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원칙없는 단속으로 압수물품 수량이 일치하지 않아 말썽이 되고 있다. 경찰이 관내 오락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형사소송법에 의거 피의자에게 반드시 고지시켜야 할 압수목록에 대한 확인을 거치지 않아 오락실내 경품과 경찰이 압수한 경품의 수량이 맞지 않는다며 오락실 관계자가 단속 경찰에 대해 업무상횡령과 직권남용 등으로 검찰과 관할 경찰서 감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나선 것. 26일 진정인 유모씨가 검찰과 경찰에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관내 H오락실에 대해 경기지방청 관련 단속경찰들과 함께 ‘불법 기기변조’라는 단속 이유를 밝히고 오락실내에서 경품으로 사용하는 1개당 5천원 상당의 책갈피 3천195개를 압수했다. 그러나 유씨는 당시 경찰이 현장에서 오락실 관계자 입회아래 압수된 경품인 책갈피를 확인 유무를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경찰서로 옮겨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로 옮겨진 경품은 3천195개였지만 오락실내 보관 중이던 책갈피 경품은 5천여개 가량으로 약 1천800여개(9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경찰의 잘못된 압수과정으로 인해 사라졌다는 것이다. 또 단속 경찰들이 ‘긴급성을 갖추지 않은 긴급 압수수색은
김포향토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진문학회가 ‘통진문학 제15호’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플로체’에서 실시된 출판기념회에는 조한승 김포사랑본부 이사장과 김치희 김포시여성단체회장, 유승현 시의원을 비롯 김포문인협회와 강화문학회 및 지역문인과 통진문학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회에서 조한승 이사장은 “최연식 시인의 지도로 통진문학회가 걸어온지 18년이 됐다”며 “그동안 동인지를 발간한 것이 오늘로써 15회가 되었고 김포문학의 역사가 됐다”고 축하했다. 또한 최연식 시인은 발간사를 통해 “김일순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쉼 없이 창작 동인지를 발간할 수 있었다”며 “문학은 지고지순한 우리의 삶의 모습과 정서를 표현하는 언어예술로서 영혼의 안식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필자와 독자 모두의 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유정복 국회의원과 유영록 김포시장이 ‘통진문학 15호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국ABC협회는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일 회장을 재선출했다. 김 회장은 연세대 상경대학 출신으로 합동통신 워싱턴특파원, 연합통신 사장, YTN 전무이사, 국민일보 사장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ABC협회는 또 이날 김영수 전무를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한 비영리단체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흰꼬리수리’와 ‘참수리’의 생태를 관찰해 경기지역 문화에 접목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MZ자연사랑회는 매년 북반구에서 남하해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는 흰꼬리수리와 참수리의 희귀성을 고려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생태관찰활동에 돌입했다. 한강 상류 하남시와 남양주시 사이 당동섬에 둥지를 틀고 있는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는 한강 산책로 인근에서 주민들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들 조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흰꼬리수리는 70여 개체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고 3월경 다시 북쪽으로 날아간다. 참수리는 국내에 10마리 미만이 존재하는 진귀한 새 중의 하나로, 그 중 절반에 가까운 4마리 정도가 한강 당동섬에서 겨울을 보낸다. 그만큼 경기지역의 한강생태가 참수리의 서식에 적합한 자연 친화적인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염응환 DMZ자연사랑회장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흰꼬리수리와 참수리가 한강 당동섬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월동한다는 사실을 중시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할 것”이라며 “촬영한 생태사진과 이를 설명하는 글을 실은 문화책자를 발간해 지
‘일하는 동문회 소통하는 동문회’를 기치로 내건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의 2012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가 지난 4일 수원시내 호텔에서 열렸다. 조대연 총동문회장과 동문인 염태영 수원시장, 부회장단, 동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동문모임은 모교인 수성고 발전방안 마련과 동문간 우호증진을 위한 한마음 축제 계획안 수립, 대유평 장학재단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거론됐다. 또한 자랑스런 수성인상과 공로상 시상에 이어 2012년도 총동문회 사업보고, 동문발전 기원제로 이어졌다. 이자리에서 조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성고 총동문회는 1기부터 55기 졸업생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동문간 우호증진의 장으로 발전됐다”며 “올해 8명의 모교생이 서울대 입학이 확정돼 특목고를 제외하고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고, 육·해·공군사관학교에 17명이 입학하는 전례없는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동문회의 발전과 재학생 장학지원을 위한 대유평 장학재단 기금마련을 위해 동문 1인당 1구좌(1만원 이상) 캠페인을 전개해 총동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모교의 광교 신도지 이전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자랑스런 수성인으로
