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코리아세븐과 공정경제 실현 및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영규 행정부시장, 이정윤 코리아세븐 경영지원부문장, 홍군선 세븐일레븐 자율조정위원회 가맹점주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세븐일레븐(7-eleven)은 1989년 서울 올림픽선수촌점을 시작으로 편의점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말기준 전국적으로 1만500여 개, 인천내에는 700여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리시가 지난해 시행한 ‘가맹점주 불공정거래행위 현장모니터링 조사’에서 가맹점주들의 가맹본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불공정거래행위 또한 발견되지 않는 등 가맹본부 임직원들의 공정거래법 및 가맹사업법의 준수도가 양호한 편이었다. 이번 협약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신뢰 증진을 통해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고, 가맹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등 가맹점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홍군선 가맹점주 위원은 “코로나19로 상황이 많이 어려웠는데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주와의 상생으로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고맙고,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는 인천시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윤 코리아세
인천시교육청은 ‘2021 행복배움학교 네트워크 협의회’를 12일 시작, 오는 5월25일까지 인천 로얄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배움학교는 도성훈 교육감의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현재 관내 초·중·고 107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년 차를 맞이했다. 행복배움학교 네트워크 협의회는 학교장을 비롯해 교감, 업무 담당자, 행정실장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행복배움학교의 현안에 대해 협의하며 공동의 실천 방안을 만들어가는 모임으로,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연차별, 대상자별 총 16회로 나눠 실시한다. 12일 첫 번째로 개최된 행복배움학교 학교장 네트워크 협의회에는 행복배움학교 재지정교 학교장을 포함해 혁신교육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했다. ‘행복배움학교 학교장 리더십의 현주소’를 주제로 방안을 모색했으며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과정과 수업 운영, 동아시아 시민교육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행복배움학교는 모두가 꿈꾸는 공교육의 이상을 향해 한발 한 발 걸어가는 과정”이라며 “행복배움학교가 축적해온 교육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최선의 노력
인천시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끈다. 시는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포츠산업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는 7조8000억 원(2018년 기준)으로 최근 5년 간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3.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포츠 분야가 접목돼 스마트신발·의류가 개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신시장이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돼 있고 매출액 1억 미만인 영세사업체 비중이 큰데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스포츠산업팀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 구축,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등 5개 분야 18개 과제가 담겼다. 시는 먼저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어 발전 방안 등을 발굴하기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 참여형 ‘인천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디 아카데미는 지난 3월30일부터 4월9일까지 7일 간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됐다. 1일 차에는 김경일 교수의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들여다보기’ 강의가 하루 만에 27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차에는 ‘사진으로 나누는 인천교육 이야기’를 교육감과의 토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후 ‘자녀와의 소통’, ‘미디어 시대 우리 아이 마음 읽기’, ‘자유학년제부터 고교학점제까지’, ‘코로나 이후 달라진 진로진학의 변화’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7일 차에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시간 5분’인 ‘미디오’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보이는 라디오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에서 93%의 학부모가 만족을 나타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이들과의 소통 방법과 진로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가 자율적·주체적으로 참여한 이번 아카데미 활동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천미래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내실있고 실질적인 교
인천시 동구는 13일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2021년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은 사회적경제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학교가 원하는 교육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학교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선순환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은 4월 동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 교 37개 학급에 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일자리 등 사회문제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학교 안에서도 사회적경제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라는 선한 연결고리가 지역 학생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2021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공개 모집으로 뽑힌 어린이 및 청소년 25명을 참여위원으로 위촉했다.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 및 예산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3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공개모집이 진행됐다. 공모 결과 어린이참여위원 16명, 청소년참여위원 9명이 선발돼 올 한해 ▲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 및 예산에 대한 연구, 의견제시 및 참여 ▲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하는 사업의 추진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에 위촉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분들이 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아동의 4대 기본권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받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코로나 우울을 예방하고 생활 밀착형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2021년 안심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지자체 중 8개 시·도를 선정해 차량 구입비 3억5000만 원(국비 10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1차 공모부터 참여해 선정됐다. 시는 버스에 ‘휠체어 리프트 설치’ 등 타 시·도와 차별화해 5000만 원이 추가된 4억 원을 지원받았고, 준비를 거쳐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안심버스 명칭을 인천시 정신건강 브랜드를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한다는 의미로 그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안심버스’라 정하고,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방방곡곡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은 8개 특·광역시 중 면적이 가장 넓고 도서지역이 많은데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정신장애인 모두 증가 추세에 있어 그간 정신건강 상담이나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워 서비스를 받지 못한 시민들의 마음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버스 내부는 정신건강검사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인천 해상풍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당초 용유‧무의‧자월도 해상에 70MW 규모로 계획됐으나 제도적 기반이 뒤따르지 않아 사업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13년 동안 별 진척이 없었다. 하지만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REC가중치 보완 등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고 풍력발전기 기술개발이 이어지면서 탄력을 받게 된 것.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사업을 용유‧무의‧자월 300㎿, 덕적도 외해 300㎿ 등 총 발전용량 600㎿, 사업비 3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역 기본조사, 해역 점 사용 허가를 거쳐 2020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성을 확인해왔다. 또 사업추진에 앞서 현지 주민, 어업인들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덕적, 자월, 무의, 용유 등을 방문해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는 향후 민간협의체를 구성, 지역주민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지역상생발전방안’ 등 주민‧어업인 수용성을 주
인천시 동구는 각 분야의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정책 자문수렴 등 또 다른 시각의 구정 발전 방안 모색과 소통과 참여, 협치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7명의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했다. 지난 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각계각층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특별보좌관 위촉에 이어 기획감사실장의 주요 현안사항 보고와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자문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올해는 민선7기 4년차로 지난 3년 간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좀 더 꼼꼼히 살펴봐야할 곳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대안과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하게 됐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연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낌없이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가 운영하는 정책특별보좌관은 앞으로 2년 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동구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최근 홍인성 구청장이 ‘영종-월미 해상관광케이블카’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는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구읍뱃터상가연합회, 월미도상가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요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집행위원장은 “중구의 영종-월미 해상관광케이블카 도입계획을 적극 환영한다”며 “케이블카 도입에 대한 영종지역 주민의 기대가 큰 만큼 추후 용역진행사항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케이블카 사업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가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원도심지역의 개항역사문화가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책연구에서 도출되는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인천연구원에 ‘영종-월미 해상관광케이블카 도입을 위한 사업 특성 및 정책 이슈 연구’ 정책연구를 의뢰했다. 3월3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해상관광케이블카 도입을 위한 법률검토, 사례조사 등 기초연구와 예상 정책이슈를 중점 연구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