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체결로 가평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캄보디아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가평군 농업분야의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캄보디아 방문단은 MOU체결에 이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산하 인력 송출청(MTOSB)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송출 절차및 근로자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송출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체류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가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
양평군은 4일부터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에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모의 건강회복을 돕고 가족의 화합을 촉진함 지역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출산후 양평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며 신청은 3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민원24에 회원가입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한뒤 신청할수 있다. 산모 1인당 10만 원 이내 (물류비 포함)로 지원되며 온라인 신청 시 축산물 꾸러미를 선택한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해당 세트를 택배로 받아볼수 있다. 박동순 축산반려동물과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축산농가에는 건강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축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며 "양평군의 출산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기관·단체장협의회가 26일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에서 현장 견학및 2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청평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매월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관.단체 간 업무 공유를 통해 유대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2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범석 청평수력발전소장의 안내로 발전소 설비를 둘러보고 현재는 통제된 공도교(댐 위 차량 통행 도로)를 견학하며 청평수력발전소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조두영 청평면장의 군정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올해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두영 면장은 "올해 첫 현장 견학을 통해 기관.단체 간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장들이 중심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청평면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양평 새마을금고가 26일 양평읍사무소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좀도리'는 남부지역의 사투리 '절미'를 의미하며 서민의 금융기관으로 사랑받아온 새마을금고가 임직원및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다. 양평 새마을금고 하철호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양평 새마을금고 임직원및 회원들이 성금을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후원해 주신 성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 새마을금고는 2024년에도 '사랑의 좀도리 운동' 성금과 양곡을 기탁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 한 바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은 26일 양서면 탁구 동호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양평새마을금고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양평새마을금고는 2023년부터 추운 날씨에도 양서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등 관내 이웃돕기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매년 꾸준히 성금을 후원해 주시는 양서면의 여러 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배분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절히 사용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일진기업(주)(대표 정재운 500만 원), 진유통 주식회사 (대표 김종진 100만 원),삼현종합건설(주)(대표 황재용 200만 원), (주)스팀지니(대표 강두한, 떡국떡 50박스) (주)대일토건(대표 김정숙 배 20박스)등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양서면에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젊은 공직자가 만드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평의 미래를 바꾼다." 가평군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해 '살기좋은 가평'을 만든다. 이를 위해 군은 26일 '제3기 가평군 MZ패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약 5개월간 정책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운용한다고 밝혔다. MZ패널단은 군 소속 1990년대 -2000년대생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책개발 조직으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평군의 행정혁신을 이끌어 왔다. 2023년 첫 운영 이후 실제 군정에 반영된 정책들이 나오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도 25명의 패널단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강의및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가평군 전체 공직자의 약 35%가 1990년-2000년대생인 점을 고려해 군은 젊은 공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패널단이 제안한 정책과제에 대한 최종 평가가 진행되며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발대식에서 "가평군의 MZ 공직자들은 미래 가평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라며 '객관적인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정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양평군은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산품 바우처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중위소득 32%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로 차등 지원하며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4만 원 상당의 지원금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품목으로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 포함된다. 사업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존 시행됐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균형있게 섭취해 영양과 건강이 개선 된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세계평화여성연합 가평군지부가 가평군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기부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가평을 비롯한 각 읍.면에 성금을 기탁해 온 연합은 다음 주 북면을 마지막으로 총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기부식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세계평화여성연합 가평군지부는 25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가와타아쯔꼬 회장은 "매서운 겨울을 견뎌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욱 활발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적십자사 가평군지구협의회는 26일 가평군청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부식세트 80박스와 실버카 53대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지연 가평군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봉사자가 참석했다. 이번 부식세트는 후원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실버카는 각 읍.면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원지연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불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봄날,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모 가평군 행정복지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6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양평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후 밀 재배 관리와 봄 파종 기술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밀 재배와 후작물 및 이모작 재배 시 지원되는 정책과 봄철 주요 문제점 및 관리대책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파종 방법별 생육 상황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을 교육해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응할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2월 이상저온으로 인해 양평군은 예년보다 생육재생기가 2월말에서 3월 상순으로 지연될 것을 안내하고 이에 따라 웃거름 시비 시기를 조절하고 수확지연에 따른 후작물 선택을 미리 대비할 것을 권유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요 밀 생산단지에 비해 우리 군은 재배 환경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속적인 재배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