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2회 에듀엑스포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15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서울, 경기, 강원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나근형 교육감, 안상수 시장, 전년성 교육위의장을 비롯, 교육위원, 각급학교 교장 학생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첨단 정보화 교육기자재에 대한 전시와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장 160개 각 부스마다 학교에서 필요한 첨단 기자재, 디지털 교과서, 전자칠판, 영어교육 시설 등 설치돼 전시된다. 특히 각 부스마다 미래형 교육 모델과 현재 시행하고 있는 ICT활용 수업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시민, 학생, 교원에게 정보통신의 기술력을 이용한 새로운 수업 형태 및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관에서는 교육정책홍보 및 초등학교 6학년 4개 과목의 디지털교과서,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수업 시연과 타블렛PC와 전자칠판 전자교탁을 이용하는 미래형 교실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전시관에서는 인천의 사이버가정학습인 인천e스쿨 소개 및 인천 e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이하 인천 아시아경기 조직위)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대구 세계육상 조직위)와 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에 의한 각 분야별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인천 아시아경기 조직위는 배종신 사무총장 등 일행이 지난 13, 14일 이틀간 대구육상 조직위 문동후 부위원장(사무총장 겸임)을 방문해 두 기관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서로 협력을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육상조직위’는 대회준비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어 인천시는 각 분야별 준비상황과 현장 확인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본계획 수립의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 조직위원회는 인천 조직위원회의 권유로 오는 8월 7일부터 80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대회홍보를 위해 행사에 적극 참가키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료원(원장 김종석)이 최근 서울대출신 우수의료진을 대거 영입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달 4명의 서울대출신 전문의를 추가로 보강하면서 안과(2명), 정형외과(2명), 내분비내과(1명), 가정의학과(1명), 응급의학과(1명), 마취통증의학과(1명)에 명문대출신 의사들을 전진 배치했다. 특히 ‘정형외과 수지접합 클리닉’과 ‘안과 망막 및 각막이식 클리닉’을 개설해 수지절단 접합수술과 망막질환 시술 및 각막이식이 가능케 됐다. 그리고 응급실에서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기능이 한층 더 강화돼 의료의 질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의료원은 현재 120여억원을 들여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되고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이 완료되면 ‘시설·장비·우수의료진’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의료진 확보를 계기로 ‘인천시민의 사랑을 받는 21C 초일류 공익병원’이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10월 치른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시험 채점을 위해 채점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산 처리 시스템을 도입, 다른 지역에서 있었던 허위 보고나 채점 오류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의 이 같은 시험 관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내놓은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 방안과도 상당 부분 비슷해 앞선 행정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의 평가 시험 문항 중 30% 정도 서술형의 경우 시험 문제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기준에 맞으면서 일관성과 객관성이 있는 채점을 하기 위해 관련 과목 장학사와 교사들로 채점위원회를 구성했다. 채점위원회는 효율적 업무를 위해 지역을 크게 4곳으로 나눠 권역별로, 국어와 영어, 수학 등 5개 과목별로 각각 구성했고 채점은 객관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반드시 다른 학교 교사가 '같은 문항'에 대해서만 하도록 했다. 또 채점한 것에 대해 다른 채점 위원이 이를 확인하는 재검 과정과 점수가 제대로 OMR(Optical Mark Reader)카드에 적혔는지를 알아보는 이기(移記) 점검 과정도 거쳤다. 또 이렇게 해서 얻은 서술형 문
인천시 5천만원이상 고액체납자는 오는 8월 경부터 출국이 금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방세 5천만원이상을 체납해 채권확보가 불가능하고 재산의 해외도피 및 국외도주 우려가 인정되는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이달말까지 체납자 가족관계, 재산, 출입국 사실 등을 조사하고 오는 7월말까지 출국금지요청에 따른 소명자료 조사를 마치고 대상자를 법무부에 출국금지요청 할 계획이다. 인천시 2009년 2월말 현재 체납액은 1천644억4천600만원으로 시세 1천433억3천400만원과 군·구세 211억1천200만원이며, 이중 5천만원이상 고액체납자는 148명으로 총 182억5천500만원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09년도 세수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과 징수율 제고 및 체납정리를 통한 세입증대를 위해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뿐 아니라 총체적 징수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미추홀 참물’ 생수시장에 도전장…수돗물 불신 씻어낸다 수돗물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음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막연한 불신감을 갖고 있어,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음용하는 빈도는 고작 12.5%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끓여서 커피, 녹차 등의 찻물로 음용하거나 조리용으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이 우리 삶과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지만 그동안 수돗물에 대한 불신으로 음용을 기피하고 생수 또는 정수기를 거친 물을 음용하고 있어 인천시상수도본부와 산하사업소를 포함한 16개 기관 전체는 ISO 14001환경경영인증을 획득하고 과학적이고 엄격한 시스템으로 병입 ‘미추홀참물’을 생산, 생수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환경부는 먹는 물 수질기준을 법정수질 기준 57항목과 감시항목 22항목 등 총 79항목의 수질 검사를 요구하고 있으나 ‘미추홀참물’은 환경부 기준에 인천시 자체적으로 71개 항목을 추가로 지정해 총 150개 항목을 관리함으로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추홀 참물’은 지난해 12월
인천대학교는 13일 비메모리얼 반도체로 회로변경이 가능한 최첨단 반도체 ‘FPGA’ 50만달러 어치를 이 반도체를 개발한 미국의 ‘자일링스’사로부터 기증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교육으로 임베디드(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것) 시스템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인천대 학생들의 교육에 자사 제품이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 기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이 기부한 것은 하드웨어 22개와 4가지 종류의 개발 소프트웨어 40개이고 이들을 2년간 유지·보수하는 비용까지 포함된 것이다. 이 반도체는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메모리 반도체로 회로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와 달리 여러 차례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경영잡지 ‘CRO’에 의해 ‘100대 시민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고 지난해엔 세계반도체협회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반도체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인천시는 공중위생법 폐지 후 공중위생 지도·관리가 소홀했던 세탁업소에 대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일반세탁업 1천689곳, 빨래방 4곳, 운동화전문세탁업 15곳 등 1천713개소다 이번 실태조사는 세탁업소 운영형태, 사용하는 세제의 종류에 따른 회수건조기 등 세탁용 기계설치 여부 및 세탁업 설비기준과 소비자와의 분쟁해결을 위한 세탁물 피해보상 규정 또는 표준약관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속보>인천시교육청이 민간투자유치사업(BTL 방식)으로 신축한 학교 및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물 누락, 부실공사 의혹에 대한 전면 조사결과(본보 3월 12일 13면) 부실투성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시교육위원회 노현경 부의장은 시교육청 민자팀장 및 시설과 직원, 동·서부교육청 시설담당자, 각 학교 시공사 대표, 관리운영사 대표 등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6개교 중 1차로 8개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에듀텍(주) SPC에서 진흥기업이 공사해 지난 2008년 3월 개교한 미추홀학교, 미래교육(주)SPC 남동고, 인천교육사랑(주)SPC 은봉초교 등에서 학생출입이 금지된 옥상에 균열이 가는 등 옥상방수 공사상태가 심각했으며 1개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도 모두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SPC 인천교육발전(주) 풍창건설이 시공해 지난 2008년 3월 개교한 만수고를 비롯, 논현초, 미추홀학교, 만수고, 남동고, 완정초 등은 건물 내외 벽체에 균열이 발견됐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조경상태, 급식실 등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외에도 다목적강당 등은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