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2014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담은 상수도 백서. /인천시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년간 주요성과, 주요시책과 2014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담은 상수도 백서를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 23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총 397쪽으로 구성된 백서에는 일반현황, 2013년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 2014년 달라지는 상수도 행정이 담겨 있다. 또 각 부 및 사업소별 2013년 주요 추진실적 및 2014년 주요 추진계획, 수범사례, 특수시책, 상수도 보도자료 등 인천상수도 관련 내용이 총망라돼 있다. 백서는 상수도 행정의 비전제시 및 각종 중·장기 정책수립 참고자료 활용은 물론, 시민들에게 상수도행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이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상수도본부는 이번 백서 제작으로 지난해를 뒤돌아보는 계기는 물론 상수도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주 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상수도 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음식문화축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수 위원장, 박효남 서울힐튼호텔 상무를 비롯해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권 등 음식전문가로 구성된 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이 참석했다. 또 한식재단, 재능대학, 인천문예학교 관계자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해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오는 9월19일부터 16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는 아시아 10여 개국의 유명 레스토랑과 셰프가 참여해 100여 가지 아시아 대표음식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아시아 각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수 위원장은 “아시아음식문화축제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 번 들러봐야 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컨택센터 관련 조례안을 제정했다.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는 지난 21일 ‘컨택센터 육성 및 유치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컨택센터(Contact Center)란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SNS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 기업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컨택센터 관련 조례는 허인환 시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컨택센터 산업 종사자는 4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도심 속 사무공간 밀집형산업으로 원도심지역 상권활성화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에 적합한 산업이다. 특히 기업들에 컨택센터는 상품생산과 서비스 등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필수수단으로 점점 확대해 나가는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천시 컨택센터 육성 및 유치에 관한 조례안’은 인천시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컨택센터 기업 유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유치기업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컨택센터 투자유치단 운영에 관한사항, 보조금 지원 기준 및 지원 대
인천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인천과 인천아시안게임을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취재한 인천관광 정보를 담은 ‘대학생이 말하는 인천여행 그리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책자(사진)가 발간됐다. 책자는 인천대 경영대학에 재학중인 40명의 학생들이 인천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여행정보를 글과 사진으로 엮었다. 학생들은 자비로 렌터카를 빌려 한 달여 동안 인천을 돌며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인천의 가볼만한 관광지, 지역별 유명한 맛집, 연령계층별 테마관광지, 관광지별 학생들이 보고 느낀 소감을 수록했다. 또 맛집의 품평, 아시아경기대회 소개, 종목별 경기장 소개 등으로 꾸며져 대회 기간 동안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학생대표 이충현군은 “범 아시아적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해 인천대 학생으로 인천을 소개하는 책을 만들어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라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선수촌과 본부호텔 등에 책자를 비치해 아시아경기대회를 찾는 국가별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22일 동구 창영교회 사회복지관에 쌀 400㎏을 전달하고 무료급식소에서 음식물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도사업소는 지난해 1월 구월4동 무료급식센터와 후원협약을 맺고 결식우려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센터에 매월 30만원 상당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는 무료급식센터에 직원 5명이 참여해 조리실 보조 및 음식물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달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기금으로 지난 2009년 10월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와 자매결연식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가전제품 수리, 수지침 및 발 마사지봉사 등 격려금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인세대에 전기·수도·난방비 등에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성폭력 등 피해여성과 가족들을 위한 생활필수품 및 사회적응 훈련비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백은기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받고 사는 이웃을 위해 전직원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사회책임 활동을 펼쳐 나가겠
