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이 ‘제5회 인천의정 대상’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일보가 주최하는 인천의정 대상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정 발전에 공헌하는 의원들을 알리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발표해 오고 있다. 정책연구부문 대상에 선정된 장 의원은 ‘안전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설비 지원 조례’,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함으로써 구민의 복리증진 정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수진 의원은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의정활동을 해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동구 발전과 관련된 정책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인천화교청년회가 연탄 500장을 지역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당초 인천화교청년회는 짜장면 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활동이 미뤄져 연탄 500장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장인성 인천화교청년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구는 연말·연초 방문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용유 전망대’와 영종국제도시의 주요 명소들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1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용유 하늘전망대를 폐쇄한다. 이곳은 매년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명소다. 영종·용유지역 주요 산 정상부 역시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일시 폐쇄된다. 폐쇄되는 정상부 및 전망대는 영종 3곳(백운산 2, 백련산 1), 무의 5곳(국사봉 2, 호룡곡산 2, 소무의도 1)이며 폐쇄 전 일주일 간 주요 등산로에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들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만큼 인파가 협소한 장소에 몰릴 경우 더더욱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가족과 이웃을 위해 안전한 2021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 월디장학회가 지난 1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올 한해 장학회 기탁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구 월디장학회는 2010년 12월 설립 이래 현재까지 장학기금 134억5000만 원을 조성했으며 ‘장학기금 200억 달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까지 1232명에게 약 21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홍인성 월디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금 기탁자, 장학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홍인성 이사장은 “중구의 발전을 위해 미래 꿈나무들을 우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언택트 가족소통프로그램으로 ‘목공키트 태블릿거치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의 대화 시간이 적어 걱정하던 차에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 화목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2020 동구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자들의 작품이 동구 창영동 야외갤러리와 화도진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전시된다. 대회를 주관한 화도진문화원은 입상작이 1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창영동 ‘배다리 로드 갤러리’에 전시되며 영상 도록으로도 제작돼 화도진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가 사는 동네 바다를 그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구 거주 만 5세~초등학교 6학년생 284명(유치부 151명, 초등학생 133명)이 참가했다. 김태건(유치부), 김택현(초등 저학년), 최한결(초등 고학년) 어린이가 교육감상, 안다윤(유치부), 김도윤(초등 저학년), 김윤하(초등부) 어린이가 동구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단체상은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서흥초등학교에 돌아갔다. 서주선 인천미술인협회 회장, 고제민 화가, 김연옥 화가, 정창이 잇다스페이스 갤러리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아이들다운 상상력과 창의력에 주안점을 두고 총 63편의 작품을 선정해 인천시교육감상, 동구청장상, 동구의회 의장상, 문화원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어린이 여러분도 각자가 그린 넓고 푸른 바다처럼 큰 꿈과 건강한 마음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우리구 착한기업’ 중구1호로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기봉 인천종합어시장 이사장과 홍인성 중구청장, 고근진 연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연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기봉 이사장은 “그동안 인천종합어시장을 이용해주신 인천시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입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어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종합어시장의 ‘우리구 착한기업’ 가입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이웃이 이웃을 돕는 우리 인천 지역사회의 저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큰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종식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구 착한기업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동모금회가 런칭한 신규 정기기부 프로그램으로 매월 30만 원씩 3년 약정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별도의 현판이 제공된다. 문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03
지하도상가 조례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협의회 4차 회의가 결렬됐다. 이달 말까지 활동하는 상생협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회의가 무산됨으로써 시와 지하도상가 임차인 간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하도상가 임차인 측은 17일 예정됐던 4차 회의가 양 측 간의 회의 주요 안건 선정에 대한 입장차이로 결렬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5시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기로 했던 4차 상생협의회는 점포 전대·거래 기한 연장과 이달 말 종료되는 상생협의회의 활동 연장에 대해 논의하려 했었다. 그러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전대·거래 기한 연장에 대해 인천시가 ‘5년 유예’안을 주요 의제로 내 놓자 임차인 측이 “당장 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하면서 회의가 결렬됐다. 이날 오전 11시 지하도상가 임차인들은 내부 회의를 통해 ‘5년 유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고 재산권을 회복하는데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이유로 이번 회의 테이블에 ‘상생협의회 활동기한 연장’만 올려놓자고 시에 제의했다. 그러나 시는 “5년 유예건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면 더 이상의 회의가 의미가 없다”며 오후 4시 협상 결렬을 통보해왔다고 임차인 측은 전했다. 이로써 1년 간 지
인천지역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627곳 종사자, 이용자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 코로나19 전수검사에 착수, 오는 26일까지 계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전수검사는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조용한 전파)으로 인한 고위험시설, 감염 취약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종사자와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종사자 2만33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10월 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노인요양원 421곳의 종사자 8900여 명과 주간보호센터 206곳 종사자 1800여 명, 이용자 3800여 명 등이며 요양원 입소자의 경우 외출 등 외부 이동이 없는 만큼 제외된다. 노인요양원 종사자는 각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주간보호센터는 별도 구성된 간호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검체 채취 및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시는 이와 함께 최근 가족 단위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가족 간 전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11년 간의 임대청사 생활을 마치고 최근 미추홀구 용현동의 신청사로 이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축·이전한 청사는 연면적 1000㎡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미추홀구 용정공원로 83번길 15(용현동)에 있으며 사무실, 소회의실, 어업인교육장(대회의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분석실(실험실) 등과 주차장 40면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청사 이전과 함께 2021년부터 전문 인력을 집중 보강·배치해 기존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검사항목인 중금속 분야 4종을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등 89종으로 확대함으로써 생산단계의 수산물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어업인 교육장을 활용해 어촌지도자와 수산업 경영인 등에게 변화하는 어업 여건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고 신규 청년 어업인의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등 전문기술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해양생태에 알맞은 양식품종 개발 및 기술 보급을 통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국현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어업인과 소통하면서 선진 기술을 보급하고, 어촌 발전 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