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희망제작소와 공동으로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1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1천개의 직업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직업의식 전환과 도전정신 고취를 통해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직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청춘비상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 박경림씨, 여행가 한비야씨가 특별강연하고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가 공방형 카페, 못난이 과일판매, 액서서리 교환점, 가로수 디자이너 등 1천개 직업을 소개한다. 또 중3 때 왕따의 경험을 치유하기 위해 노래에 전념해 성공한 슈퍼스타 K2의 장재인씨가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일까지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88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 거주자 가운데 만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이며, 신청서와 신분증·의료보험증·구직등록표, 선발 점수 부여를 위해 증명이 필요한 경우 증빙서류를 구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다음달부터 6월 17일까지 시가 정한 사업장에 투입돼 하루 8시간 근로기준으로 3만8천원을 받는다.
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는 초등학교 무상급식 시행에 따라 3일 팔달구 인계동의 매여울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배식봉사에 앞서 명규환 부의장(한나라, 행궁,인계동)과 노영관 문화복지교육위원장(민주, 영통1·2동, 태장동) 및 소속 상임위원회 의원들은 학교장과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관련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고 우수 농산물 및 친환경 급식재료 지원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배식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민선5기 지방선거당시 큰 이슈가 된 학교무상급식에 대해 의회의 여야 갈등없이 지원조례 개정 및 급식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10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7일 개회하는 제280회 임시회에서 2011년도 제1회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승인를 통해 빠르면 4월부터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속보>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내에 있는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사진 왼쪽)과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사진 오른쪽)이 팔달문(八達門)과 화서문(華西門)에 이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으로 부터 보물 지정절차를 받은 화성(華城)내에 있는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과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두 곳이 각각 보물 1709호와 1710호로 최종지정 된다고 통보받았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방화수류정은 조선 정조 18년(1794) 화성의 동북쪽 귀퉁이에 설치한 전시용(戰時用) 누각으로, 주변 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면서 주변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정자 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고 평가됐다. 특히 이 건물은 정자의 기능을 고려해 석재와 목재, 벽돌을 적절히 사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평면은 ㄱ자형을 기본으로 하되 북쪽과 동쪽은 凸자형으로 돌출돼 있다. 화서문(華西門) 옆에 있는 서북공심돈은 재료의 유연성과 기능성이 우수하며, 돌과 벽돌을 쌓는 기법과 총안(銃眼.총구멍) 등이 독창적인 형태와 조형미를 지녔다고 해서 보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정조 20년(1796)에 3층 구조로 벽돌로 축조
수원시는 부서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공무원 8명을 2차 쇄신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공직쇄신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쇄신대상 공무원은 6급 2명, 7급 3명, 기능직 3명 등 모두 8명으로 2개월간의 현장근무와 1개월간의 역량강화교육이 끝나면 성과평가를 통해 업무복귀 또는 신분상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각 구청에 배속돼 불법 주정차 단속, 광고물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현장근무를 하고 1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최종 퇴출 여부를 판정받게 된다. 시는 경쟁과 창의적 긴장감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부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공무원 등 32명을 선정,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지난 1월 1차 대상자로 14명을 분류한 데 이어 2차로 최종 8명을 선정했다. 시는 심의과정에서 제외됐거나 휴직 등으로 보류된 나머지 공무원에 대해서도 조만간 개인별로 공문을 보내 재기를 촉구하고, 향후 대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제2의 공직쇄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쇄신대상자 선정은 강제 퇴출이 아닌 교육과 재활활동, 치료를 통한 건강한 업무복귀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주 내내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이 영하 8도 안팎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강한 한기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이 영하 6도, 인천이 영하 5도, 문산·동두천 영하 8도, 이천 영하 8 등 영하 6도에서 영하 8도의 분포를 보이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상 3도에서 5도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 변동이 크며, 이 같은 기온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주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교차가 심하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일부터 31일까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 기간동안 해빙에 따른 청소취약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중앙 차선 내 가드레일 설치지역 및 가로화단 주변의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한편 겨우내 묵은 버스승강장 등 가로시설물의 먼지 등을 대대적으로 물청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청소 기간에는 시청 및 산하기관 전 공직자가 부서별 청소구간을 정하고 자율적으로 지정한 청소일정에 따라 주1회 이상 청소를 실시하며 새봄맞이 청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시는 오는 18일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로 지정해 주민, 기관단체, 공무원, 군부대, 학생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생활주변의 각종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를 위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환경 건강한 도시 수원’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고가차도 주변 소음저감대책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수원지역 내 설치된 고가차도 주변지역에서 교통소음 관련 민원이 끊이 않음에 따라 소음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을 수립할 계획 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을 통해 소음민원이 빈번한 장안구 율전동 밤밭고가차도를 비롯해 영통고가, 수원역 과선교, 우만고가, 터미널 옆 고가, 세류고가, 동수원고가 등 7곳(총 길이 4천97m)에 대한 주변 환경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해당 고가차도별 구조검토 및 저감방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용역 결과를 근거로 각 시설에 맞는 소음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 용역을 발주, 오는 10월쯤 완료되면 연말부터 해당 고가차도별 소음저감대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소음 민원이 발생한 지역내 주요 고가차도 주변에서 주·야간 소음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이번에 소음저감대책이 수립되는 7곳에서 모두 야간 소음도가 기준치인 58㏈를 넘었다. 권선동 터미널 고가차도 주변 야간 소음도가 71.4㏈, 세류 고가차도 71㏈, 수원역 고가차도 69.9㏈, 동수원 고가차도 68.1㏈, 밤밭 고가차도 61.4㏈ 등으로 소음 기준치를 초과했
수원시 권선구가 2011년도에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로 복조리 동아리 공연단을 구성해 매월 공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복조리 공연단은 11개 동의 동아리 24팀이 참여해 매월 둘째 화요일에 수혜기관을 방문, 맘껏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프로그램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복조리 동아리 공연단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18개 동아리 371명이 참여해 중앙양로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사랑나눔의 날’ 공연을 펼쳤다.
수원시는 ‘경기도 시·군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여성가족정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정부합동평가지표를 평가기준으로 삼았기에 그 수상의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수상은 시의 주요정책사업인 ▲여성의 사회 조직 내에서의 참여확산을 위한 성평등 정책 ▲여성의 경제 횔동 참여를 위한 여성취업 및 다양한 보육정책사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여성인권보호 정책 ▲밝고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 나가기 위한 건강한 가족정책과 다문화 가족정책 사업 등의 추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특히 우수사례로 꼽힌 ‘다문화 가족 피플 퍼즐’ 자원봉사자 운영은 경쟁 시·군에서는 도입하지 않은 특수시책으로 외국인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도록 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여성과 같은 약자가 사회적으로 배려되고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