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15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36)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6년 8월 20일 오후 5시쯤 서울 목동의 한 도로에서 중학교 선배인 장모(37)씨 등 3명이 탄 차량을 추돌한 뒤 보험금 60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 등은 이때부터 2012년 말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서로 교통사고를 내고 5개 보험사로부터 6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이 교통사고 전후 집중된 것을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설명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중점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2월 한 달 동안 중점 단속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 감소 및 사회적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집중단속대상은 ▲가연성 및 불연성,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성상별 분리배출 여부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 종량제 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행위 ▲펜션 집중지역, 일반가정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 등이다. 단속기간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처리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평읍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인1계좌 양평 삶의 행복운동 희망나눔 결연사업’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나눔 결연사업은 2011년에 처음 모금운동을 시작한 후 3천47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양평중학교 학생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 8일 양평민속 5일장회에서는 19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양평읍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12월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살고 싶은 지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을 비롯한 특산물, 축제, 살고 싶은 지역 등 3개 부문 심사위원 및 수상기관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살기 좋은 지역부문 우수상은 가평군의 인지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6만여 가평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군수 권한대행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우리 군의 지역특성을 잘 살려 가평군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인의 휴양낙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살고 싶은 지역 수상을 기념하고자 12월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성남시, 강남구, 은평구 등 3개 자매도시 60여명을 초청하고 살고 싶은 마을 음악회를 비롯해 관광지 견학 및 농촌체험행사 등의 생태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함으로
12월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인성박람회에 가평군 청평초등학교 김용준 교사 등 6명의 청평초 ‘청늘품’ 소속 교사들이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한마당에 참석했다. 이 박람회는 학교, 가정, 그리고 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박람회로, 대한민국 최초의 인성 박람회다. 16개 시·도 교육청은 물론 법무부, 농림수산부, 각종 교육단체의 후원을 받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에서 주관했다. 각각의 코너를 돌며 한국궁과 같은 뉴 스포츠, 학생심리분석, 대화법, 웃음체조, 예절교육사례, 감정코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전국의 각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모습을 동영상과 책자,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을 직접 보며 청평초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박용은 교사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오늘 의미 있게 보아왔던 것들을 교실에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 됐으며, 학부모와 학생도 직접 동참해 인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이 12월5일 농촌진흥청 주관의 2013년 농업인대학 추진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경기도 소재 농업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목적 및 교육대상, 교육역량, 프로그램 운영 및 졸업생관리, 교육실적 등 4개 항목으로 나누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은 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친환경농업대학가 운영하는 전문농업과에서 양평군 축산업발전과 관내 한우 전문농가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우사양관리, 가축질병예방과 대책, 번식생리축산물유통과 생산 등에 관한 전문이론과 TMR사료제조를 위한 정보화교육 실습, 우수선진농장 견학을 통해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전정신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과 친환경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가평군이 동절기 취약계층 및 노인여가시설 생활현장 점검을 통해 노인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9일 관내 경로당 및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며 겨울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 군수는 노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군정 당부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경제성장에 기초를 다져온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확대해야 하나 제반 여건의 부족으로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노인복지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에도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냉·난방비, 사회봉사 활동비, 양곡지원 등 경로당 1개소에 연간 490여만원을 지원한다. 읍·면별 1개소 등 경로당 6개소에 1천200여만원을 들여 운동기구를 비치하고 154개소 경로당에 화재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한편 1월 현재 가평군민 6만2천여명 중 노인비율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