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드론을 활용해 '도시 기반 시설물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산성대로 구간에서 드론을 활용한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사업은 질식 사고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하 시설물 조사 및 측량 업무를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드론으로 수행해 실제 공간과 유사하게 시각적으로 입체화한 자료 구축하는 작업이다. 축적된 자료를 통해 안전진단, 공간분석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 이후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가상모델)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라이다 측량은 사람이 직접 조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다" 설명했다. 이어 “드론이라는 4차 산업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드론과 공간정보 활용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연계하여 안전한 미래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드론을 활용한 이번 사업으로 ▲2022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2023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성남 매송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이 지난 18ㆍ19 양일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서 작성에 직접 참여했다. 제안서 작성 후 학생들은 직접 이를 게시, 지역 주민들에게 제안하는 실천까지 마무리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교실과 교과서에 머무는 배움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거주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협의하여 제안서를 작성했다. 학부모들은 제안서를 아파트 관리실에 직접 게시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교육 활동에 동참했다. 제안서 작성도 혼자만의 아이디어를 넘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학생들은 디지털 패드를 활용 실시간 협업 도구로 모둠별 협업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층간 소음 문제 ▲흡연 문제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주민들에게 호소하는며 '갈등해소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직접 실행하기도 했다. 매송초 4학년 남한준 학생은 “지역의 문제를 어른들만 해결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직접 해결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아파트 주민들이 제안서를 잘 읽고 행동해 주었으면 좋겠다”
김은혜 국회의원(국민의힘, 분당을)이 분당과학고 유치’를 주제로 3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0시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 의원실 관계자는 "국회, 기업,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실은 이어 "경기도교육청 정의면 장학사, 성남시 교육정책팀 김인규 팀장, HD현대 장혁진 전무, 네이버 클라우드 윤영진 리더, 두산에너빌리티 김지현 상무 등이 참석한다"며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 정의면 장학사와 성남시 교육정책팀 김인규 팀장은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행정계획과 비전을 설명하며, 기업 대표들은 분당이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에 서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토론회 말미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청중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분당 학부모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혜 의원은 “분당과학고 유치를 통해 분당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국회·기업·행정·주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분당과학고 유치는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이영경 성남시의원이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사업'에 결사반대 한다"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시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성남시민을 무시하는 고속화도로 민간 사업을 반대한다"며 "22일 정례회 5분 발언을 준비하고 퇴근한다" 밝혔다. 이어 "주민들도 함께한다 반겨주는 현수막에 뭉클"했다며 "일주일 가량 짧은 시간에도 1136장 주민의견을 제출"하고 "1064명이 공청회를 요구 제대로 된 주민공청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 분당구 서현로(국지도 57호선)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지난해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 후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경기신문 2024년 7월 15일자 9면 보도) 경기도는 지난 19일까지 주민의견을 모았으며 곧 사업진행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성남-광주-용인 인근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이 예견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발달장애인 예술가 권순욱 작가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는 지난 1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러리 808' 시작 금일 그 막을 내린다. 권 작가는 발달장애인 예술인으로 2016년 현대조형 미술대전 특선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와 각종 상들을 수상해온 실력있는 예술인으로 '자신만의 시각이 담긴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동교에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생 교류단 19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네브래스카 대학교 링컨 캠퍼스 국제학부의 크리스 C. 헤셀턴 박사(Chris C. Heselton, Ph. D.)가 주도한 몰입형 해외 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국제 여름학교에 참가한 네브래스카 대학생 10명과 외국인 대학생 9명이 성남외고를 방문하여 2학년 영어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것. 양측은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증진과 국제 협력 강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20세기 후반과 21세기의 글로벌 틀 안에서 한국의 사회문화적, 경제적 변화를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네브래스카 대학생들은 한국의 급속한 세계화가 가져온 긍정적 영향과 도전 과제를 탐구하며, 성남외고 학생들과 함께 한국의 세계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성남외고의 교육과정인 ‘세계시민교육: 다양한 교육적 만남을 통한 ‘함께함’의 가치 함양’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정신을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신상진․대표이사 서정림)이 '2024 성남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양정웅 연출가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같은 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양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양 감독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4 성남페스티벌'의 메인콘텐츠 연출을 맡는다. 양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으며, 연극 '파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전방위 연출가로 유명하다. 신 시장은 "양정웅 감독의 평창올림픽 인면조와 드론공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도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통해 성남시가 4차 산업 특별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축제로,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열린다. 10월 5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공연으로 시작하여,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탄천에서 양정웅 감독의 메인콘텐츠가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성남종합운동장 등 성남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은 또한 AI를 활용한 성남페스티벌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18일 호우가 내리는 경기 성남 탄천변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상 이변과 잦은 강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 의장은 탄천 배수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 "탄천 주변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시 집행부와 협력 사전 대비책을 강구해야한다" 강조했다. 또한 이 의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 지적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장대비가 쏟아지던 18일 오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재평, 이영경, 황금석, 박주윤, 김보미 의원 등 협의회 의원들은 호우경보 속 재난 예방과 점검을 위해 경기 성남 탄천 변을 돌아봤다. 당일 성남시는 오전 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 집중 호우에 대비한 본격 대응을 시작했다.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성남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투입 ▲시·구·동 및 관련 부서 전원이 현장 순찰을 통해 수집한 재해 피해 정보를 재난안전실상황실에 보고한다. 국민의힘협의회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탄천 변 예·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입구에 펜스가 설치되는 등 시 비상대응 조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탄천 변 중에서도 특정 장소는해마다 수해 위험이 높았다"며 "매번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 확실한 물길 정비 방안을 찾아야 한다" 지적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가 지난 11일 도내 정기인사로 관내로 전입한 직원들과 부서 이동자들을 위한 ‘통통(通) Talk-Day’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7개 현장부서를 방문 2주간 진행된다. ‘통통(通) Talk-Day’는 성남소방서장이 직접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을 찾아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존중과 적극 행정을 강조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홍진영 서장은 현장 대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식사의 질과 만족도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혹서기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박과 음료를 직접 준비해 전달했다. 홍 서장은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대원들과 직접 소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