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가평군의회가 6·4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가평군의회 이병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정치개혁특위 김학용 의원 등을 만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군과 군의회의 입장 성명서를 전달했다. 군과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가평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각종 규제로 낙후된 지역이지만 현재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보다 1.4배 넓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타 시·군보다 적다는 이유만으로 광역의원 2명을 1명으로 축소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면서 “이는 지방자치제도 정착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재난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지역 내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낙후된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전기보일러 안전점검 및 시설 개·보수를 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사업비 880만원을 들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양평군 지부의 협조를 받아 이달 중순부터 대상자를 선정, 7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오는 4월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수확기에 미쳐 수거하지 못한 폐비닐 및 농약병 등을 집중 수거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집중 수거기간 동안 마을이장, 작목반장, 마을부녀회장, NGO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며 폐비닐의 경우 ㎏당으로 수거보상비가 지급된다. 특히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읍·면 단위로 매월 집중수거의 날을 지정해 농경지 및 마을안길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폐비닐 불법투기와 불법소각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엄격하게 부과할 방침이다. 엄익태 군 환경관리과장은 “영농폐기물은 농촌경관 훼손과 토양오염 유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수거활동에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의 적십자회비 목표액 대비 모금실적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목표액 대비 140%인(도내 평균 모금실적 59%) 1억2천만원을 모금해 도내 목표액 대비 모금실적 1위를 마크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동참해 준 덕분이다”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시흥시의회 윤태학 의원과 광주시의회 이동수 의원, 가평군의회 신현배 의원이 지난 4일 경기중소기업센터 광교홀에서 개최된 ‘제3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공모 시상식’에서 각각 지역경제활성화분야와 행정개선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윤 의원은 ▲시흥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시흥시 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등을 재·개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해제 건의문 ▲은계보금자리 내 공장이전문제와 관련한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권리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이동수 의원은 지역주민 간의 갈등 극복과 의원 역량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뿐 아니라 집행부와의 업무연계 및 견제 활동을 통해 광주시 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울러 신현배 의원은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에 반영함은 물론 주민들의 의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중앙정부와 상급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솔선수범한 결과 이번에 우수상을
양평군이 올해 관내 18개소 도로사업장에 총 807억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군은 제2영동고속도로, 양평~화도고속도로, 여주~양평국도, 갈운~공근국도, 와부~설악국지도 등에 국비 671억900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여주 양평 37번 국도공사는 이르면 올해 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도 건설사업도 도비 86억원을 투입해 화전~마룡, 공세~원덕, 서종면 문호리, 용문~단월, 문화~도장, 월산~고송 도로확·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화전~마룡구간과 서종면 문호리 도로공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50억원의 군비를 투입 강상IC 설치, 교통~신화, 서후1리~소후2리, 초내~무왕, 용천4리, 일신~메월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주민숙원사업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강상IC 설치는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해 오는 4월 말까지 설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말 개통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양평군이 2001년부터 13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강상IC 설치를 추진해 왔다”며 “강상IC가 설치되면 교통정체 해소와 친환경농산물 경쟁력 확보
가평군이 글로벌을 육성하고자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에 청소년 국제교류단 22명을 3일 현지에 보냈다. 중·고교생과 지도교사가 포함된 교류단 24명은 오는 23일까지 호주에 머물며 현지교사들로부터 영어학습교육과 함께 홈 스테이를 통해 호주의 전통과 생활영어를 습득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게 된다. 또한 스트라스필드시청, 박물관, 시드니대학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청년문화 및 스포츠 교류활동으로 자신감과 글로벌 감각을 높이게 된다. 특히 교류단은 시드니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협조로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와도 만남도 가져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호주의 희생을 기리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하는 등 민간외교활동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동은 체험을 통해 자신과 국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총각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촌총각 결혼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의 자격조건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35세 이상 만 50세 이하의 초혼인 자로 농·어·임업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총 10명을 대상으로 국제결혼지원사업을 할 예정이며 각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복지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결혼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며 이후 결혼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결혼준비교실은 농촌 총각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화목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 결혼 후에는 한글교육 및 아동양육, 상담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 빠르게 적응할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한편 군은 국제결혼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2명을 지원했다. 문의 ☎(031)770-2261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지평면 지평3리 마을회관에서 저지대 침수지역 재해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이종효 안전총괄과장, 지평3리 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효 과장은 설명회에서 “지평역 앞 주택지 등 상습침수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우수관로 확장, 빗물받이 확충, 유역변경 등 사업을 조기에 실시해 여름철 재해예방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을 관계자는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양평읍 태양빌라와 진명빌라 일대 그리고 지평역 앞 주택지 등 저지대 침수취약 정비사업의 주요 공정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