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중 교류 정상화 합의에 따라 중국 관광객(유커) 유치를 위한 마케팅 재개에 돌입한다. 5일 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도는 오는 17~19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리는 중국국제관광교역회(CITM)에 참가한다. 도가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사드 배치 갈등 이후 올 들어 처음이다. 도는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키 관광 등 경기 겨울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또 중국에서 방한 관광상품 판매가 공식 재개될 경우 다음달 중국 윈난성, 광둥성 등 중국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도 특화 관광상품인 ‘슈퍼 스키’(super ski)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도는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산둥성에서 다음달 중 자유여행 홍보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이밖에 매년 한국에 단체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했던 중국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2018년 방한 의사를 타진하는 등 등 단체 기업관광 유치 활동도 본격 재개한다. /김장선기자 kjs76@
道 ‘맞춤형 안전관리대책’ 마련 경기도가 15㎏ 이상의 반려견과 외출할 때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목줄 길이도 2m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반려견 물림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번진 것과 관련해 남경필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민과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달 31일~이달 1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반려견 외출시 입마개 착용 의무화’에 찬성했다. 세부적으로 ‘공격성 높은 품종에 한해 의무화’가 48%, ‘모든 반려견을 대상으로 의무화’가 44%였고, ‘입마개 착용 반대’는 8%에 불과했다. 개를 키우는 반려인들도 88%가 의무화에 찬성했다. 개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 처벌기준에 대해서는 81%가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개를 키우는 반려인의 경우도 67%가 처벌 기준 강화에 찬성했다. 현행법상 반려견에 의한 인명피해 시 최대 700만 원 이하 벌금이나 2년 이하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 도는 또 동물자유연대, 케어, 행강, 고유거 등 동물보호시민단체와 반려견 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경기도가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에 대한 지원을 중단 1년여 만에 재개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GG콜택시의 콜비용을 다시 지원하는 방안을 의회와 협의 중이라며 지원 재개를 위해 이미 지난달 초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부활시켰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최소한 GG콜 가입 택시들의 호출비용(5천만∼6천만원 예상)만이라도 지원키로 하고 도의회와 현재 협의 중이다. 또 기존 GG콜 표시 부착물 제거 비용이나 GG콜 표시 부착물로 인한 광고손실보전금을 예전과 같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 GG콜택시 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도 여전히 이용자가 적지 않은 데다가 콜센터 운영업체들이 도의 일방적인 지원 중단과 콜택시 표시 부착물 제거를 위한 비용 보전 문제 등을 놓고 많은 민원을 제기, 이번에 지원 재개를 추진하게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내년 3∼4월을 지원 재개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1∼6월 GG콜택시 이용은 월평균 6만6천9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306명이 내년 1월부터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도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2017년 경기도 무기계약근로자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정규직은 연중 9개월 이상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하고 향후 2년 이상 같은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근로자들이다. 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220명과 119 소방안전센터 등에서 자체 고용한 급식조리인력 86명 등 306명이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됐다. 60세 이상 고령자, 일시·간헐적 업무 종사 근로자, 휴직 대체인력 등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고령자가 다수 근무하는 직종인 청소·경비 직종의 근로자에 대해서는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해 추가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간접고용(파견·용역) 형태의 근로자도 근로자 대표 등이 포함된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는 간접고용 형태의 근로자 50여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산했다. 도는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기간
인천경기記協 ‘경기연정 토론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2기 연정을 맞아 ‘언론인이 바라본 경기연정’을 주제로 ‘경기연정 토론회’를 가졌다. 경기도와 인천경기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새로운 정치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는 연정을 언론인과 연정관계자들이 토론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 언론인 발제 및 지정토론, 2부 자유토론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최유탁 인천경기기자협회장과 회원사 정치부 차장 및 기자,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김달수 제4연정위원장, 박형덕 제1연정위원장, 국은주 경기도의원, 태광호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등이 참여했다. 전체 발제를 맡은 김태성 경인일보 정치부 차장은 ‘언론이 본 경기연정’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경기연정의 과제와 안정적 제도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새로운 정치실험 경기연정의 지속 가능성’, ‘민선 6기 경기도 연정, 이런 점은 아쉬웠어요’, ‘경기도 연정이 시작된 계기에 대한 성찰과 지속을 위한 과제’, ‘경기연정의 가치와 협치 정신은 이어져야 한다’, ‘경기도 연정, 향후 과제와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 국은주 도
