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센터는 3월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2021년도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각급 학교가 자체적으로 수행했던 수질검사를 학교행정지원센터에서 위탁 용역계약을 통해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 학교는 BTL 32교를 제외한 522교 중 올해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486교이다. 검사 방법은 전문기관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상수도(저수조, 옥내급수관)와 지하수를 직접 채수, 각 검사 항목에 따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수질검사 지원을 계기로 수도법상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건축 연면적 5000㎡ 미만 건물의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 한층 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검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올해를 문화예술 활성화 원년의 해로 선포한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새로운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6개의 핵심 시리즈가 이번 시즌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며 시민들에서 클래식 성찬을 펼쳐 보인다. 웅장한 합창+오케스트레이션: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 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제시할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는 합창음악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완의 대곡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6월에,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을 12월에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양준모 등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솔리스트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비엔나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를 함께 병행한 예술감독 이병욱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움이 음악으로 피어나다: 로맨틱 시리즈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작품이 중심이 될 ‘로맨틱 시리즈’는 두 번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무치는 아름다움을 테마로 한 4월 공연은 섬세한 타건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함께 한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들려준다. 5월에는 신비로운 선율들
인천시는 3월 한 달 간 무단방치·운행정지명령(일명 ‘대포차’)·불법튜닝·안전기준 위반, 정기검사미필 자동차 등에 대해 인천경찰청 및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단속은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군·구 자체단속과 병행한다. 적발되는 불법튜닝·안전기준 위반 자동차는 위반내용을 따져 형사고발과 과태료 처분을 받으며 원상복구명령 이행 및 임시검사 명령이 내려진다. 또 운행정지명령, 정기검사 미필, 무단방치자동차는 형사고발, 번호판 영치, 검사명령이 조치된다. 무단방치 자동차의 경우 견인조치 뒤 자진처리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폐차 처리된다. 시는 지난해 5월과 10월 ‘무단방치자동차 등 불법자동차 일제정리기간’에 10개 군·구와 집중 점검·단속을 벌여 모두 5164대의 무단방치 자동차를 처리하고 불법등화장치·밴형화물구조변경·소음기 등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위반으로 8069대의 불법자동차를 조치한 바 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 불법 구조변경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임시검사 명령이 내려진다. 또 ‘무등록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한 ‘지역안전역량 향상 공동 TF조직’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에서 출범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인천시교육청이 힘을 모았다. TF는 지역안전지수 6개 항목을 담당하는 주관부서 6곳과 여기에 경찰청 경무기획과, 교육청 안전총괄과가 더해져 8개 주관부서를 필두로 협력부서까지 총 32개의 부서로 운영된다. 경찰은 범죄 및 교통 등 국민체감안전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교육청은 6개 분야와 관련된 학교 내 예방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TF는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시로 점검, 피드백을 받으며 협업한다. 지역안전지수는 시민안전에 위해가 되는 6개 분야를 국가 주요통계를 활용해 각 지자체별로 안전수준을 수치화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산하 재난안전연구원 자체 용역사업으로 추진해 매년 연말에 발표하며 지자체 분야별 표준편차를 고려해 1~5등급으로 나뉜다. 시는 지난해 이 평가에서 6개 항목 평균적으로 3~4등급을 기록하며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6개 항목은 ▲교통사고 ▲화재 ▲범죄(살인, 강도, 강간, 폭력, 절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이며, 시는 이들 항목에서 고루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이
항공산업과 공항경제권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3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중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인천시, 중구, 옹진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배준영(국민의힘·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항공산업과 인천국제공항 등 영종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주요 현안은 ▲공항경제권역 개발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통합항공정비’ 부문의 영종지역 거점화 지원 ▲공유경제형 항공정비장비센터(교육훈련 포함) 추진 ▲백령공항 건설 추진 ▲영종하늘도시 유보지 글로벌 기업 또는 해외 유턴기업 전용 복합산업단지로 전략적 개발 방안 등이며 국토교통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LH공사, 인천시, 중구, 옹진군의 각 현안별 보고 후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항공산업과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 위기를 넘으려면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이 절실한 만큼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협력해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
인천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가 지난달말 출범했다. 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는 공공의 이익 실현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언론계·학계·법조계·회계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구축 ▲교육·홍보를 통한 적극행정 문화 확산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보호 등 지원 ▲소극적인 업무행태 개선 ▲적극행정 중점과제 발굴·추진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출범식을 열고 제1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2020년도 청렴도 평가 최고 등급,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등급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했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모두 89명의 일반직원을 뽑는다. 시교육청은 2일 ‘2021년도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직렬별로 교육행정 58명, 전산 3명, 사서 12명, 시설(토목, 건축) 4명, 공업(전기, 기계) 9명, 식품위생 3명 등 모두 89명이다.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 인력을 충원하고, 내년 9월까지 신설학교(9개 교) 필요 인력과 휴직에 따른 소요 인력 등이 반영됐다. 채용 인력 중 일부는 공무원 균형인사 제도의 일환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직렬에서 장애인 4명과 저소득층 2명을, 사서직렬에서 장애인 2명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각각 모집·선발한다. 특히 고졸 기능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해 시설·공업직 채용인원 중 5명(건축 1명, 기계 2명, 전기 2명)은 관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4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온라인채용시스템 홈페이지(http://edurecruit.ice.go.kr)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6월5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필기시험을 동시에 시행하고 7월23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최근 인천시 중구 관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장학금 및 컴퓨터를 전달했다. 중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매월 5만 원씩 1년 간(60만 원)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컴퓨터 장학생 2명도 뽑아 1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 수혜 장학생 중 4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우리 사회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익 법인으로 고용노동부가 허가한 교육, 사회복지 후원기관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희망나눔 장학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건강하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과 컴퓨터는 기부자 뜻에 따라 중구 관내 수혜 장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4월부터 다문화가족과 희망계층(한부모·저소득층) 자녀들에게 1대 1 맞춤형 온라인 심리·정서·학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교육기회가 적어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 200여 명이 대상이며, 학생 개인의 수준과 진도에 따라 AI멘토 또는 맞춤형 콘테츠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은 미취학아동(만 4~6세), 예비초등(만 7세), 초등학생, 중학생이며 미취학아동과 예비초등학생은 각 군·구(다문화센터)에 신청하고 초·중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 오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대상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Big-Data, AI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 1대 1 스마트 학습 서비스 ▲ AR, VR, 3D 콘테츠를 포함한 북카페 등을 제공한다. 박정남 시 다문화과장은 “‘온라인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커져가는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5일 중구 청소년수련관 운영 프로그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앞서 20일 열린 청소년 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출된 중구 청소년수련관 운영 프로그램 요구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구 관계자, 중구의회 의원, 교육청 관계자,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인천시 및 각 구 청소년수련관장, 인천청소년문화센터장 등 청소년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 자문위원은 청소년수련관 및 관련시설을 관리·운영하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중구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및 운영준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구 관계자는 “중구 청소년수련관 건립까지 남은 1년의 기간 자문위원들의 여러 의견을 수용해 성공적 개관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 청소년수련관은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운남동 1640-1)에 총사업비 129억93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는 중구 최초의 청소년 수련시설로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