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 시·군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공동2위)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을 운영 중인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시·군(최우수1,우수2)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농업 실정을 반영한 특화과정으로 3개 과정(친환경귀농귀촌과,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해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학습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대도시에 인접해 있는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해 친환경 귀농귀촌과의 경우 관외 거주자도 입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 1년간 120시간 이상의 학사 운영을 추진해 경기도 내 농업인대학 중 교육시간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오황근 기술기획과장은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자라섬에서 열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13만 8000여 명을 기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는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지난 5월25일-6월16일까지 열렸다. 오는 9월-10월 같은 장소에서 또 한차례 가을 꽃 페스타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13만 8046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농산물은 5억 22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봄에 열린 축제에 비해 관람객은 약 1만 8000명, 농산물 등 판매액은 2억 500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에 열린 꽃 페스타 운영기간이 23일로 지난해 보다 1주일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과 농산물 판매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며 "꽃페스타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이번 봄꽃 축제에는 양귀비, 청유채 밭과 미국정원, 호주정원, 수국정원 등 꽃 테마 정원을 조성했으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양평군이 '1회용품 없는특화지구'로 조성돼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 안산시 부시장, 광명시장과 함께 양평군 세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특화지구로 선정된 용담지구 내 세미원 송명준 대표, 홍순이 양수리 전통시장 상인회장, 남용현 용담1리 이장 등도 참석해 양평군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양수초등학교 학생 5명으로 이루어진 '개똥즈' 동아리는 '1회용품 사용 제로'를 주제로 식전공연을 더해 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다. 군은 앞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양수역을 시점으로 세미원까지 이르는 용담지구를 1회용품없는 특화지구로 육성하게 된다. 이에따라 특화지구는 카페, 음식점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홍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친환경 테마 관광지구로 발전될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연간 140만 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양평군이 지난 15일 K3리그 14라운드, 양평 FC홈 경기가 열리는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성사됐으며 1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 문의주 코바코 연수원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여주FC와의 경기에 따라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과 함께 경기를 관전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이 서명한 업무 협약식에는 ▲양평군과 코바코 연수원이 방문객 유치 홍보및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 ▲K3리그에 참여하는 양평FC가 코바코 연수원이 체육시설(천연 잔디 축구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 ▲기타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양 기관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오광혁 광고진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코바코 연수원은 공적연수원으로서 사회적 효용가치가 높은 사업을 전개하는 등 국내 방송통신 광고산업 진흥과 방송 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 할수 있는 만큼 그동안 육군본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사랑의 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김치를 담그기 힘든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모인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레 열무김치와 소불고기 등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으며 양서면 이장협의회 이장들이 직접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매번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장님을 통해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께 가슴 따뜻한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음식 나눔 사업 외에도 결연 가구 안부 살핌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은 지난2 8일 여름 휴가철을 대비히 양동면 기관·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양동면 쌍학리 동양평IC 회전교차로 경관 개선에 나섰다. 이날 교차로 경관 개선에는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양동면 새마을회, 양동면 적십자봉사회를 포함한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전교차로 인근 환경 정화와 더불어 잡초를 제거하고 국화를 식재해 화단을 조성했다. 해당 구간은 평소 주민들과 방문객의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이번 화단 조성과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성에 사용된 국화 1200송이는 양동면 주민 김을하·임경숙 부부가 기부한 것으로 평소에도 김을하씨 부부는 양동면 적십자 봉사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소속되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동면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양동면이 더 살기좋은 마을이 될수 있을 것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양동면에서도 살기좋은 매력넘치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단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최근 가평군 야영장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을 비롯한 안내사항과 안전점검 방침을 공유하고 관내 야영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내년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여업소 모집 홍보.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한 올바른 분리배출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제4대 가평군야영장연합회 김병철 회장 취임 이후 처음 개최해 새로운 임원진의 소개가 이뤄졌다. 군은 연합회의 건의사항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정착을 위한 실효성있는 논의도 이어갔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신종 캠핑사업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 관리를 위한 법령 현실화를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등록야영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군과 야영장연합회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성공적으로 유지해 건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은 주말인 지난 15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제2회 주말 체험활동으로 실내 서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은 "음파음파 어푸푸푸'라는 프로그램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실내 스포츠 체험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활동을 제공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늘해랑 청소년들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늘해랑 청소년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생활울 할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늘해랑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돌봄이 필요한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을 연중 발굴·모집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상호기부를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열악한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춘천시와 '가평군-춘천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관외 거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4월말 현재 재정자립도가 18.3%에 불과해 지역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외부 차원의 재정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17일부터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할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평군 주민은 춘천시에, 춘천시 주민은 가평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상호 추진해 두 지자체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까지 기부할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하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청소년 보호.육성,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및
양평군이 오는 20일 양평도서관이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1993년 건립된 양평군립도서관은 양평군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독서문화 보급에 앞장서며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건축물이 노후하고 독서 공간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양평군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신축 이전해 양평도서관으로 새롭게 건립했다. 양평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유아몸놀이실.북카페형 자료실.오픈학습실.전망대.테라스와 로비, 쉼터 등의 시설을 갖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용자들은 노트북대여기,무인대출반납기, 무인 도서 예약대출기, 정보통신 기술(ICT)도서정보시스템을 통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특히 양평도서관은 온라인 독서환경을 개선하고자 도서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 개별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양평도서관은 4월부터 도서관 이전및 개관준비 기간을 가졌으며 6월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일 개관식 이후부터 정식 운영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양평도서관이 군민모두가 즐겨찾는 최고의 문화공간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