대학생 때 교수 제안으로 음식공부 대학 교단 떠나 2009년 회사 설립 기획부터 후원까지 직접 모든 작업 교육기관 사라져 인력 부족 야기 道 문 두드려 기술훈련지원금 받아 푸드애널리스트 자격증 과정 공부 기획부터 교육까지 전 분야 아우르는 ‘푸드 에이전시’로 성장시키고파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회사로 도약” 최근 쿡방(요리하는 방송 프로그램)·먹방(먹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람들이 다양하고 멋스러운 음식을 자주 접하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이제는 ‘맛’을 보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눈으로 보고 오감으로 느끼는 ‘멋’으로 음식문화의 트렌드가 변화, 이와 관련된 직업인 푸드스타일리스트, 푸드코디네이터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지금에야 이러한 직업들이 귀에 익숙하지만, 과거에는 이런 이름조차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2009년 설립돼 ‘음식을 통해 판타지를 창출한다’는 비전으로 창의적인 푸드 스타일링과 디렉팅(Styling&Directin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
제9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에 김영진(사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이 선출됐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1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신임 회장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팔달지구협의회장,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당면한 어려움들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센터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회원센터의 권익과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된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회원단체로 구성된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중심 인프라 조직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는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개설 1년 만에 회원 수 23만7천11명, 교육수강실적 64만 건, 페이지뷰 1억2천 건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존의 무료 온라인교육서비스인 ‘e-배움터 홈런(Home-Learn)’, ‘경기창조학교’, ‘배우리’ 등 3개 교육사이트를 통합해 지식(www.gseek.kr)을 오픈했다. 지식은 경기, Global, Great를 상징하는 ‘G’와 ‘기회를 찾다’, ‘지식을 추구하다’란 의미의 ‘SEEK’을 합친 이름이다. 지식은 학습, 마이플랫폼, 트렌드&토픽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서비스하는데, 학습은 국내 공공온라인사이트 가운데 최대 규모로 3개 테마별(일, 삶, 공동체) 14개 분야, 1천개 이상의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영어회화, 하루 15분 3문장이면 해외여행 끝!’, ‘하루에 하나씩 완성하는 포토샵 CS6’, ‘오은영 박사의 화내지 않고 아이 잘 키우기’, ‘노아맘의 캘리그라피’, ‘생각정리기술, 비주얼씽킹’ 등이 지난 1년간 인기 강좌였다. 마이플랫폼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전공이나 취미, 노하우 등을 학습콘텐츠로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는 지식만의 특별한
재건축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건설사가 조합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또 전면 금지됐던 건설사의 개별홍보 활동은 부분적으로 양성화되지만 불법 개별홍보 활동이 3회 적발되면 입찰이 무효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사는 재건축 사업 입찰에서 설계와 공사, 인테리어, 건축 옵션 등 시공과 관련한 사항만 제안할 수 있고 시공과 무관한 이사비나 이주비·이주촉진비,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등에 대한 편의는 제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조합원은 종전처럼 금융기관을 통한 이주비 대출만 받을 수 있다. 단, 조합이 정비사업비에서 이사비를 지원할 수는 있으나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그 상한을 정할 방침이다. 영세 거주자가 많은 재개발 사업은 건설사가 조합에 이주비를 유상 융자·보증해줄 수 있으나 은행 금리 수준을 넘을 수 없다. 건설사가 현실성 없는 과도한 조감도를 제안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에 제시된 설계안을 변경하는 대안설계를 낼 경우 설계도서나 공사비 내역서 등 구체적인 시공 내역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입찰 규정을 어기는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 도착시간, 빈자리 등 다양한 버스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경기도는 11월 1일부터 대폭 개편된 스마트폰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버스정보 이용 시 불편사항과 정보오류 신고에 따른 현장점검 등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 스마트폰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업데이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선된 사항은 ▲화면 표출속도 ▲중복 정류소 상·하행 도착정보 모두 표출 ▲오류신고 ▲실시간 버스위치 화면 정보표출 ▲보안 강화 등 5가지다. 출근시간대 이용자가 집중되면서 느려졌던 버스정보 화면의 표출속도는 5배 가량 빠르게 개선됐고, 상·하행 버스가 모두 정차하는 중복 정류소의 경우 이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양방향 도착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빈자리, 혼잡정보, 차량번호 등 혼재된 버스위치 정보 표출방식을 규격화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출발 안내 위치를 조정해 버스가 해당 정류소를 떠났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실제 버스운행과 스마트폰 도착정보가 틀리는 등 각종 오류신고를 상세히 등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