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0년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휘장, 표창, 상패, 트로피, 포상금 증서를 받았다. 시는 여성, 중장년 및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층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인 보안네트워크 전문 인력양성 과정, 한식조리 기능사 양성과정, 화훼기능사 양성과정 등을 시행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의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해서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일자리와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인체신청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온정의 손길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경인체신청(청장 이계순)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 국민 내복 입기 문화’의 확산을 위해 ‘사랑의 내복나누기 행사’를 22일 펼쳤다. 특히 우체국 직원들이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총 1천620벌의 내복을 구입하고 이를 집배원을 통해 각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전달 했다. 이날 오전 이계순 청장과 수원우체국 집배원은 함께 수원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명을 직접 방문해 내복을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아네스의 집’에도 체신청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60벌의 내복을 전달하고, 시설 청소와 떡 배식 등의 봉사활동 펼쳤다. 내복을 전달받은 김모(74) 할머니는 “마침 내복이 필요했는데 따뜻한 내복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 사람들이 그리웠는데 젊음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순 청장은 “어르신들이 사랑의 내복을 입고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며 “또한 전 국민이 내복 입기를 실천하면 난방비의 20%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
수원시는 오는 27일에 라수흥(57) 문화관광과장과 박흥수(53) 기획예산과장을 각각 복지여성국장과 상수도사업소장으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여성국장에 선임된 라수흥 신임 국장은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 권선구 경리계장과 총무계장을 거쳐 시청 문화관광과에 근무했고 팔달구청 사회산업과장과 의회 전문위원 등 대규모 행사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실전형 관리자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박흥수 신임 상수도사업소장은 지난 1977년 수원시 영화동사무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고 국제통상과장과 기획예산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 덕에 야전 전략가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선입된 라수흥 신임국장과 박흥수 신임소장은 직원들을 잘 이끌어주며 일처리 흐름을 잘 파악하기로 유명해 직원들로 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대한노인회 수원시장안구지회(지회장 서정구)는 21일 오전 정자동의 탑 웨딩홀 4층에서 이존하 대한노인회경기도지부장 및 강장복 수원시의회 의장과 장안구 102개 경로당 임원 및 노인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장안구노인회는 매월 1회 법률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홍원식 박사(국립 경찰보안연수원 외래교수)를 통해 지회사무실에서 노인회 회원들을 법적 피해 구조를 위한 무료법률상담 활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홍원식 박사는 “노인들의 기초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공적 지원금까지 노리는 조직적 불법행위자들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노인들의 법적 피해 구조를 위해서는 국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지만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 노인회 차원의 무료법률상담을 통해서라도 피해 예방 및 구조를 위한 활발한 법률자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안구노인회는 매월 정례무료법률상담과 함께 지체 부자유 노인 및 중증 환자들을 위한 방문무료법률상담도 전화 예약(☎031-241-6400)을 통해 병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안전학교 운영 대상 학교로 4개 구별로 장안구 대평초교, 권선구 신곡초교, 팔달구 인계초교, 영통구 영동초교 등 총 4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원안전학교에 각 학교당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내년부터 학교별 안전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평초는 학교 안전 시설물 설치사업, 신곡초는 고층교실 창문보호대 설치사업, 인계초는 건물 계단 미끄럼 방지시설 개선, 영동초는 등하굣길 보행자 도로 개선 등의 환경 및 시설 개선사업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안전학교의 사업 전후 성과를 비교 평가해 그 효과를 검증한 뒤 앞으로 안전학교 선정 및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안전학교의 운영으로 날로 증가하는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율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안전학교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개선사업을 벌이지 못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에서 급식비를 지원받던 저소득층 어린이 5천946명에 대해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동안 단체급식소 192곳과 일반음식점 89곳을 급식소로 지정해 한부모, 조손, 저소득맞벌이, 보호자 질병 등의 이유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전자카드(G-Dream card)를 지급해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환경 등의 변화로 방학 중 급식이 필요한 어린이들도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통·반장, 복지위원 등을 통해 수시로 급식이 필요한 어린이를 발굴해 즉시 급식을 지원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겨울방학 중 수시로 아동급식소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는 시민약속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오는 29일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에는 각계각층의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창조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연수, 박람회, 세미나, 국내외 현장 견학 및 전문가를 파견하여 추진주체에 대한 지원 할 수 있으며 수원시 좋은 만들기 위원회를 설치하여 마을만들기 업무 추진 시 심의, 자문 기능을 두어 원활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기적인 계획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해 추진 될 수 있도록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법적인 제도 마련을 위하여 시민, 전문가 등과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쳐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하였다”며“이번 조례제정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체신청(이계순 청장)은 20일 오후 연말연시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불우이웃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집배원’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3일부터 산타우체국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우체국과 인천계양우체국은 이날 산타집배원 발대식을 갖고 행복메신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산타집배원은 산타복장 차림으로 이륜차에 탑승한 뒤 우체국 주변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산타집배원들은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온정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쌀(20㎏)을 1포씩 전달했다.
■ 겨울철 소화기 활용법 알아두자! 어느 계절보다 겨울에는 불이 많이 날 수 있어 화재에 대한 예방대책과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는 날씨가 추워지고 공기는 건조해지며 바람이 강해지면서 전열기구와 함께 석유난로 등 난방기구와 인화물질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화재 발생 초기에 소화기 한대는 소방차 여러 대의 역할을 한다. 더욱 건물마다 배치되어있는 소화기의 위력에 대해서 화재를 경험하지 못한 시민들의 인식수준은 어떨까? 그저 지날 때 걸리적거리는 물건정도로 인식하지는 않을까? 하지만 시민들이 모르는 소화기의 위력은 대단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소화기에 재인식을 위해 소화기의 활용과 사용법에 대해 살펴본다. ▲ 겨울철 화재 발생 통계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11월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3만7천665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천693명(사망 265명, 부상 1천428명)으로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임야 화재가 97.8%, 차량(12.3%), 주거(5.3%) 순이며, 전년도 11월 대비 14.0%(492건) 증가했다. 발화요인별 화재 현황을 보면 부주의(32.0%), 자연적 요인(30.8%), 가스누출(29.4%), 방화의심
수원시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수도 수원’이라는 비젼의 일환으로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레인시티(Rain City)’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물 자급률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물 자급률은 지하수나 빗물 등 상수도 이외에 사용하는 물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 시의 자급률은 10%에 불과하다. 시는 이에 따라 330㎡ 이상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도시재개발 및 재건축, 공원 등을 조성할 경우 전체 단면적의 10%내에서 지하 또는 지상에 빗물 저장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에 시는 광교신도시, 호매실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재건축, 재개발, 조성예정인 공원 등에 대해서도 빗물저장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빗물 저장시설 설치를 늘리기 위해 시설을 설치하는 업체나 개인에 대해 공사비의 10%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레인시티’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수원종합운동장에 총 53억원이 투입, 빗물 1만4천t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완공, 저장시설에 물을 모두 채울 경우 한 해 사용되는 운동장 용수의 80%를 공급해 6천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