환과 재활용의 가치를 인식했다. 이번 교환된 중고물품은 녹색나눔장터에서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며, 책은 기증해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화 누구나집에 임차인 신청 첫날인 27일 신청자가 대거 몰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도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이날 오전 600명이 넘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임차인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신청자 1천명을 넘긴 누구나집은 별도 청약 신청금 없이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만 있으면 세대제한 없이 1인 1청약이 가능하다. 실수요자의 청약을 위해 견본주택 현장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청약신청 마감은 28일 오후 6시다. 도화 누구나집의 가장 큰 특징은 청약통장 보유여부나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인천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집은 2017년 1월 입주예정으로,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입주 후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는 59㎡형이 보증금 3천720만원에 월임대료 41만~42만원대, 74㎡형은 보증금 4천430만원에 월임대료 52만원대로 책정됐다. 주변 신규아파트 월세가 60만~70만원임을 감안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다가 저렴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변의 기대가 크다. 특히 보증금을 상향하면
인천시는 낙후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공중위생사업 시설개선 특례보증사업’을 시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례보증사업은 인천AG 등 각종 국내·외 행사를 대비해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중위생업소를 제공코자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상은 공중위생업소중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으로, 시설개선자금은 군·구로부터 시설개선자금 추천서를 교부받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운전자금은 대상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추천서 불필요)이 신청 가능하며, 시설개선자금과 운전자금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사업장 관할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숙박업, 목욕장업은 1억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추가로 신설된 운전자금은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5개 대상 업종 모두에 대해 최대 2천만원 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문의:☎032-440
인천영상위원회의 ‘제30회 디렉터스 뷰-도희야’가 29일 오후 7시30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 CGV인천 1관에서 개최된다. 26일 인천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의 영상문화복지 증진을 목표로 ‘디렉터스 뷰’ 사업을 운영, 다양한 영화를 선정해 영화 감상 후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소통해 왔다. 제30회 디렉터스 뷰 작품 ‘도희야’는 제67회 칸 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도희야’는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의 일상적인 폭력에 노출된 소녀 도희(김새론)와 그녀를 구하고자 하는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씨네21 송경원 기자의 사회로 정주리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30회 디렉터스 뷰-도희야 참여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문의 032-435-7172, www.ifc.or.kr) /인천=김상섭기자 kss@
유엔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은 27일 인천송도 G-타워에서 나이지리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정책 및 적용’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26일 UN-APCICT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성균관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국별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참가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이들이 본국에서 전자정부를 효과적으로 구축 및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UN-APCICT의 공무원 정보통신 교육과정인 ‘아카데미(Academy of ICT Essentials for Government Leaders)’의 세 번째 교육모듈 ‘전자정부 적용(e-Government Applications)’이 사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전자정부의 핵심 개념과 절차, 정부와 정부(G2G), 비즈니스(G2B), 국민(G2C)간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UN-APCICT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소속기관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인적 역량강화를 취지로 2006년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성균관대와의 협력 하에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
인천시는 치매환자 주돌봄자인 배우자를 위한 치매환자가족지원 통합프로그램인 휴(休), 식(識), 공(共), 간(看)을 운영,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간병하면서 생기는 환자 가족들의 불면증 및 우울증으로 인한 간병살인이나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지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합한 치매환자 조호기술을 교육한다. 교육은 오는 6월24일부터 7월31일까지 인천시 광역치매센터에서 주 2회씩 실시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치매환자의 배우자들은 6월13일까지 각 군·구 보건소 및 광역치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가족 스트레스 관리로 치매환자 가족의 정신적·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며, 성과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돼 설치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는 인천시 치매관리 사업의 기획, 교육사업, 치매상담센터 기술지원, 자원조사 및 연계체계마련, 협진체계 구축, 치매인식개선 및 홍보사업, 연구사업 등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