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돋보이는 참신성과 함께 신구(新舊) 세대를 아우르는 ‘세련된 포용 홍보’로 호평을 얻고 있다. 부천시는 기성 매체·사회관계망서비스(SNS)·캐릭터 활용 등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부터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까지 폭넓게 끌어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 부천시 SNS, 대상 2관왕 쾌거…‘콘텐츠 경쟁력 입증’ 부천시는 이달 22일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기초자치단체(시) 부문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 대상 시리즈콘텐츠 부문 등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 기반 고객평가 ▲모니터링 ▲운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용자와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다. 부천시는 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부천핸썹 키우기 ▲이번주 어땠-썹? ▲다양한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최근 한국공항공사 공항소음 피해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공항공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항소음 피해지원 공모사업은 공항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자체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관련 방안을 모집해 지원한다. 부천시는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기존 주민지원사업비와 별도로 1억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청소년 여행사업 ‘공항과 함께하는 저탄소 힐링여행’ ▲어린이 환경교육문화 사업 ‘그린그린(green draw) 아이’이다. ‘공항과 함께하는 저탄소 힐링여행’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소음대책지역 청소년들에게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그린(green draw) 아이’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음악공연, 스토텔링 마술, 샌드아트 동화구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는 12월 중 사업비를 교부 받아 내년 10월까지 선정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우용 시 환경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친화적인 공항소음 피해지원 사업이 확대되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모임인 '영톡스클럽'과 워크숍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41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행사 전 관광진흥과 주관으로 진행된 ‘영톡스투어’에 참여해 부천아트벙커B39 등 부천의 대표 관광지 4곳을 견학하며 부천의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워크숍을 이어갔다. 조 시장은 이날 참여한 학생들과 한국만화박물관 내 만화도서관 2층 로비에 자리를 잡고 부천의 관광 및 문화콘텐츠 요소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조 시장은 이어 부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한 소감을 묻고, 관광자원으로서의 부천의 가능성과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천은 영화제, 만화축제, 비보이 대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다양한 소재의 국제축제가 열리는 문화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라며 "대학생 등 청년세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시티투어 이용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MZ세대, 외국
부천도시공사는 최근 조직원 역량과 소통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독서경영 활동을 인정받아 '제10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4년 연속 '2023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직장 내 독서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립에 기여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각 분야 심사를 통해 인증을 수여한다. 부천도시공사는 대내외 독서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저자초청 특강 '독서살롱' 개최 ▲사내 동아리 '안다미로' 독서토론 활동 ▲동아리 참여 직원 대상 매월 도서 제공 ▲미니 사내도서관 '북살롱' 운영 ▲관내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도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내외 독서문화 확산 및 내부 조직 역량 강화를 인정받았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독서를 통한 소통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2023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법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실태, 안전관리,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건축문화제를 개최해 건축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 ▲주거용 건축물 카리프트 주차방식 개선방안 모색 등 건축시책 ▲건축 관련 진정·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노후화된 전원1단지 공원(성곡동 소재)의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까치울 전원마을 내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반적인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공간·동선 재배치, 감성 식재 도입, 범죄예방 설계 등을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1997년 조성된 전원1단지 공원은 그간 공원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 노후, 편의시설 부족, 고령층 이용불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인한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외부재원(특조금)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전면 정비해 전원1단지 공원을 가족 친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새롭게 단장한 놀이공간은 전 연령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바구니 그네 등 시설을 확충하고 놀이 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공원 인접 경로당으로부터 진입로를 새로 설치해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운동공간 내 야외체력단련기구 6종을 도입했다. 친환경 경화토 포장으로 정비된 산책로 주변 녹지대에는 수목 27종 4,074주를 심어 계
부천시는 2023년 기업지원시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95.86%) 대비 0.42%p 향상된 96.2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부천시 기업지원시책 추진 신청자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참가자가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554곳을 대상으로 콜센터를 통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390개 사가 이번 조사에 응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실시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기업민원 콜(call) 방문처리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 ▲해외지사화, 해외시장조사, 해외시장개척단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 회의 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96.28%를 기록했고, 확대되어야 할 사업 대상으로는 여전히 ‘자금지원’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여사업 만족 사유로는 신속한 처리 43%, 담당자의 친절한 응대 22%, 사업내용이 좋아서 25%, 기타 10%로, 사업을 진행하는 담당자의 대응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부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기업지원시책이
21일 오전 1시55분께 부천 소사본동 일대 역사 전기실에서 차단기 교체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전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직원 A(40)씨가 손목 등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4명이 있었으나 차단기 교체 작업은 A씨가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기실 내부 저압배전반 펌프실 메인 차단기 교체 작업 중 감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가 15년간 자매결연을 이어 온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도서관·의료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14일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에 조성된 부천시 특별관 개관과 발렌수엘라시 건립 4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필리핀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했다. 양 도시는 이 자리에서 ▲도서관 및 교육 분야 ▲보건 및 의료분야 ▲경제무역 분야 등 양 도시 간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교류 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우호교류증진 합의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자매결연 체결 후 청소년, 교육, 경제, 로터리 간 교류 등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이어온 다양한 교류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더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2월 발렌수엘라시는 6층 규모의 첫 시립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양 도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2층에 ‘부천시 특별관’을 조성했다. 부천시가 제안한 공간디자인을 토대로 발렌수엘라시가 시공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 서점업협의회와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에서는 영문으로 번역된 한국문학서적 및 한국어 교재 등 530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일 평균 방문 인원이 2000명에 달하는 시립도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영웅인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선수가 1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을 방문해 부천과 팬들을 향한 넘치는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 선수는 또 이날 부천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000만원을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했다. 황희찬 선수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부천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황희찬 선수의 노고와 성취를 격려하고,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 굿즈를 전달했다. 이날 황희찬 선수의 방문은 부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황희찬 선수는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는 부천시민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희찬 선수는 "이토록 많은 분들이 모여 환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부천은 어린 시절부터 계속 머물던 곳이라 가장 마음이 편안한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황희찬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부천 사랑은 부천시민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라며 "오늘 내린 첫눈처럼 황희찬 선수가 부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다"고 화답했다. 환영 행사를 마친 뒤 황희찬 선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