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도 농업인 스마트 경영 혁신대회'에서 슬로패밀리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부문 전국 3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9개 각 도를 대표하는 농업인들이 참가해 ▲스마트 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쇼츠)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슬로패밀리 양평군 단월면에서 대추와 오디 정(靜)을 가공및 판매하는 가족기업으로 부모와 두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4인 가족농이다. 이번 경진에서 최종호 대표(아버지)는 제품 제조과정과 농장의 진정성을 소개하고 최성원 실장(아들)은 진행과 댓글 응답을 맡아 실시간 소통과 판매 호응을 이끌며 현장감 있는 방송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슬로패밀리처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가 협력하는 경영 사례는 매우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6일 '2025 양평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만 20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차량 통행이 없는 거리에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수 있었으며 도보 이동 구간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한강 테라스' 준공식오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남한강을 조망할수 있는 테라스 공간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향후 양평을 대표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커피와 지역 농산물로 꾸며진 테마 마켓 ▲감성적인 문호리 리버마켓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무대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가수 소찬휘는 대표곡 'Tears'를 비롯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지역 예술팀 공연은 양평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역량을
가평군 청평면은 24일 민·관 합동으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청평면 효(孝) 드림 큰사랑 효도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평면 새마을지도자 남.여 협의회가 직접 준비하고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과 따뜻한 국, 정갈한 상차림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했고 자원봉사자들은 배식과 안내를 맡아 훈훈한 정을 더했다. 주민과 기관이 함께 만든 '돌봄의 자리'라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주민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한 끼는 어떤 복지 서비스보다 큰 위로가 된다"며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든든히 지원해 주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북면 주민자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북면생활체육공원에서 '어울림 장터'를 축제를 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어울림장터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축제로 현장에는 먹거리 판매부스와 버스킹 공연, 각종 체험 프로그램,휴게.놀이존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은 전통시장의 정겨움 속에서 지역 특산품을 맛보고 체험하며 가을 주말의 여유를 즐겼다. 최정숙 주민자치회장은 "어울림 장터는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북면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주민들에게는 생활 문화체험의 기회를,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친환경농업의 대표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강 상수원을 품은 지역적 한계를 기회로 바꿔 30여년간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추진해온 결과다. 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 이후 양평은 농가 참여와 성과 지표에서 전국을 선도하며 이제는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친환경농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규제 극복의 전략이었다. 군 면적 대부분이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권역과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묶여 계획적 개발이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군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수변구역을 보호하는 원칙을 세워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정책의 뿌리는 1997년 '제2의 농업부흥운동 선언'에서 시작됐다. 1998년에는 '양평환경농업-21'을 선포하며 방향을 구체화했다. 1999년에는 친환경농업대학을 세워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2000년에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주민들은 '3가지 안하기 운동(농약사용, 제초제사용, 폐농자재방치 안하기)' 등에 동참하며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성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2024년 기준 양평군 전체 농가를 28%(1634/5805농
(사)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가평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열린 임시이사회와 오전 11시애 진행된 임시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임시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 ▲감사 선임의 건 ▲임시총회 개최의 건 등 주요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및 예산안 ▲이사 위촉 ▲감사 선임 ▲정관 일부개정안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명열 센터장은 "이번 임시이사회아 임시총회를 통해 센터의 정관및 규정 등 운영 체계와 혁신적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원및 사원 등 모두 37명이 참석하였으며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에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23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55회 세계 눈의 날 기념식'에 실명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55회 세계 눈의 날 기념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눈의 날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한 행사로, 양평군보건소는 실명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주민의 눈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8월 청운면에서 안과 의료기관이 없거나 안과와 거리가 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사업을 실시해 노인 170여 명을 검진했다. 검진결과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개인 수술비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오는 11월에는 양동면에서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영석 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명예방사업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2025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31일 오후2시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주)오리엔트바이오를 비롯한 30개 기업은 현장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을 진행한다. 나머지 20개 간접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가평군일자리센터가 일자리 상담과 알선으로 구인.구직자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 심리검사 ▲퍼스널 컬러진단 ▲명함사진 촬영 ▲타로 취업운세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할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희망자는 가평군일자리센터를 통한 사전 알선 신청 또는 행사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수 있다. 구직신청서와 이력서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즉시 구인 면접이 가능하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의례적인 채용 행사를 넘어 군민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실질적 기회가 될것"이라며 '많은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원 주민의 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2026년도 주민지원사업비' 배분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배분된 총사업비 39억 9000만 원으로, 전액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지원된다. 가평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읍면별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경기도와 한강유역환경청에 2026년도 주민지원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주민이 재산권 제한으로 겪는 불이익을 보완하고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구성했다. 가평군은 사업비를 ▲직접지원사업 ▲간접지원사업 ▲신규사업(햇빛연금 지원사업)등으로 구분해 편성했다. 먼저 직접지원사업비는 총 5억 1064만 9000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약13%를 차지한다. 상수원관리지역 내 13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간접지원사업비는 주민 공동체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광역 및 읍·면 단위 사업에 총 34억 8000만 원이 배정됐다. 이 중 광역사업비 8억 7000만 원은 두 개 이상의 읍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단위사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햇빛연금 지원사업
사단법인 가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가평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츨범과 창립식을 기념해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지역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육도수 협의회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길 바라는 뜻에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군사회복지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