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최저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급여가 압류되지 않는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을 6월 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지킴이 통장’의 특징은 기초생활급여 전용통장이기 때문에 급여 외에 다른 돈은 입금이 되지 않는다. 다른 통장에서 이 통장으로 이체나 송금이 되지 않도록 해 다른 돈과 섞이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장애연금, 기초노령연금 등도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에는 입금이 안 되며 다른 통장을 이용해야 한다. 대신 ‘행복지킴이 통장’ 출금은 자유롭다.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도 가능하다. 인터넷 뱅킹으로 타행이체를 하거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현금인출, 우체국계좌 간 이체를 하면 수수료도 면제받는다. ‘행복지킴이 통장’의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 가면 만들 수 있다. 기존에 급여를 받는 통장을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으로 바꾸고 싶다면 통장사본을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행복지킴이 통장’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콜센터(1588-1
수원시의회가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현장활동에 치중하며 그동안 강조해왔던 시민 중심 및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제9대 시의회가 구성된 이후 의원들이 내건 슬로건은 ‘시민과 하나되는 마음으로, 시민 곁을 찾아가는 생활현장 의회’였다. 이는 수동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것. 이를 위해 시의원들은 282회 임시회 의정활동 기간 중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주요 사업장 등을 찾아 사업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품을 팔았다. 특히 이번 282회 현장 활동은 통상 이틀 정도로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4일간 이뤄졌다. 시민밀착형 의정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선 현장 활동의 기간은 중요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현장활동에서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우)는 수원천복원사업 공사현장과 서호생태수자원센터를 방문해 공사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청취하고 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화장실 문화전시관인 해우재 방문시 관계자와 진입로 확장 및 주차장 확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건설개발위원회(위원장 정준태)는 라마다호텔의 현대식 주차타워
수원시의회가 31일 경기고등법원을 수원에 설치하는 내용의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나서면서 지난해 초부터 추진돼온 ‘경기고법 수원유치 운동’에 촉매제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인 고법설치를 위해 ‘경기고등법원 수원 설치를 위한 촉구 건의문(문병근 의원 등 34명 제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1천200만 경기도민과 110만 수원시민이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와 질 높은 법률 서비스를 받아야할 당위성이 있음에도 고등법원이 없어 서울까지 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기고등법원을 수원시에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어 “2008년 기준 서울고법에 이송된 사건이 1만7천970건으로 부산·광주·대전·대구 등 4곳의 고법(모두 1만81건)에서 처리하는 건수보다 78%가 많았다”며 “통계 수치만 보더라도 도민들이 서울고법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시간낭비와 사회적, 경제적 비용부담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고 건의문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의회는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인구증가 추세와 도민들의 소송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고
수원시는 시민들이 수준높은 인문학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는 방송인 배한성 씨가 나와 ‘뻔하게 살지 말고, FUN하게 살자!’라는 강연을 펼치고 4일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교육학 박사 이재실 씨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15일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소설가 한수산 씨가 ‘어제의 여성, 내일의 여성’을, 16일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에서 김현주 미술사학회장이 ‘미술로 풀어가는 세상이야기’를, 7월 9일 한국방송통신대학 다산강당에서 개그작가 신상훈 씨가 ‘유머가 이긴다’를 각각 강연한다.
“선배 와이즈멘 메넷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받들어 밝고 건강한 희망사회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30일 취임한 신장용(49) 제44대 국제와이즈멘 한국중부지구 경기지방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와이즈멘의 3대 정신(친교 교양 봉사)을 바탕으로 음지를 찾아 봉사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풍요로운 사회를 일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와이즈멘의 목적은 사랑과 봉사로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데 있다”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회원 간 화합과 단결 참여정신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 캐슬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찬열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 제2부시장을 비롯해 국제와이즈멘 경기지부 클럽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공무원이 상수도 누수 보수에 관련된 발명으로 특허를 획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누수보수팀에 근무하는 박성화(41·사진)씨. 박씨는 지난해 말 누수가 발생했을 때 단수없이 공사가 가능한 시공법을 고민하다 기존에 없던 공법을 발명했다. 바로 ‘제수 밸브용 가변디스크 및 설치공법’이다. 이 새로운 공법은 제수밸브 고장으로 교체작업을 할 때 기존 일본 특허 시공법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 특허 시공법은 주변에 지장물이 있으면 시공이 어렵고, 타파기를 넓게 한 뒤 단수를 해야 공사가 가능했다. 하지만 신공법은 수도관 절단 면적을 초소화할뿐만 아니라 관 속에서 절단한 부분의 일부만 막아 단수를 하지 않고도 공사가 가능하며, 공사비도 기존 공법보다 적게 든다. 신공법은 지난 11일 특허청에 특허로 등록됐다. 박씨는 “누수로 인한 민원 발생 때 공사로 인해 단수가 되는 등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면서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박씨의 신공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특허기술을 다른 지방자치와 관련 업
수원시는 지난 28일 영통구의 단오어린이 공원에서 ‘제7회 영통청명단오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예창근 수원 제1부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김영규 영통구청장,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을 비롯해 오이환 영통청명단오제 보존위원장과 제례위원 등 1천여명의 수원시민들이 참석했다. 각 동 민속경기 선수들은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서도 팔씨름, 그네뛰기, 새끼이어꼬기, 굴렁쇠 굴리기, 어르신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에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이날행사에는 짚풀공예 체험과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날 도자기 체험을 참가한 김진수(9·영통동) 군은 “TV속에서만 보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했다”며 “여러가지 신기한 행사가 많아서 너무 즐거운 하루 였다”고 즐거워 했다. 청명단오제 보존위원회 오이환 위원장은 “점점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되찾고 계승함으로써 우리것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에 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입신고 등 민원업무를 24시간 처리할 수 있는 ‘민원24 온라인 원격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격지원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민원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전담직원이 전화로 상담한 내용을 민원인 PC에 접속한 뒤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청 민원실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건축물대장 발급, 토지대장 발급 등 4종의 민원에 대해 온라인 원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들은 주민등록 등·초본 등의 민원서류를 가정 내 프린터를 통해 직접 출력,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도 무료이거나 감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시행되며, 시간은 1회 30분이내 개이별 1일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자치행정과 박흥식 과장은 “수원시는 뉴욕정보화사회포럼(ICF) 선정 2010 정보화 도시 위상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과 소통하는 휴먼시티 수원 만들기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시
병무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혈청춘 릴레이 응원 동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 이벤트사이트(http://mmaevent.kr)와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http://blog.daum.net/mma909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동영상과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병역의무자들에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으면 된다. 참여자에 대해서는 매월 우수작 3명을 선정하여 10만 원 상당의 간식이 주어지며, 일반인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함께 진행하는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에 대해서도 매월 3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사이트 ‘셀러브리티 응원 동영상’ 코너에서는 이정, 걸스데이 등 유명인들이 전하는 메시지도 볼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연중 실시하는 릴레이 응원은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하고 있는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 한다&
수원시가 2004년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 정비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노후화 된 경유자동차에 대해 조기폐차를 할 경우 차량가액의 8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지원책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시는 30일 노후 경유자동차의 조기폐차가 저감장치 장착 또는 저공해 엔진(LPG)개조와 비교 했을 때 미세먼지(매연)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후관리 등 추가비용이 없어 대기의 질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판단 아래 이같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 소유자는 조기폐차시 고철비 이외에 차종별 상한액 범위내에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의 80%(저소득층 9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50만원,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4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차량은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했고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검사가 허용기준 이내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 조기폐차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