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7 하반기 자랑스런 서구 기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기업인 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구정발전 및 사회봉사활동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발굴함으로써 다른 중소기업인의 모범과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이번 자랑스런 서구 기업인 상에는 ▲(주)모자이크 가구 이종호, ▲협조 ECS 김진호, ▲검단식품 이문기, ▲태양식품 신덕환, ▲GKS 안광복, ▲대원다이캐스팅공업(주) 이강완, ▲선봉식품 고종국, ▲녹스테크 김정기, ▲신선식품 오 청, ▲경인특장(주) 정춘윤 10개 기업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또는 기업경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자랑스런 서구 기업인으로 선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제3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를 선정, 3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는 ‘기업부문’ 본상에 우련통운(주), 특별상에 위동항운(유)으로 결정됐다. 또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은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특별상에는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뽑혔다. 기업부문 본상 우련통운(주)은 1945년 10월 인천과 상하이간 무역회사인 청구양행으로 출발해 인천사서함 1호의 유서 깊은 물류산업 선도 기업으로서 세계 제일의 선사들의 총대리점을 맡아 인천항의 국제화에 이바지 하는 등 인천항의 발전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 기업부문 특별상 위동항운(유)은 1990년 9월15일 한·중간 최초의 카페리항로인 인천~위해항로를 성공적으로 개설하는 한편 MV GOLDEN BRIDGE호를 투입, 운항함으로써 40여년간 단절됐던 한·중간의 교류를 재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황금교량’의 역할을 수행해 한·중 공식수교(1992년 8월24일)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했다.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 수상자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난 1월 부임한 이후 특유의 유연함과 인내심, 친화력으로 인천항만물류업계와 항운노조측을 설득, 노사간
조례문제 질의… 중앙정부에 대책 마련촉구 인천시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는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주민소송 등 법적대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에 따르면 올해 5천100만원에서 내년 5천951만원으로 16.7% 올린 시의원 의정비 인상안을 시의회가 철회하지 않으면 이달 중순께 인천시를 상대로 의정비 지급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인천연대는 또 인상된 의정비가 실제로 지급될 경우 내년 1월 말 의정비 인상에 대한 주민소송을 제기해 위법성을 따질 예정이다. 주민소송제는 지자체의 위법한 재무·회계 처리에 대해 주민들이 감사를 청구했다 그 결과에 불복할 경우 단체장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제도로, 지난해 1월 도입됐다. 이 단체는 시장과 시의회의장이 5명씩 추천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의정비를 결정하는 구조에서 심의위 결정금액에 대해 시의회의 별도 심의, 의결이 없어도 그대로 지급하게 한 시 조례는 위법하다는 주장이다. 의정비를 올릴 때는 절차가 필요 없고 내릴 때만 시의원의 동의가 필요한 조례 개정을 하도록 돼 있는 셈이다. 이 단체는 최근 행정자치부에 이 조례의 문제점을 질의했고 행자부는 이에 대해 ‘지방
GM 대우는 2일 이영국 생산부문 사장을 비롯 GM 파워트레인 존 버터모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 신규 파워트레인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주변의 주거지역으로 이동, 확산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억제하기 위해 총 1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중인 승기천변 완충녹지 조성공사를 오는 2010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 승기천변 녹지는 1995년 연수택지 개발 당시 남동공단의 대기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폭 20~120m, 길이 4.4㎞규모로 조성됐지만 나무와 풀의 생육이 좋지 않아 완충녹지로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남동공단 인근의 논현지구,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관련해 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영향권이 이들 지역쪽으로 확대됨에 따라 2006년부터 연차적으로 완충녹지를 조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승기천변 선학동사무소~원인재사당, 2009년에는 원인재사당~동춘사거리, 2010년에는 동춘사거리~남동유수지 구간에 녹지를 조성해 전체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기천변 녹지대가 완성되면 남동공단의 대기오염물질 확산을 억제해 세계도시엑스포와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행
인천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시범적으로 도입한 차량탑재형 자동차번호판 자동인식기를 내년에 1대 추가 도입해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이 장비는 시간당 3천대 이상의 자동차번호판 조회가 가능해 기존의 PDA를 이용한 조회방식이 시간당 150~200대를 조회했던 것에 비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시는 상습 체납자 소유 차량과 대포차 등 불법운행차량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강제 견인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일선 구청과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서 2천836대를 단속하고 5억6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 중 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 177대는 강제 견인해 공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강제견인에 의한 공매제도를 정착시켜 납세자들이 체납된 세금을 스스로 내는 분위기를 만들고 체납액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2009년 세계도시EXPO 및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도약키 위한 ‘도시환경개선 Project’의 일환으로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서부관문지역에 대한 녹지공간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28일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입구4거리에서 안상수 시장과 장준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폐수림대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시가 해송, 은행나무 등 1만 그루와 토사를 지원하고 수도권매립지공사가 부지, 장비, 인력, 화초 등을 제공해 수도권매립지 외곽 유휴지 1만7천㎡에 폭 20m, 길이 858m의 수림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사업이 끝나면 인천시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진입하는 이 지역 일대 도로에서 경관저해 요인을 볼 수 없게 되고 부족한 도심 녹지도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적 이미지 개선과 도로 차폐기능 및 부족한 녹지확충 등 시너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올해 8개 구에 교부해야 할 재원조정교부금 수백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약속했으나 이를 어겨 자치구의 재정위기를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와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는 28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올해 8개 자치구에 교부해 줘야할 재원조정교부금 수백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약속해 놓고 이를 어겼다”며 “구의 재정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의 재원조정교부금 교부비율 50%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광역시 평균 57%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타 광역시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높은 인천시가 가장 낮은 비율로 교부하는 것은 형평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시세인 취·등록세를 8개 구가 징수하는 목표액은 7천400억원 규모로 이중 50%인 3천700여억원을 재원조정교부금으로 8개 구에 배분해야 하지만 올해 시 예산에는 3천226억원만 반영, 결국 400억원 이상을 예산에 계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으로 구의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YWCA는 올해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최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정분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YWCA는 2007년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에 참가한 시민들의 기부금 총 307만2천260원을 29일 인천시와 각 단체가 모인 자리에서 전달한다. 인천시민 행복한 나눔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자원의 순환과 기부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경제교육을 어른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나눔장터는 지난 4월 개장한 이후 총 9회에 걸쳐 장이 펼쳐졌으며, 매 회 각기 다른 재활용 테마를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자원재활용을 체험하고 더불어 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은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이웃과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아울러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나눔장터 참가단체에서 추천한 차상위계층 청소년,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6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민 행복한나눔장터는 내년에도 다시 개장해 자원재활용 체험은 물론 불우이웃돕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이 지역에서 얻은 수익에 대한 지역환원사업이 옹색하다는 비난을 일고 있다.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는 27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지난해 4천5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순수익 390억원의 고소득을 올렸음에도 지역을 위한 환원금액은 순수익 대비 1%에도 못미치는 2억1천만원에 불과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인천점이 신세계백화점 내에서도 우수 지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인천의 소비자들 덕분”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그 지역사회에 일정 정도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윤리이자 지역주민들에 대한 당연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어 “기업이 소비자인 인천 시민들을 위해 아주 적은 부분만 환원한다는 사실은 지역사회에 대한 커다란 실망을 주고 있다”고 전제하고 “신세계는 인천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일등 유통업체라는 점에서 다른 업체에 앞서 우선적으로 수익의 지역 환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신세계의 인천지역에서의 입지를 감안할 때 수익의 지역 환원 비율이 순수익 대비 3% 이상은 돼야 한다”며 “유통을 선도하는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