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우리술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박성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재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우리술은 앞으로 1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가평잣막걸리’에 대해 병당 20원에서 30원씩 적립 정산해 가평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특히 ㈜우리술은 지난달까지 병당 20원씩 적립하는 것을 이달부터는 10원을 추가해 30원씩 적립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그동안 적립된 기금은 가평군의 장학기금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오늘 재협약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올 겨울 한시적으로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수렵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북한강 주변에 멧돼지 저지선을 구축하면서 내놓은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북한강 설악면 일원에 수렵장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수를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총기를 이용한 포획활동을 벌여 나간다. 앞서 군은 지난 17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북면 백둔리 연인산 일대에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활동을 벌여 10여 마리를 포획했다. 이번 포획활동은 파주에 이은 두 번째로 수확기 피해방지단 소속 엽사들을 중심으로 사냥개를 이용해 몰이를 한 뒤 총기를 사용해 사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규제뿐만 아니라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계곡마다 펜션 등 숙박시설이 있어 총기 소음 민원을 감당할 수 없고 안전사고도 우려됐다”며 “야생멧돼지 포획에 따른 주민안전 유의사항을 다양한 경로로 전파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수렵장 안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평군에 접수
양평군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19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동절기에 연탄과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운동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군은 이번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위해 민간단체와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형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아무리 작은 나눔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나눔은 아주 큰 힘을 갖는다.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이 동참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방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모금 기간은 21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배분 및 지원은 2020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양평군청 복지정책과(☎031-770-2142)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관내 어린이집 4개소를 지난 16일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곳은 봄샘어린이집, 사임당어린이집, 아이꿈터어린이집, 현재아이키즈어린이집이며 이날 지정서도 함께 전달했다. 군에서는 기존 14개소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었으며 2019년도 4개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돼 현재 18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도 보육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많은 어린이집이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을 실현하고자 공보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문화관광 축제 음악도시 가평군과 베트남 북부 최고의 거점도시의 하나이자 탱화성의 성도인 탱화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평군과 베트남 탱화시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도시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가평찬누리 스스로 배움터 협동조합이 두 도시간 교류협력 가능분야를 분석해 자매결연 체결을 제안하고 가교역할을 자임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군은 자연과 음악, 축제, 체육, 관광도시로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민간 숙박시설인 펜션이 3천여개에 달하고 유명 관광지가 많아 연간 일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탱화시는 교통인프라와 첨단산업단지가 잘 갖춰진 탱화성 제1도시로 한국인의 베트남 여행자수는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섰고 베트남은 한국인 여행선호국가 3위에 올라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탱화성 인민위원회 응옌딩 위원장을 비롯한 양도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베트남 양국수교의 기본 원칙하에 우의를 돈독히 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합의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한석봉체육관에서 ‘제3회 가평 학생 음악제’를 개최했다. 가평 관내 초·중·고 13개 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음악제에는 참여 학교별로 1년간 연습한 곡을 연주하는 ‘학교별 연주마당’과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가평 Teacher’s 앙상블 축하연주 마당’, 모든 학교와 관객이 함께 연주하는 ‘함께하는 마당’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함께하는 마당’에서는 음악제에 참여한 모든 관객과 연주자가 한국인들의 정서를 만들어온 대표 동요인 ‘고양희 봄’, ‘반달’, ‘섬집아기’, ‘오빠생각’ 등 여러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가평교육지원청 김화형 교육장은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은 음악교육의 중요한 목표이며 가평의 학생들도 음악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힘을 기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성과 동거한다는 이유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구속됐다. 가평경찰서는 살인 미수 등 혐의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가평군 한 주택에서 전 연인인 40대 여성 B씨와 B씨의 동거남인 50대 C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 결국 숨졌다. B씨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택은 C씨의 집으로, B씨와 C씨는 최근 이곳에서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약 2년간 교제하다 최근 헤어졌는데,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성과 동거한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어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22일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난 15일 정동균 양평군수와 김태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창출및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군민은 그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 카드)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교통불편과장거리로 인한 어려움을 감수하며 타 지역을 방문하고 있어 양평군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양평고용출장센터’개소를 2019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4~5월에 걸쳐 설문조사및 서명운동을 진행해 3천300여명의 주민참여를 이끌어 냈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과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를 방문 하는 등 관련기간 협의 방문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양평고용출장센터는 양평군청 본관4층(현 양평일자리센터)에서 개소하며 출장센터는 성남지청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 소속 직원이 군으로 2주에 1번, 두번째, 네번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 등)관련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며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11월 12일·26일, 12월 10일·24일 운영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사회적 동참과 작은 실천을 통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이에 대한 예방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빨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빨간원 캠페인’은 스마트폰에 ‘주의, 금지, 경고 의미인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여 카메라 등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4일 양평역 전철 스크린도어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철 승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했으며, 15일에는 양평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관내 42개 초·중·고교 전체의 재학생 및 교사 등 1만1천여 명에게 ‘빨간원 스티커’를 전달하고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양평군 내 휴대폰 대리점과 휴대폰 케이스 판매점 등 30여 곳은 물론, 대명콘도, 한화리조트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빨간원 스티커 7천700매를 배부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위 피해자는 나와 내 가족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양평군이 지난 14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본교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학위, 자격, 진로탐색체험, 미래직업체험, 평생교육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평군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대학설립이 어려워 기존 사이버대학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캠퍼스(구 영어마을)와의 연계를 통해 양평에 대학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손쉽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기노일 한국열린사이버 부총장을 비롯해 양평군 평생교육과 관계자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공동으로 학술연구 및 정보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양평군 추천자에 대해서는 장학제도(수업료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민들에게 학위취득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직업과 바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