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전문대 통합문제를 놓고 대학 구성원간의 갈등이 노골화 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 등의 통합논의 조속한 시행 및 학장직무지정대리 시행을 촉구(본보 2월 20일 13면 보도)하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구성원이 포함된 인천전문대 폐교반대 범시민대책위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반대 를 주장하고 나서 구성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교수대표, 총학생회, 직원노조, 학부형, 총동문회, 졸업생 등의 대표가 참석한 인천전문대 폐교반대 범시민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천시와 시의회는 송도신도시에 건립하고 있는 인천대의 공사비 부족분을 국제경쟁력강화라는 허울 좋은 명목으로 인천전문대를 폐교하고 부지매각대금을 인천대 공사에 투입하겠다는 술수로 인천대와 통합하려는 것은 전문기술교육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같은 행위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교육의 기회를 박탈하는 망국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시의회는 지난 6일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결의안을 강창규 시의원의 주도로 발의해 해당 상임위인 문사위에서 심의보류된 안을 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가결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옹진군이 2007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8개시도 3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7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사업별 계획수립의 적정성, 사업추진 실적 및 예산집행 실태, 정부정책 부합성, 특수시책 및 지역특색이 담긴 독창성 등이다. 이같은 항목에 대해 1단계로 인천시의 자체 평가를 거친뒤 2단계로 행정안전부 서면평가 및 현지 확인평가 결과 옹진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 교직원들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성과상여금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갈수록 악화되는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교직원 모두가 나서기로 했다.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행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시교육청 교직원들은 성과상여금에서 5∼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게 되며 많게는 1인당 50만원 정도 기부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10억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구성, 청년일자리 100개 이상을 만들어 학교 현장의 전산, 실험·실습, 교무업무, 특수교육, 사서 등 교원업무 경감 및 교수학습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서에 배치, 청년 실업해소와 취업준비자에게 경력형성 등 공공부문의 체험 기회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자리 창출은 초·중·고 교장대표와 교원단체, 지방공무원단체를 중심으로 사업에 대한 취지 설명과 교육현장의 의견수렴 시간을 사전에 충분히 가져 전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이번 사업은 무엇보다 교육현장 밖에서의 어려움을 도외시 해왔던 교육계가 먼저 솔선수
인천시교육청에서 BTL 방식으로 추진한 사업이 관리, 감독기관의 소홀로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3일 인천시교육위원회 노현경 부의장은 시교육청이 추진한 BTL사업이 관리감독의 소홀로 부실시공 및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BTL 사업 시설물에 대한 전면 조사와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부의장은 인천의 경우 BTL방식으로 신축하는 학교는 총 26개교 2천600억원, 다목적 강당 약 40여개교(한 강당에 15~20억원 소요, 약 600~800억)가 대상으로 20년 분할해서 상환하는 조건이다. 또 이자 포함 임대료와 관리운영비를 합치면 원금의 2.4배인 약 8천억원(26개교 6천400억원, 강당 1천6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장 비용이 들어가지 않지만 20년간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부담으로 인해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노 부의장은 지난 2007년 9월 개교한 BTL로 지은 학교 다목적 강당이 기본적 시설로 들어가는 롤스크린, 빔프로젝트, 창문암막 등을 시공하지 않은 채 준공을 마쳤으나 해당 학교는 그해 추경 예산에 또다시 이들 시설물 설치 예산(약 4천만원)을 올려 이에 대한 지적이 없이 통
인천시는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문화콘텐츠산업진흥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종합계획은 인천의 문화산업에 대한 5개년 계획으로 시가 예산을 투입, 문화산업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그동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연구했던 종합계획의 경과보고 등이 이뤄지며 관련분야 전문가와 각 군.구 문화산업 관련 담당자,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본부) 홈페이지에 ‘남동소방서 구월 119안전센터가 주는 애절한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본부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에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의 활동에 감격한 환자 보호자 감사의 글이 올라와 있다. 글의 사연은 지난달 5일 저녁 무렵 길병원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버스가 충돌한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탑승자 머리에 출혈이 심해 의식이 없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었다. 이때 사고소식을 접하고 출동한 인천남동소방서 구월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곽지우 소방관 등 3명은 의식이 없는 환자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환자의 부모가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을 당시 담당의사로부터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해오는 과정에서 응급처치를 너무 잘해줘 뇌손상이 전혀 없어 환자가 소생에 큰 도움이 됐다”는 말을 전해 듣고 고마움을 홈페이지에 올림으로서 알려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지속으로 경제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는 인천 소상공인들의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시는 소상공인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보증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시장정비사업자금 등 지원과 교육·컨설팅 등 정보제공, 소상공인 지원조직 보강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금과 창업자금, 전업자금 등 각종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창업, 폐업, 전업을 모색하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맞춤식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등 유통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조직을 보강, 민원불편을 해소하는 등 지원조직의 운영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 2천761억원의 규모로 일반보증(1천억원),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550억원),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250억원), 중소기업 유동성특례보증(400억원),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50억원), 전통시장 소액 희망대출 특례보증(5억원), 청년프런티어 소상공인 창업지원 특례보증(6억원), 국민은행 자영업자 경영위기 극복 협
그늘진 곳에서 전하는 이웃사랑 여성의 지위향상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성과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 여성단체 연합회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인천시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 김연숙(56.인천 남동구 간석1동)회장. 김 회장은 지난 1974년부터 거주지 주변의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봉사의 인연을 맺어 36년 동안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여성단체의 가장 큰 고객은 지역주민들”이라는 김 회장은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주민의 곁으로 파고들어 활동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30여년간의 지역 봉사자의 메신저로서 커다란 헌신적 역할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리드해 오고 있는 김 회장의 봉사 이력은 세월만큼이나 다양하다. 전국주부교실 남동구지회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헌신과 봉사 일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김 회장은 제10회 여성주간 평등부부상 수여를 비롯, 남동구민의 날 구민상, 여성참여 확대 및 지위향상에 기여한 헌신봉사상,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감사장, 안전한 수산물 유통에 기여한 해양수산부장관상 등 수많은 수상이 대변하고
인천시는 다음달 6일까지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개척단은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에 오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10개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주된 사무소 혹은 공장이 인천에 소재, 등록된 제조업체로 지난해 수출실적 1천만불 이하 중소제조업체이며 수행기관 시장성 평가결과 2개 이상 지역(국가)에서 ‘보통’ 이상을 득한 업체로 시 선정기준에 따른다. 시는 선정된 업체에 상담회 개최관련 경비와 시장조사비, 상담일 현지어통역, 바이어 섭외 및 홍보, 업체별 출장자 1인에 한해 항공료 50% 등을 지원하며 참가업체는 항공료(50%)와 숙박 등 체재비 및 개별 경비를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