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안현회)가 노동부 주관 ‘2010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지원사업’에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협정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우리는 아름다운 하나’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조직 진단부문과 노사 워크숍, 현업 근무자의 작업환경개선 등이 중점적인 개선사항으로 선정했다. 안현회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이번 사업으로 인천시의 교통정책인 장애인콜택시 및 순환버스 사업 등을 운영함에 있어 노사관계의 예방적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이고 노사자율에 의한 노사 협력.화합의 실천을 가능케 했다”며 “공사의 경쟁력 강화 및 이미지 재고 등 노사관계의 안정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노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참여와 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이익이 아닌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 화합하는 선진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3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뤄온 바탕으로 시민에게 최고의 선진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검단-장수간 도로 민간제안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일부노선을 병경 추진키로 하자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신당 인천시장 김상하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인천시는 유일한 녹지축인 한남정맥을 통과하는 이 도로가 환경파괴와 인근 학교에 소음, 매연과 분진 등 교육환경여건 문제가 대두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재검토를 했다”며 “그러나 일부노선을 변경하고 강행 추진하는 것은 인천시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인천시가 청라지구와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등 인천 북부지역 신규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제2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이 건설 및 추진 중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거나 당장 필요한 사업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전면철회 범주민 대책위원회’가 제안하는 도로건설을 위해 민간제안사업자에게 지원하려는 2천80억원의 예산을
인천시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각종 축제를 민간전문가 시스템으로 전환, 시민 참여적이고 국제적인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축제 통·폐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황의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시정설명회를 갖고 그동안 상설 민간전문가 위주의 기획과 진행이 아닌 축제시기에 맞게 기획사를 선정, 대행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관주도형 축제 추진으로 전문성이 떨어지고 담당공무원들의 순환보직으로 인해 축제 업무연계 및 개선에 한계가 있었으며 군·구 축제를 비롯, 민간 등 대부분의 축제가 5월과 9∼10월에 중복 개최되고 차별성이 없어 시민참여도 및 관심이 저조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그동안 개최해 온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인천해양축제, 인천오페라 페스티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 월미국제음악제, 삼랑성 축제, 클라운마임 축제, 마니산 기축제 등 8개 축제를 인천문화재단에 위탁, 운영키로하고 지난해 민간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사무국을 신설했다. 따라서 축제명을 ‘2010 인천펜타포트 축제’로 명명하고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메인행사(록, 국악, 오페라, 뮤지컬, 연극), 서브행사
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다수인이 이용하는 3천제곱미터 이상의 백화점과 쇼핑센터, 대형마트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위생점검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인체 유해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들 대규모 점포의 식품관련 편익시설은 대부분이 지하에 위치해 있고 점원의 도움 없이 소비자에게 소비하는 대형마트의 특성을 고려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에 시는 구 위생안전기동T/F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총 16개반 92명을 편성,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의 보관 및 사용 여부, 육류의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 즉석판매업소에서의 자가 품질검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의거 강력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실시하고 이후로도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고부가가치 신개념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에 박차를 가해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차세대 신 성장동력산업인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선도의료기관인 인하대병원과 길병원 등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중심이 돼 전문특화병원인 나은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서울여성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 의료기술과 관광상품을 융합한 패키지 개발과 국내외 공동마케팅, 전문인력인 의료코디네이터 양성 및 특화의료기관 발굴·육성, 홈페이지 개설 운영 등 수용태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특화의료기관 발굴.육성을 위해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관내 49개 외국인 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안과, 척추, 관절, 성형 등 4∼5개 분야 특화의료기관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일류 명품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의료·관광 등 1실 2과와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 등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서비스산업을 글로벌화하는 등
