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그동안 도에서만 해왔던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 사업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용인, 성남, 안산, 고양, 의정부 등 5개 시·군에서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사업을 시범 실시, 운영효과를 거쳐 오는 2012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도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신용회복대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해왔으나, 매년 발생하는 구직등록자 3천여명 가운데 2천500여명이 여전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군일자리센터에서 취업을 지원, 구직자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취업 알선을 받을 수 있고, 보육지원 등 사회복지제도와 연계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도는 이와 함께 해당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무불이행자가 취업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먼저 도내 신용회복위원회 지부(수원, 안산, 고양, 의정부)를 방문, 채무조정을 받고 신용회복대상자로 등록 후, 시·군 일자리센터(용인, 성남, 안산, 고양, 의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경기지부가 내달 8일까지 ‘출산친화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창작 동요를 공모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인 이번 공모의 주제는 ‘가족사랑’, ‘가족의 소중함’, ‘동생에 대한 바람’이며, 수준은 만 3~5세의 유아가 쉽게 배우고 즐겁게 부를 수 있으면 된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공모곡은 다른 동요제와 방송, 인쇄물, 음반 등으로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곡으로 최종 15곡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9월 19일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선정된 동요는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등을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제공, 오는 12월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1회 경기도 창작 동요제’에서 불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작동요 공모전 주최 및 주관기관 홈페이지(경기도 www.gg.go.kr,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kyonggi.ppfk.or.kr) 및 사무국(031-8008-2521, 070-8656-9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작황이 나빠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경기도가 수해피해 농작물을 조속히 복구하고, 직거래 장터와 경기사이버 장터를 여는 등 농산물 수급안정에 나섰다. 도는 17일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농산물 수급과 농산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 저온과 최근 집중된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지역은 도내 전체 경작지 11만1천516ha의 2.6%에 해당하는 2천881ha이며, 농작물 침수 1천407ha, 과수 저온 1천474ha의 피해를 입었다. 벼와 채소류는 장마와 집중 호우로 수확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며, 과일류는 지난 겨울의 저온 피해로 착과가 적고, 일조량도 부족해 상품의 당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출하되는 복숭아와 포도의 당도는 각 10°와 13°로 예년보다 2~3°가량 낮고, 출하량 역시 지난해보다 30% 줄었으며, 축산물의 경우 구제역의 여파로 돼지사육은 지난해에 비해 69.4%, 한우는 7.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 항공방제 등 공동방역을 강화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현장으로 파견해 현장재배기술과 출하지도
경기도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색 행사가 열린다. 도 북부청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에서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차세대 리더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대가 힘을 합쳐 전국 최초로 경기대 수원캠퍼스에 민속씨름 전용경기장을 짓는다. 도는 수원시, 경기대와 공동으로 경기대 수원캠퍼스 후문 1천652㎡ 부지에 ‘(가칭)경기광교 씨름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용경기장은 국내 민속씨름 부흥의 상징물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실내체육관을 빌려 씨름장으로 쓰거나 공설운동장 내 간이시설로 씨름장을 만들어 대회를 열어왔다. 경기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5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3천305㎡(800석) 규모의 씨름장과 야외연습장 2면을 건립한다. 씨름장은 전통양식을 현대화 한 모습을 담고 전국씨름대회와 TV중계에 적합한 시설로 설계한다. 또 여유공간에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문화공연, 음악콘서트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10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가 씨름장 운영권을 갖고 운영비를 부담한다. 씨름장 운영에 관한 최고의사 결정기구로 도와 수원시·경기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도는 오는 22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만기·이준희·이태현 등 전·현직
경기도가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도는 17일 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한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심사 결과, 최우수상이 확정돼 오는 10월6일 서울 서초동 코엑스에서 수상하게 된다. 이번 대전에서 도는 총 48개 작품을 출품, 최우수 단체상 수상을 비롯한 지식경제부장관상 1종,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 1종 등 총 33종이 입상했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우수상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 장려상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충청북도가 수상한다. 한편 오는 10월6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행사는 입상 작품 전시를 비롯, 각 시·도 지방공예관, 공예체험관, 도자장인 11명과 사회 각 분야의 명사의 도자를 전시하는 명사들이 만난 명장전 등이 운영된다.