인천시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 및 가족들의 슬픔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시는 22일 서구에 소재한 국제성모병원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세월호에 탑승한 인천시민은 36명으로 22일 오후 7시 현재 19명이 구조됐으며, 11명이 사망하고 6명은 실종상태다. 시는 국제성모병원과 협의해 이날부터 유족대표가 원하는 시기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분향소는 최대한 검소하면서 엄숙한 분위기가 나도록 설치했으며, 제단은 흑백 단색으로 처리하고 제단 전면은 국화로 단장했다. 제단에는 영정사진, 향로, 향합, 촛대, 헌화용 국화, 조문록 등을 설치했다. 시는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안내와 편의제공 등을 위해 시 공무원들로 조를 편성해 근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분향소 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언론매체, 전광판 등을 활용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범시민 애도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희생자들이 안치됐던 장례식장 비용을 지급보증해 유족들이 장례비용문제로 차질을 빚지 않도록 조치하고 화장비용과 봉안 비용도 전액 면제해 주고 있다. 또 전남 진도군에 인천소방안전본부 소속 구급차 10대와 29명의 소방인력 및 20여
인천시 세수환경이 지난달에 이어 다소 안정된 경기회복세를 보이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376억원(32.8%)이 늘어난 5천568억원의 시세를 징수했다. 취득세가 521억원 늘어났으며, 이는 세율인하, 양도세 중과폐지(다주택자) 및 세율완화(단기보유) 등에 따른 정책추진으로 보고 있다. 또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호재에 힘입은 부동산 거래시장의 회복세에 기인해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전년보다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소비세는 세율인상(5→11%)으로 453억원이 증가했으며, 자동차세도 연납제도정착으로 111억원의 징수실적이 증가되는 등 전세목 모두 상승추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인천AG,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 원도심 ‘누구나 집’개발 등 긍정적인 세수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올해목표 세수달성에 청신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교육청은 전 교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사망·실종자 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모금한다고 22일 밝혔다. 모금은 학생을 제외한 교사와 행정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한다. 시교육청 본청은 이날 모금운동을 벌여 745만5천원을 모았고, 이 소식이 산하 사업소와 각급 학교에도 전파돼 모금운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각 기관과 학교는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나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전달한다. 성금은 실종자와 가족의 급식, 의료, 침구 등의 조달에 쓰이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금운동을 강요하지 않으며 각 기관과 학교에서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며 “작년 11월 필리핀 수해 성금 모금운동 당시 많은 기관과 학교가 참여해 이번에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 도심지역 오지의 섬으로 알려진 식수낙후 지역인 세어도의 물 부족 현상이 전면 해결될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세어도 급수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7월까지 시설개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1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서 강화 초지대교 방향 해안도로 좌측에 있는 세어도는 약 40만㎡ 면적에 주민 26가구, 37명이 살고 있다. 세어도는 주민들이 섬 중앙에 있는 저수지 물을 끌어 빨래 등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고, 마을회관의 지하수관정에서 물을 길어다 식수로 사용하는 식수 낙후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아라뱃길 개통과 서구의 정서진 브랜드 홍보 등으로 여름철 성수기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섬의 규모가 작아 매년 식수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상수도본부는 세어도 물부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에 ‘지하수 부존량 조사 및 해수담수화시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의뢰, 용역을 통해 해수담수화시설, 해저관로 매설, 빗물 이용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놓고 검토한 결과, 지하수 이용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상수도본부는 올해 안에 관정 개발,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분양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분양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분납·공공임대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2호가 낙찰가율 167%를 기록하며 100% 청약 마감했다. 이번에 분양한 상가는 전용 36~37.8㎡로 공급면적(41~42.3㎡) 대비 전용율이 매우 우수하고, 중·소형 아파트로 1개 점포당 100~85가구로 구성됐다. 독립건물 형태로 주 출입구 옆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로서 구성요건이 적정한 단지내 상가의 최고 경쟁률은 9대 1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중심지에 위치한 구월지구의 6천340세대 대단지배후와 선수촌아파트의 우수한 입지조건 등이 수요자 및 투자자를 움직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25일까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2차 단지 내 상가공급을 하반기에 예정, 준비 중에 있다.(문의 ☎032-260-5662)/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