한나라 인천시당은 지난 12일 제11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8개 선거구에 14명의 후보자를 내정했다. 아울러 오는 16일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중앙당 공천심사위의 최종 의결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추천 예정자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중구 박승숙(72·여, 현 중구청장)과 광역의회의원 부평구 4선거구 최만용(60·인천시의회 의원), 5선거구 강부일(64·㈜디케이 회장) 등이다. 기초의회의원은 옹진군 나선거구 김경선(57·옹진군의회의원)과 김기순(62·영흥컴퓨터 대표), 부평구 마선거구 손철운(50·부평구의회의원), 이재일(48·대우자동차판매㈜ 인사팀) 등이다. 또 바선거구는 남상옥(51·여. 정당인)과 이춘우(61·㈜에이젠 대표이사), 사선거구는 김상재(56·서한건설㈜ 이사), 문흥식(59·회사원), 강화군은 박용철(45·농업), 유호룡(53·강화군의회의원), 이효순(54·강화군의회의원) 등이다. 시당 공천심사위는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국참)와 여론조사(여론), 후보자추천위원회(후보), 당원대의원(당원) 등의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키로 했다. 따라서 기초자치단체장은 연수구와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등 6개 선거구와 광역
안상수 인천시장은 13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최근의 사건과 관련한 각 실,국 부서별 그간의 추진사항과 향후 대책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날 안 시장은 우선 주말에 갑작스레 발생한 사건에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평소 준비하고 훈련한 매뉴얼대로 긴급한 비상연락 및 상황실운영,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비상태세 운영에 고생한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또 유가족 및 실종자 피해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사고의 조기수습을 위해 시 전 공무원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 최선을 다하고 경제적 손실을 입은 부분에 대해 정부와 협조, 국비 및 시예산등 합법적 범위 내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성금모금 등 따뜻한 위로의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강화 구제역 사건은 조속히 해결, 인근에 피해가 없도록 하며 가축 매몰지의 지하수 오염, 하수처리대책 등 환경오염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사고관련 어업 및 축산업 등 농어가와 음식,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참여당 인천시당 6.2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13일 제1차 회의를 갖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영찬 위원장(부평구 주권당원) 등 모두 9인으로 구성된 공심위는 남구 사선거구에 이철호 당원을 비롯, 부평구 바선거구 최창원 당원, 계양구 라선거구 구기홍 당원을 각각 공천했다. 또 광역비례는 현재 오정희당원 한명만이 신청했으나 기간을 두고 추가모집키로 했으며 시의원 야권단일화지역인 서구4선거구와 부평구3선거구에 지원한 강원모 당원, 박상수 당원, 강병수 당원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논의 후 공천을 확정키로 했다. 한편 공심위는 당일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치지 않은 채미경 당원과 시민후보에 공모한 강병수 당원에 대한 심층면접을 곧 실시할 예정이며 남구3선거구에 지원한 이재순 당원의 경우 야권단일화 결과에 의해 공심위가 부득이 선거구조정을 권유했으나 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화 민주대연합을 이뤄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달리 독자적 노선을 걷고 있는 진보신당 김상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야권 선거연대 틀은 문제 있다고 판단하고 이미 선거연대와 결별, 별도의 행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인천대공원에서 가진 지지호소문을 통해 “과거 민주당 정권은 비정규직 문제와 한미 FTA 등 과거 잘못된 전력을 반성도 없이 단지 반MB를 주장하며 묻지마 연대를 하자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야권과의 정책연대는 당선을 위해 입장을 정반대로 바꿔 시민들을 현혹하는 것일 뿐 진정성은 찾아 볼 수 없다”며 “지금의 MB정권에 워낙 많은 문제가 있지만 마치 자신들은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던 것처럼 야당 행세를 하는 것은 매우 민망한 모습으로 다시금 정권을 잡고 인천시장이 당선돼도 별다르게 기대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이러한 이유로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본선까지 완주, 반드시 인천시장을 배출해 인천대공원의 민간위탁을 막아내고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경인운하 건설을 중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 때가 돼 표를 의식, 말을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은 2010년도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로 초 60, 중 33 등 모두 93개교 9천664명에게 연간 38억8천359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인원의 경우 1/4분기 8천351명보다 1천313명(15.7%) 늘어난 9천664명이며 지원예산은 11.4% 늘어난 규모이다. 지원유형은 우선지원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자치단체석식지원대상학생, 사회복지시설 수용학생, 소년소녀가장, 특수교육대상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와 최저생계비 상위 120%이내에 해당되는 차상위계층 학생은 100%지원하며 담임교사 추천을 통해 지원신청을 한 경우에는 교육청의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따라서 서부교육청은 각급학교에 ‘긴급지원 상담창구’를 설치·운영, 갑작스런 사고나 실직 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긴급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급식비를 지원, 성장기 학생 개인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와 학생들 간의 위화감 해소 및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