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7월11일 제3회 인구의 날을 앞두고 홍보와 함께 ‘정부포상 온라인 추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인구의날 홍보와 함께 임신·출산장려·보육지원정책을 중심으로 ‘인천시를 추천해 주세요! 출산장려·보육지원정책’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정부포상 온라인 추천은 시와 군·구 공무원, 공사·공단·기업체 임직원 및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5월12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구의 날 홈페이지에 접속, 본인인증을 받은 후 인천시청을 피추천기관으로 선택하고 그동안 시가 추진해왔던 임신·출산·보육지원정책 사업과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선 부분들을 100자 이상 작성하면 된다. 추천내용은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 건강검진비 지원, 임산부 영양제보급,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일시보육실시, 일가정 양립 등이다. 온라인 추천 참여자 중 사행시(인구의 날) 짓기 200명을 선정해 모바일 교환권(1만원)을 지급한다. 인천시도 온라인 추천에 참여한 시민 중 이벤트 참가표를 제출한 5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
원도심 제물포역 주변에 도화지구 첫 앵커시설인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오는 30일 옛 선화여상 부지에 자리잡은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준공식을 연다. 행정타운은 1만417㎡(6층), 제물포스마트타운은 1만4천500㎡(15층)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한 이후 약 16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행정타운에는 34년만에 이전하는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가 입주한다.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JST일자리지원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실, 창업보육실, 문화콘텐츠코리아랩, 컨택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입주한다. JST일자리지원본부는 취업과 창업기관이 분산돼 있던 것을 통합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설치됐다. 본부에서는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자 역량강화 교육, 취업 및 구인정보 제공, 창업 아이디어 개발 및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멘토링, 창업자금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제물포역 인근은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하면서 주변상권이 침체돼 있었으나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운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활
부평아트센터는 오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달누리극장(소극장)에서 ‘할락궁이의 모험’을 선보인다. ‘할락궁이의 모험’은 부평아트센터가 예술성 강화와 레퍼토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야심차게 기획·제작한 어린이 창작음악극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제주도 신화에 바탕을 둔 ‘할락궁이’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한국의 이야기, 한국의 소리, 한국의 모습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어린이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화려한 서양 공연예술에만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정서가 담긴 공연작품을 전달하기 위해 국악기를 무대에서 직접 연주한다. 또 출연배우들이 가면, 부채, 종이 등을 이용해 쉴새없이 다양한 역할로 변신해 눈을 즐겁게 한다. ‘할락궁이의 모험’은 ‘배비장전’, ‘맥베스’ 등을 연출, 작품마다 연일 전석 매진 신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인 이병훈 씨가 연출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달고나&rsq
인천시는 28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청소년 탈선·범죄를 조장하는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중점 지도·점검지역은 남동구 로데오거리, 부평역 테마의 거리, 주안역사 주변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개 군·구 전역에서 실시되며, 여기에는 시·군·구 공무원, 교육청, 경찰, 시민단체 감시원 등 약 1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pc방의 청소년 출입여부 및 출입가능시간 표시여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위반 행위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불법전단지를 배포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나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 찜질방 등의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위반행위 등도 함께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골목길, 공원 등에서 늦은 시간까지 배회하거나 노숙 청소년에 대해서는 귀가 및 보호기관과 연계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분증 확인없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신분증을 위조해 출입하는 사례가 있다”며, “신분증 위조가 의심될 경우에는 부모에게 전화로 확인하거나 위·변조
인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서구 석남동(인천도시철도 2호선)까지 4.165㎞가 연장된다. 시는 사업비 4천603억원(국비 2천762억원)을 투입해 2개 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후 오는 7월쯤 착공하고, 오는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2012년 10월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돼 경기 의정부시 장암역부터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51개 역사, 총연장 57.1㎞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건설사업은 2010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2011년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 교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이뤄졌다. 시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총사업비를 4천322억원에서 4천603억원으로 281억원 증액을 거쳐 사업계획 승인을 득함으로써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운행속도 80㎞/h, 운행시격은 첨두시(RH) 6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의 애도와 안타까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속속 전달되고 있다. 2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인천모금회는 지난 25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인화회’로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인화회는 공공기관 및 주요단체, 기업체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에 써달라며 인천 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인화회 대표단은 “희생된 분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하며, 이들의 구조와 유가족들 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하헌영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장은 성금 939만원을 전달하며,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과 유가족,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같이하고, 범국민적 애도의 분위기에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했다. 조건호 인천 모금회장은 “인천시민들의 재해재난에 대한 정서가 남다른 것 같다”며, “전 국민이 애도분위기에 동참해 희생된 모
인천시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민·학생 및 기업체 직원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부터 송도국제도시 내 신규 노선 1개를 포함, 순환버스 노선 3개 및 영종하늘도시 신규 노선 1개를 신설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 및 조정되는 노선에는 총 25대의 중·대형버스를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역~해양경찰청~테크노파크역~삼성바이오로직스를 연결하는 신규 노선(6-2번)을 운행한다. 기존의 91번 및 92번 노선을 조정, 송도 5·7공구 내 대단지아파트, 대형쇼핑몰과 문화공간, 연세대학교 및 송도글로벌캠퍼스 등 교육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운행한다. 영종하늘도시 신규노선은 공항신도시~영종하늘도시~동춘역 구간 노선(320번)을 신설해 학생들의 등·하교 및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 대중교통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기존 304번 노선(영종~인천대교~남동IC~터미널)과 연계 운행하게 돼 한층 안정된 이동성과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 한미경 연세대 총괄본부 부장은 “이번 송도국제캠퍼스 주변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가 신설돼 5천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지역사회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권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송림체육관 내 실내수영장이 개장했다. 인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송림체육관내 지하1층 실내수영장 개장 준비를 마치고 주민 및 기업인,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장식을 가졌다. 송림체육관은 2014인천AG 배구경기장으로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에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생활체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당초 대회 이후 개방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생활체육시설이 열악한 동구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대회 전 수영장을 조기개장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운영 일정을 앞당겼다. 한편, 송림체육관은 구도심인 동구지역 유일한 공공체육시설로서 송영길 시장은 지난해 9월7일 송림체육관 준공식에서 수영장 등의 조속한 개장을 약속한 바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