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일 부터 비영리 청소년단체인 사단법인 프랜드리운동(대표 양상섭)이 맡아 관리·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3년간 부천YWCA가 관리·운영해 왔다. 이 법인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어, 자신의 성공은 물론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청소년 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앞으로 이 법인은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청소년 성보호기관의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성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인을 운영할 방침이다.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오세향)는 올해 안으로 부천시(시장 장 석 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밀집지역인 부천시 도당동 도당어울마당으로 확장. 이전을 추진하여, 많은 지역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성문화체험관을 지역구인 김경협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아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국내에서 으뜸가는 최신시설로 바꾸어 생명, 성 인권, 성 평등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고 직접 경험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성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적극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부천의 한 얼음 공장에서 '어업용 얼음'을 식용얼음으로 속여 납품·판매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부천시는 지역 안에서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해당 업체에 대해 전혀 관리 감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탁상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부천 A업체 얼음공장에서 관빙(어업용) 얼음을 2차 가공해 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는 의혹이 관련 업계에서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A업체가 어업용 제조·판매업으로 허가를 받은 뒤 어업용 얼음을 식용얼음으로 둔갑시켜 서울·경기지역 도소매 시장에 납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업체는 1977년 부천시로부터 관빙(어업용) 얼음 허가를 받았다. 시에 확인한 결과 A업체는 식용으로 허가를 받지 않았다. A업체가 관빙 얼음으로 허가를 받고 2차 가공해 식용으로 둔갑시킨 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와 대부도 냉동창고, 남양주 업체, 대명리 어촌계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업계는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 칵테일 얼음기계가 있다면 식용얼음을 제작할 수 있지만, A업체 경우 해당 기계가 아닌 어업용 얼음만 제작 가능한 기계를 갖추고 있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업체가 사용 중인 얼음 포장지에 제품
부천시 종합운동장역세권 융복합 도시개발사업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전덕생)는 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을 위한 '부천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30일이며, 사업에 관심있는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종합운동장역 사거리 주상복합부지와 산업용지, 문화체육부지 등에 대한 창의적인 구성안과 기획안으로 다음카페 '부천대책위'에 올리면 된다. 대책위원회는 분야별 최우수상 각 1명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접수한 구성·기획안을 토대로 종합운동장역세권을 개발, 관내 일자리 창출과 도시 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역세권 개발로 부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GTX-D노선 발표를 앞두고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4개 기초단체장들이 김포~부천~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GTX-D 원안사수에 한 목소리를 냈다. 장덕천 부천시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은 20일 오전 9시쯤 부천종합운동장 1번 출구에서 'GTX-D원안사수·서울 5호선(김포한강선)김포연장' 공동입장문을 통해 "GTX-D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원안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천기 GTX-D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장, 서형배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비대위원장, 최재형 금빛누리연합 부회장, 정원출 강동구주민자치협의회장, 이홍구 강동구·하남시 GTX-D공동유치위원장, 최천수 강동구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유병기 공동유치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국토부가 지난 공청회에서 김포~부천 구간만으로 대폭 축소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발표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추인 수도권은 교통난이 매우 심각하다. 대중교통 혼잡, 극심한 도로정체 등 교통문제가 지역은 물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부천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장덕천 시장이 시민들과 온라인 소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의 주차문제 해결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부천시 공식 유튜브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해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에 진행되는 만큼 바쁜 일상생활로 참여하기 힘들었던 직장인을 비롯한 시정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시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 장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들에게 "주차장 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주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큰 관심과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장덕천 시장은 "앞으로도 화상 대화, 유튜브 라이브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유롭고 꾸밈없는 대화로 새롭게 시정을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대화의 장으로 마련했던 '부천아! 부탁해'를 올해도 실시한다. [ 경기신
부천시가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서울남부권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재차 건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2019년 10월 국토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에서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서부권에 계획된 노선이다. 시는 지난 2020년 2월 경기도, 김포시, 하남시와 상생협약 체결 및 타당성 용역 수행으로 서부권과 주요 광역거점 간 최적노선을 발굴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공청회가 발표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반영에 그쳐 당초 ‘광역교통 2030’에서 목표로 제시한 ‘광역거점 간 통행 시간 30분대 단축’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일 서부권과 주요 광역거점 간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서울남부권까지 연장되는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 향후에도 경기도 및 관련 지자체와 협업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6일 오전 5시 45분쯤 부천시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 집에 살고 있던 30대 몽골 국적 남성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주택 2층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37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이날 불은 33분 만인 오전 6시 18분쯤 모두 꺼졌다. A씨는 불이 났을 당시 혼자 집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 형태로 된 집 내부의 가스레인지 인근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호흡기 질환(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을 부여하는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 진료 분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를 비롯한 다학제 의료진이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에 대한 맞춤 진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진단-검사-치료 과정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5일 이내 신속하게 제공한다. 장안수 호흡기알레르기센터장은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호흡기 질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급성 악화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병원과 모든 직원이 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 6차 평가까지 연속 1등급을 받게 됐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26기관, 15만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에 관한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3.3점으로 전체 6,426개 의료기관 평균 66.6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동일 종합병원 평균 77.7점, 전체 평가병원 평균 66.6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되어 숨이 차는 호흡기질환으로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9위에 해당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발병 시 치료가 쉽지 않아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폐기능검사가 꼭 필요하고, 진단 이후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부천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에서 박찬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개별 조례로 정하여 추진하던 사항을 하나의 조례로 통합해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위해 박찬희 의원은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 정책 토론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조례를 통해 청소년의 날을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고, 청소년정책에 관한 논의를 위해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육성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 시장의 책무 ▲청소년육성 시행계획 수립·시행 ▲부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부천시 청소년육성위원회 ▲부천시 청소년상 등을 규정했다. 박찬희 의원은 “청소년 기본법에서 규정하는 청소년은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면서 “이번 조례제정을 근거로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조례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흩어져있던 개별 조례를 하나로 통합하여 체계적인 청소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