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으로 이용될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1일 개관한다. 권선청소년수련관(권선구 권선2동 1190)은 1천953㎡ 부지에 연면적 3천191㎡로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되며 60억2천만 원이 투입됐다. 수련관은 지상1층에 사무실, 노래방, DVD부스, 휴식공간이 들어서고 2층 세미나실, 상담실, 강의실, 동아리실, 분임토의실이, 3층 댄스 연습실, 음악활동실, 체육활동장, 실내집회장 등이 마련됐다. 시는 개관과 동시에 이용자 예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개관 축하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길거리 3:3 농구대회가 열리고, 청소년토론회(15일)와 동아리경연대회(23일)도 개최하며 수련관 개관기념 UCC공모전도 17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연일 계속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출하량이 줄어 채소 및 과일의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 따르면 주요 농산물 가격이 지난주(12월 30일)와 비교해 평균 20~3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및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도매가 기준으로 상추(4kg)는 1만원으로 지난주 8천원 했던 것에 비해 20%이상 올랐고, 배추(10㎏,1망)는 1만1천원으로 지난주 9천원에서 20%, 시금치(4kg)는 7천원에서 9천500원으로 34%, 애호박 20개 묶음은 1만8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33% 상승했다. 오이 100개 묶음은 4만2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12%, 대판 1단의 가격은 2천650원으로 23%이상 올랐고, 양배추도 1포기당 2천원 오른 3천300원에 거래됐다. 과일의 경우에도 감귤(10㎏, 60개)이 2만원으로 지난주 보다 19.6% 상승했으며, 배는(15㎏, 20개) 4만4500원으로 16.9%올랐고, 단감은(15㎏,20개) 2만500원으로 10%로 상승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채소와 과일가격이 급등하는것 최근 전국적으로 10일 이상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상추와 애호박 등 시설채소 등은 난
수원시는 도에서 운영 중인 수원역 ‘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 내에 ‘수원시 건강상담 창구’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건상상담 창구에 금연상담사(간호사)를 배치해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및 고혈압·당뇨 등의 상담과 혈압, 혈당, 비만도 측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창구는 오는 10일부터 문을 열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 보건정책과 이영주 담당관은 “앞으로 보건행정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이같은 상담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시민들에게 보건 관련 편의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전역이 환경부로부터 비점오염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5일 시에 따르면 비점오염 배출부하비율이 인구 100만 이상 도시 평균치인 52.4%보다 크게 높은 62.8%를 기록, 시내 전역(121㎢)이 지난달 28일부로 비점오염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9억원을 지원받아 영통구청 앞 도로를 대상으로 빗물이 하수구로 유입되기 전 화분정화 또는 식생정화공법으로 빗물을 정화한 뒤 배출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환경부와 시는 앞으로 비점오염 배출 비율을 52.4%이하로 낮추거나 앞으로 10년동안 지난해 배출량에 기준으로 매년 250t씩 줄일 수 있는 사업을 벌이게 된다. 한편 비점오염은 양식장, 야적장, 농경지 배수 등 오염물질의 배출경로가 명확치 않은 오염원으로, 오염물질의 수집이 어려워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원박물관(관장 송영완)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신나는 수원박물관 나들이 교실’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개최한다. ‘신나는 수원박물관 나들이 교실’은 문화수혜 기회가 적은 수원시 저소득층 시설기관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지 풀이를 통한 박물관 전시관람과 어린이 체험관 활동 및 오방색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 고등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첫회를 시작한 가운데 1월 넷째주 화요일까지 총 4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수원박물관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나 전화(☎031-228-4135)로 하면 된다.
수원시가 대형 유통업체와 프렌차이즈의 진출로 고사 위기에 빠진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화성 장안문 인근 영화동 거북시장을 ‘느림보타운’으로 새단장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거북시장은 정조시대 화성축성 당시 조성된 유서깊은 전통시장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수원의 대표적 먹거리 장터로 유명했지만 신도시개발과 대형음식점 등이 인근에 들어서면서 쇠락을 거듭, 현재 식당 등 250여개 점포로 구성됐다. 이에 시는 거북시장과 주변 주거지역 등 13만1천여㎡를 ‘느림보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2016년까지 모두 126억원을 들여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되는 도로 2개 노선을 정비하고 조선시대 역참(驛站)인 옛 영화역으로 가던 길(길이199m,폭1.5~2m)도 복원 할 예정이며, 현재 상인과 주민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 시와 함께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대형버스를 비롯해 3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시장 곳곳에 만들고 공중화장실, 시장정보문화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하
수원시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팔달구보건소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최 한 ‘제1회 보건교육자료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팔달구보건소는 전국 보건소에서 제출한 120여건의 자료 중 ‘보건소 속 건강과학교실’로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 ‘보건소 속 건강과학교실’은 초등학생 위주의 6주 건강(영양, 비만, 구강) 교육프로그램으로 ‘배추처럼 절여지고 있어요’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건복지부에서 만들어진 식생활지침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실험 및 조리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넓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아비만 등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으며 특히 2010년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한 대상자(어린이·청소년) 중 탄산음료를 적게 먹게 되었다는 비율이 52%에서 75.4%로 향상 되는 등 바른 건강식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성과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사람중심의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는 상과 함께 받은 상금을 관내 불우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구제역이 시간이 지날 수록 확산되면서 살처분 및 가축 이동제한, 도내 도축장 폐쇄 등으로 공급물량이 줄어든 소·돼지고기 가격이 꿈틀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가격인상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안양축산물도매시장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제역 시작전인 지난해 12월 첫째주 한우 경락가격은 1㎏당 1만958원에 낙찰됐지만 마지막 경매일인 지난해 12월 31일기준 1만2천267원으로 올랐고, 돼지 역시 1㎏당 4천376원에서 5천481원으로 12%이상 상승한것 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주요 원인을 구제역으로 인한 물량 부족과 가축들의 지역 간 이동제한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축산물 시장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더욱이 이날 경기도가 구제역의 남부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모두에서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을 실시하도록 해 안양축산물시장에는 당분간 경매가 금지된 상태여서 가격인상은 불가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축산물도매시장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초까지 하루 평균 1천200두의 돼지와 100~150두의 소를 각각 도축했으나 구제역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출하물량이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졌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권문홍 신임 경인체신청장<사진>이 3일 취임과 동시에 지역 우정사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경인체신청은 이날 오전 10시 체신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총괄우체국장, 체신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경인체신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경기·인천지역 406개 우체국과 1만1천여 명의 종사원을 관장하게 된 권 신임청장은 취임사에서 “경기·인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색 사업발굴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직원들에게도 “고객가치의 재정립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활력이 넘치고, 수평적 소통이 잘되는 직장문화 조성 ▲어려운 경영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기반 구축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가치 재정립과 책임경영 실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부산출신으로 동아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정무장관실, 고양일산우체국장, 우정사업본부 총무과장, 전북체신청장 등을 역임했다. 권 청장는 대통령 근정포장과 장관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부인 진
수원시는 올해부터 노인들의 대표적 여가 활용 공간인 경로당에 지원하는 운영비와 난방비를 인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지역 내 등록경로당 401개소 가운데 시설 이용자 기준 30명 이상 시설에 대해 운영비 5만원을 증액하는 한편 난방비도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증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경로당은 기존 100여만원에서 110여만원으로, 기름보일러는 129만원에서 최대 159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경로당 운영·난방비 예산을 1억9천만원 증액, 총 14억5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경로당 난방비 5억9천400만원(국도비 포함)도 지원돼 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로당이 건전한 노인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