경기도 팔당 수계 7개 시·군과 수자원공사의 팔당댐 물값(댐용수료) 분쟁이 수공의 댐용수료 청구소송으로 법정 비화되면서, 경기도가 이에 대응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17일 경기도와 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자원공사가 남양주·양평·여주·이천·광주·가평 등 팔당수계 6개 시·군을 상대로 대전지법에 138억5천600여만원의 댐용수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수자원공사는 팔당댐 상류의 충주댐과 소양강댐을 관리해 왔으며,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수자원공사법’에 따라 팔당수계 7개 시ㆍ군으로부터 댐 용수료를 징수해왔으나, 광주시의 공동취수장을 함께 사용하는 용인시 포함 7개 시·군은 2008년 3월부터 댐 용수료 납부를 거부해 왔다. 수공에 따르면 미납한 댐 용수료는 지난 4월까지 광주(용인 포함) 68억8천여만원, 남양주 29억9천800여만원, 이천시 21억3천여만원, 가평 8억4천여만원, 여주 8억3천900여만원, 양평 1억6천600여만원 등 139억여원이다. 수공은 공공요금인 댐 용수료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17일 이후 만료되면서 댐 물값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져 만료일 전날 대전지방법원에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
경기도가 폐휴대폰 수거 판매 수익금 4억5천만원을 무한돌봄, 이웃돕기 등에 전액 성금으로 기탁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범 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 폐휴대폰 41만개를 수거했다. 폐휴대폰 41만개는 약17kg(약 4,270돈)의 금덩어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으로, 당초 목표량이었던 20만대보다 200%를 초과 달성했다. 총 모금액은 4억5천300만원이며, 이 중 행정기관 조성액 2억6천400만원은 1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한돌봄사업으로 기탁했다. 학교에서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1억8천900만원은 사회적기업에서 수거 실적에 따라 학교로 입금, 어려운 학생 돕기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몇 차례 북한의 국지도발 등으로 접경지역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대피시설을 확충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등 주민 안전대책을 수립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도는 김포시와 파주시, 연천군 등 민통선, 접경지역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안에 32개소의 대피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현재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아파트 단지 등의 지하시설이 없어 주민수에 대비한 대피시설 면적이 55.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92억원(국비 70%, 도비, 시·군비 30%)을 들여 김포시 12곳, 파주시 12곳, 연천군 8곳 등 총 9천216명을 수용할 수 있는 32개소의 대피시설을 설치키로 했으며, 오는 2014년까지 파주시 등 7개 접경지역에 488개소의 대피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국지도발사태 발생 시 국정원과 3군사령부, 수도군단, 경찰, 소방 등의 정보공유체제를 구축, ‘통합방위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 권한을 수도군단에서 3군사령부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한 사태 파악을 위해 임진각과 김포, 파주 각각 4개, 연천 2개 등 14개의 CCTV를 설치하고, 현재 시·군
경기도는 2011년도 8월 균등분 주민세로 지난해보다 33억원 증가(7.7%)한 473억4천344만9천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유형별 증가율은 개인균등분 435만1천건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개인사업장분은 7.7% 증가한 33만3천건, 법인균등분은 7.4% 증가한 14만7천건이다. 균등분 주민세액이 증가한 주요 시·군을 살펴보면 수원시가 9억9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안성시 1억8천700만원, 양평군 7천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수원시와 안성시의 경우 개인사업장 및 법인사업장이 늘면서 주민세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평군은 개인균등분의 세액이 1천원 인상한 것이 주요요인으로 확인됐다. 개인균등분 세율은 평택시, 안성시가 8천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저세율은 과천시 3천원이다. 주민세는 오는 31일까지 납세지 소재 금융기관 또는 전국농협,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납세자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인터넷(we-tax), 신용카드, 통장자동이체납부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간이 지나면 처음 한달은 3%의 가산금을, 고지서 1매당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두 번째 달부터 매월 1.2%씩 60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