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수협의회(회장 남호기 교수)는 지난 2일 조진혁 국회의원(인천남동을)이 여야국회의원 65명과 함께 공동발의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대학의 자율성을 심하게 훼손한 법안으로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오후 인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한 인천대 교수협의회장 남기호 교수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발의한 법안은 인천대가 시에 제출한 ‘학교안’으로 인천대 구성원과의 협의를 일체 거부하며 밀실에서 자기 마음대로 손질해 만든 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법안은 대학의 경쟁력과는 무관한 낙하산 인사를 위한 계획일 뿐이며, 인천대의 국립화를 빙자해 기존의 국·공립대를 민영화하려는 사전 준비에 불과한 것으로, 대학 구성원들이 원하지 않는 법인화 법안을 즉각 철회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될 인천대법인화 법안은 대학 법인 이사회 9명 가운데 학내 인사는 총장 1명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추천 1명, 기획재정부 장관 추천 1명, 광역자치단체장 추천 1명 등 외부 인사로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시민생활에 밀착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대 시민 연구과제 아이디어 공개모집 행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인발연은 인천시민과 같이 인천 도시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과제 및 관련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 지역발전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이번 공모는 연구원 홈페이지(www.idi.re.kr)를 통해 모든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문의 032-260-2622)
최근 부실투성이로 본보(5월 27일 12면)의 지속적인 보도로 여론의 질타를 받아온 인천시교육청 학교 BTL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공식적으로 통보돼 시 교육청의 개선안 마련에 귀추가 주목된다. 감사원은 인천시교육청 교육위원회 노현경 부의장의 문제제기와 본보의 지속적인 보도로 실시된 인천시교육청 BTL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공식적으로 지난 2일 시교육청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원의 결과보고는 그동안 노 부의장과 본보를 통해 제기돼온 문제점과 개선요구사항은 거의 비슷한 내용이지만 공식 통보됨으로서 향후 BTL학교 문제를 개선해 나가는 중요한 근거로 의미가 부여됐다. 특히 감사원은 BTL 성과평가위원의 편중 문제로 평가점수가 높게 평가되고 운영 실적이 없는 항목에 대한 평가를 높이 산정함으로서 정부지급금의 과다 지급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난달 한 달간 인천의 26개 BTL학교에 대한 자체 특감(부족, 부실시공 및 성과평가위원회 문제점)을 실시했고 문제점을 정리, 오는 10일경 개선안을 마련해 보고하고 시 교육청 시설과 역시 KDI가 최근 연구개발한 ‘BTL 시설관리·운영 세부요령’에 준해
인천환경운동엽합, 인천녹색연합 및 인천시민들로 구성된 인천습지위원회(이하 습지위)는 송도저어새보호대책마련과 갯벌매립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습지위원회는 4일 남동공단유수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효성있는 저어새보호대책수립과 송도갯벌매립계획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요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습지위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 남동공단유수지의 인공섬에서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조류인 저어새가 8개의 둥지를 틀고 3개 둥지에서는 이미 알을 부화해 5마리의 새끼저어새가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저어새(Black-faced Spoonbill, Platalea minor)는 전세계적으로 개체수가 2천100여마리에 불과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 멸종위기종(EN)으로 등록돼 있고 문화재청에서도 천연기념물 205-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희귀조류로 송도갯벌(송도11공구)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시는 번식지인 남동유수지뿐 아니라 먹이터인 송도11공구갯벌에 대한 보전대책도 없이 지난달 25일 송도11공구 공유수면매립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마지막 남은 송도갯벌에 대한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들의 눈높이에 맞춘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인천상아초등학교(교장 최중숙)는 3일 ‘통일교육원’의 전문 강사(김경민 원장)를 초청,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재미있는 퀴즈를 통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을 통해 상아초 어린이들은 ‘우리 이런 통일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의 강의 및 만화 캐릭터 둘리 형제 이야기를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안보의 위협속에서도 함께 해야 할 민족으로서의 북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평양에 생긴 피자 전문점 이름 알아 맞추기’ 등 북한말과 북한 학생들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갖는 등 최근 안보위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편 학교는 6월 호국보훈에 달을 맞아 현장체험교육으로 청소년단체에서 실시하는 제 3땅굴 견학(6월 6일) 참여, 5,6학년 수학여행에서는 ‘통일전망대’견학(6월 9일)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충일 연휴 및 토요휴업일 과제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견학, 자유공원 현충탑 참배 등 현장체험학습, 6.25 나
인천지역의 대중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탄생한 (사)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가 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그랜드프라자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창립식과 함께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날 (사)대한가수협회 인천지회는 한상광 인천지회장을 비롯, 한옥경 수석부지회장, 가수 백영규씨와 소리새 등 인천지역 활동 가수 및 내외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지회는 지난 4월 대한가수협회 중앙회와 지회 설립을 논의한 끝에 지난달 1일 정식 인준을 얻어 공식적인 지회를 설립하게 됐다.
인천시는 2일 인천 광복회관(학익동 소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정종기 인천보훈지청장 등 보훈 단체장 들이 참여한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실훈장 다시 만들어 드리기 훈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영예로운 삶 도모와 예우실현으로 나라사랑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인천시의 특수시책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중 훈장 분실자에 대해 훈장제작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다. 분실훈장 재교부 대상자는 광복회인천시지부 및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인천시지부에 신청한 유공자중 인천지역에 5년이상 거주자로서 1인 1훈장 지원을 원칙으로 올해 65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524명에게 4천577만1천원을 지원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28주간 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09년 직장 외국어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외국어 교실은 영어 3개반(기초, 초급·중급 회화반), 중국어 1개반(기초 회화반) 등 총 4개 학습반이 운영된다. 직원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국제감각 배양을 위해 체육진흥투표권 공익사업적립금의 지원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직장 외국어교실에는 조직위원회 7개 부 16개 팀에 소속된 3급 이하 46명의 직원이 교육에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대회개최 전까지 조직위 사무처 직원들을 ‘글로벌마인드를 갖춘 대회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목표아래 ‘외국어 1과목 의무이수’의 교육 방침에 따ㅁㅋ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교육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한·미 FAT 체결 등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기 저리 자금인 ‘인천광역시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규모는 27억원으로 사업신청은 오는 23일까지 22일간 구청은 농정업무 담당과(출장소 포함)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따라서 융자를 지원받고자 원하는 인천시 관내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는 신청 장소에 비치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사업은 농어업생산 및 소득증대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사업, 명품 및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성 및 고부가가치사업, 가공공장의 시설자동화, 시설확충 등 유통기능사업 등이다. 융자조건은 농어업인은 5천만원 이내, 생산자 단체는 2억원 이내로 융자기간은 시설자금은 5년이내(2년거치 3년 원금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이내(2년거치 일시상환)로 융자금리는 2.00%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eon.go.kr)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인천시 농식품유통과(440-436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저출산 및 인구이동 등으로 발생한 여유교실에 대해 초·중·고 28개교를 선정, 총 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유교실활용지원사업’은 향후 학생수 증가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여유교실 발생학교에 대해 여유교실 활용사업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여유교실활용지원사업을 신청한 초·중·고 총 68교를 심사, 최종 초 12교, 중 11교, 고 5교의 사업을 지원키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여유교실 신청사업은 학생학력 향상 및 교직원 연구 사업, 교직원·학생 복지 사업, 보육교실운영, 평생교육 등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학교는 학생수용계획 검토와 교육청 내부위원 및 외부위원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학교별 여유교실활용사업의 타당성 및 참신성을 고려, 대상사업을 심의·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