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원전철에 꽃 축제 사진전을 열어 전철 이용자에게 새로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청 이동민원실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 공간을 활용해 경기도청 벚꽃축제, 수원천 튤립축제 등 도내 꽃 축제 사진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전철 1호선 서동탄~성북 구간을 운행중인 민원전철 365에서 개최되며, 직장인과 학생 등 전철 이용자가 출·퇴근시간이나 통학 등 일상생활에서 도내 꽃 축제 사진을 관람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원전철이 상담서비스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유용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친숙한 도민 생활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전철 365는 지난해 11월 개통해 도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생활, 세무, 복지 등에 대한 민원상담 및 제증명서류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80건의 상담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가 ‘경기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내년 3월까지 세부사업 선정 및 연차별 시행계획에 나선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1일 9천300여만원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과 학술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시·군의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3월까지 폭설, 폭우, 폭염 등에 대한 시·도별 적응 능력을 평가하고, 취약 분야를 고려해이에 대한 세부사업 선정 및 2016년까지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선정한다. 특히 폭염이나 전염병, 대기오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해위험시설 보수 및 개선으로 방재기반과 사회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농업, 해양·수산업 분야별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나 폭염, 지난 2월 강원도 폭설사태 등을 보면 우리나라도 기상이변 현상에 예외가 아니다”라며 “사전에 이상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등의 기술선진화를 비롯한 대책을 수립해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취약분야별 대응능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1912~2008) 우리나라 6대도시의 평균기온은 1.7℃ 상승했고, 강수량도 1
경기도가 가짜 참기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사기름을 섞어 판매한 일부 업소가 적발됐다. 도는 지난 4월 한 달 간 도내 856개 참기름 제조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1.5%인 13개 업체가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참기름 기준·규격 위반 업체가 13개 중 8개에 달해 적발 원인 중 가장 많게 나타났으며, 이들은 리놀렌산 등 참기름 외 성분을 기준치보다 높게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 결과 대체적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참기름을 구입해도 괜찮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7일간의 만화여행’ 이벤트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대 복합만화문화공간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 지난 4일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뮤지엄 만화규장각의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예외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날인 지난 5일에는 평소 주말보다 2.5배 많은 약 2천500명의 관람객이 방문,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 3인방, ▲임인스 싸우자 귀신아 ▲강냉이(폭풍의 전학생) ▲미티(남기한 엘리트 만들기)를 만났다. 또 로봇 태권브이를 비롯한 ‘불량과자 추억전’ 전시와 인기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관람했다.
경기도와 다산북스, 인터파크가 도내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이 담긴 인문학습만화인 ‘WHO?’ 시리즈 1만2천권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8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도 관계자와 김선식 다산북스대표, 인터파크 주세훈 상무 등이 참석, 1억5천만원 상당의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WHO 시리즈는 정치·리더, 과학·발명, 경제·경영, 문화·예술, 인권·환경 등 5개 분야 인물 30명의 위인전을 아이들이 쉽게 읽고 배울 수 있도록 한 학습만화다. 이날 기증된 책은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양육시설, 그룹홈, 꿈나무 안심학교 등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이번 도서 기증은 인터파크에서 WHO 시리즈가 1권 팔리면 다산북스가 1권을 기부하는 방식의 1대 1 매칭 방식으로 진행돼 ‘착한 소비’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책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롤 모델로 삼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무한돌봄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기부 활동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융합과학기술교육강좌’을 실시한다. 강좌는 국내외 융합기술 정책 및 연구 동향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융합기술 관련 정책현안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와 융기원이 공동으로 총 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강좌에선 ‘융합기술정책 및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곽종철 방통위 융합기술PM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손욱 前 농심회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 김기협 前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융기원 특임연구위원), 오세용 前 삼성전자 부사장(융기원 특임연구위원), 한규환 前 현대모비스 부회장(융기원 특임연구위원), 이만재 전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 단장(융기원 특임연구위원), 김성훈 교수(융기원 바이오융합연구소장), 이중식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등으로 구성된 융합기술관련 총7개 강좌가 진행된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5일 전자상거래 창업활성화를 위한 ‘상품사진 촬영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과 6월에 매월 1차례씩 진행되며 경기도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초급과 중급과정으로 나눠 실시된다. 도는 인터넷쇼핑몰이나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에 관심 있는 도내 여성들을 위해 전자상거래 시장분석과 실무지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과 7월에 각 1차례씩 상품촬영과 사진 후보정 컴퓨터 실습교육도 무료실시해 보다 멋진 상품사진을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교육할 예정이다. 센터 교육 담당자는 “상품촬영을 위한 수준별 강의 및 사진 후보정 컴퓨터 실습교육으로 실전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이해과 실무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도내 각지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양육시설의 보호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 양육시설과 관련된 행사 예산이 지난해 비해 감소되는가 하면 상당수 지자체들이 양육시설 등 요보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행사를 외면한 탓이다. 4일 도와 인구 50만 이상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양육시설 등에 대한 예산을 1억1천96만원으로 편성하고, 입양의날 기념행사, 시설아동 체육대회 등 6개의 행사를 치뤘다. 하지만 도는 이중 시설아동 예능발표회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지 않기로 하고 관련 예산도 36.9% 감소한 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설아동예능 발표회의 경우 신청자가 적다는 이유로 사업을 폐지했으며,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전체 어린이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경기도 문화의전당으로 사업을 넘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해 도 주최 요보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행사는 축소돼 입양의날 기념행사(5월 개최), 보건복지부장관배 시설아동축구대회(8월), 시설아동체육대회(10월 예정), 아동복지관계자 연찬회(4월) 등 4개의 행사만 치러지게 된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시설아동 예능발표회가 폐지돼 줄어든 예
경기도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10월 치러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홍보에 나선다. 도는 2011년 전국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공식 트위터(@92NSF)와 페이스북(http://www.facobook.com/92NSF)을 개설하고,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체육대회 공식트위터는 현재 2천7백여명의 팔로어가 접속해있으며 도는 대회 준비 및 운영에 이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도내 관광 정보와 축제 등 각종 행사소식과 경기장 및 경기 종목 등 경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있다. 또 대회기간동안 경기 일정과 결과, 출전선수 동정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전국체육대회 퀴즈’ 등 각종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QR코드를 만들어 홍보 자료나 책자 등에 넣어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989년 처음 개최해 경기도에서는 22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를 구호로 정했다.
경기도가 내구연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수시로 서버가 다운되는 오류가 발생했던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장비를 교체하기로 하면서 민원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월까지 7억5천300여만원을 들여 2005년부터 운영 중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노후화된 전산장비 교체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은 도민들이 토지이용계획서와 개별공시지가, 부동산중개업 정보를 열람하고, 토지거래계약허가 등 5개업무 23종의 민원 신청,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지적등본 등 5개 민원 발급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도의 토지정보시스템의 내구연한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는가 하면 접속량이나 민원이 증가하면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실제 지난해 2차례, 올해 1차례에 걸쳐 서버와 연결이 끊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 시스템의 복구가 진행되는 1~2일 동안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장비가 노후화되면서 그동안 하드웨어 고장시 부속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복구 작업 역시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월 평균 600여만명이 이용하는 도의 토지정보시스템인 ‘후치츠’는 내구연한은 5년 이며, 지난해가 전산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