수원시기독교장로연합회는 최근 수원장로교회에서 유명재 연합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현태(수원장로교회) 장로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 이재일(세한성경교회) 장로, 총무 임근수(수원성감리교회) 장로, 서기 장형련(제이장로교회) 장로, 회계 노대래(수원장로교회) 장로가 선출됐다. 신임 신 연합회회장은 제4, 5대 경기도의원(제5대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제16대 국회의원, 경기관광공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8대 도 의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세계밀알연합은 30일 홍원식 박사를 법률자문단장으로 위촉했다. 홍 박사는 이날 서울 동작구 소재 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이사회 의결에 의거해 이재서 총재에게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신임 법률자문단장으로 위촉된 홍 박사는 남북관계전문가로 ㈔백범정신실천운동본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홍 박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법률자문단장에 위촉되기 전 세계밀알연합의 대북지원 사업과 이재서 총재의 법률자문역을 맡아오던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책이 공식화됐다”며 “국경 없는 장애인 지원을 위한 관계법령 개정 및 제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내외 동포들의 사회·정치적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79년 창립된 ㈔세계밀알연합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세계적인 단체로, 총 20개국 66개 지단 및 지부를 두고 있다. 이 단체는 북한지역 장애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4회 걸쳐 휠체어, 클러치, 소리 나는 시계,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의약품 등 총 86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정부승인을 거쳐 북송한 바 있다.
김학옥((재)한국통일진흥원 이사장) 동문은 35년간의 군생활을 통해 헌신적이고 훌륭한 부대 지휘로 군의 현대화, 자주국방, 전투력 향상에 기여했고, 전역 후에는 재단법인 한국통일진흥원을 설립해 국가안보와 통일, 외교 국방진흥 활동과 한미 동맹복원 및 강화 등 국위선양 활동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해왔다. 특히 김 동문은 (재)한국통일진흥원을 양적, 질적인 면에서 명실 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국방안보, 통일 외교분야 정책 및 제도의 연구·홍보·연수·조사 개발·보급사업 및 국민정신 건강교육의 한국 내 대표적인 NGO(단체)로 발전시켜 그 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김 동문은 수원북중학교 동창회장 재임기간 중에도 다목적 시청각교육관(강당)을 건립하는 등 동창회 육성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매년 학생 후진들에게 통일안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원북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8일 모교 대강당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회에는 임수복 총동문회장을 비롯, 신광철 수원북중교장, 박흥석(한나라당 수원장안 예비후보) 부회장, 김광규(민주통합당 수원팔달 예비후보) 부회장, 박세호(수원북중 언론동문회장·한나라당 수원팔달 예비후보) 부회장, 운영위원, 동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회는 임진년 새해 상견례, 모교장학금 전달, 자랑스러운 북중인상 시상, 유공자 표창,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는데, 총동문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김학옥(4회·예비역 육군중장·교수) 동문에게 자랑스런 북중인상이 수여됐으며 우수동문들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임수복 회장이 연임돼 앞으로 2년간 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이자리에서 임 회장은 “흑룡은 권력을 뜻하는 것으로 동문 모두가 흑룡의 기백을 이어받아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길 기원한다”며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백성길 경기부의장이 2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헌신적인 민족통일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화합을 이끈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백 부의장은 평소 통일정책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창출하는데 기여한바 있으며, 인술을 실천하는 의사로서 각종 의료봉사 활동과 사회단체 활동은 물론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의 당위성과 정체성을 계기가 마련될 때마다 통일역군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상생과 공영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민주평통의 위상을 드높이며 소외계층에 대한 섬김과 나눔의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두터운 신망은 물론, 탁월한 지도력과 인화력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 온 바 있다. 백 부의장은 ▲도 31개 시·군협의회 추진사업의 적극지원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민간교류 지원활동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추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09년 제1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