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금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2차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팹리스 아카데미는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성남시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 등이 협력해 운영해오고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5세 이하의 미취업자 중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로, 전기·전자 계열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가천대 홈페이지를 통해 8월 8일까지 가능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지난해 수료생 25명 중 80%인 20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에서는 60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하여 176%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남시 대표 취업연계 교육으로 자리잡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디엔씨타워에서 시상식이 열린 이 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신흥2동에 첫 자원순환가게를 설치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는 현재 22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5년간 이들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614톤에 이르며, 이에 대한 보상금은 총 1억 3200만 원이다. 614톤의 재활용은 80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이는 소나무 564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시민들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도와 인식이 크게 향상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부모와 자녀의 자가진단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앱 '마음이음 성남'을 8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앱은 시가 기존에 발간한 책 '긍정양육으로 건강한 세상(2023)'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마음이음 성남' 앱은 크게 ▲긍정양육 ▲검사하기 ▲양육코칭 세 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긍정양육' 탭에서는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긍정적 개입 방법과 일반 양육 지도 사례 등을 제공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양육 정보를 전달한다. '검사하기' 탭에서는 부모가 자녀 양육에 대한 자가 평가를 할 수 있으며, 자녀는 우울, 불안, ADHD 등의 기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 자가 평가는 아동 인권과 아동학대 관련 인식 수준을 점검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유형별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자녀의 기질 검사 결과에 따라 무료 상담 제공기관도 안내한다. '양육코칭' 탭에서는 외부 전문상담기관과의 상담을 밤 12시까지 제공하여 자녀 양육의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성남지역 아동학대 사례 521건 중 82.7%인 431건이 부모에 의한 것이었다"며 "마음이음 성남 앱은 부모가
성남 분당에 위치한 정자중학교가 오는 12일까지 ‘건강과 환경을 살리는 저탄소 급식 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학교측은 저탄소 급식 주간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탄소 배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이를 줄이기 위한 ‘잔반 없는 날’을 마련 그 의미를 되살리는 시간도 갖는다. 이성호 교장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식단은 재료와 조리법의 중요성을 넘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의 노력 또한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적 소양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탄소 급식주간'에는 ▲식품생산과 온실가스 배출 ▲식품의 이동 거리와 환경 영향 ▲학교 내 탄소발자국’ 등 주제로 전시회도 열리며 ▲저탄소 메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학교 측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저탄소 메뉴는 2학기 급식 메뉴에 포함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지구지정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지구는 ▲수정구 시흥지구 180필지(약 3.4만㎡) ▲중원구 여수1지구 154필지(약 9.6만㎡) ▲분당구 궁내1지구 157필지(약 11.1만㎡) 등 총 491필지가 포함된다. 성남시는 작년 10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각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했다. 그 결과, 토지 소유자 및 면적의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6월에 지구지정을 신청하고 이번에 지구지정을 고시하게 되었다. 현재 사업지구에서는 토지 현황 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이 진행 중이며, 사업 완료 전까지 해당 토지의 경계복원 측량과 지적공부 정리가 일시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이웃 간의 토지 경계 분쟁을 해결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장기 추진사업"이라며 "2030년까지 대상 토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
‘2024 전 세계 ASEZ 정상회의(Global ASEZ Summit 2024)’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미국 청년들이 한국 전통과 현대문화를 두루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신자들도 ASEZ 정상회의 참여는 물론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매력의 한국을 경험했다. 더불어 성경 연수와 교회 연수원 방문, 전시회 관람 등 짜임새 있는 일정 속에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행사 참여자들은 지난 3일 서울 경복궁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근정전과 경회루 등을 거닐며 궁궐 구석구석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고궁의 멋스러운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건축물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에 반했다”는 데이지 마시아스 씨는 설렘 가득한 얼굴로 “작은 부분까지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 무척 감동했다”고 말했다. “왕이 근정전에서 백성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인상적”이라며 “오랜 옛날 백성을 생각하는 왕의 모습을 떠올리며 타인을 배려하는 리더의 덕목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고궁체험에 앞서 6월 30일 저녁에는 전망대 서울스
김재용 분당서울대학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34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병원 측이 8일 밝혔다. 김재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신경외과장으로 활동하며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분야 권위자로 잘알려졌다. 학회 내에서도 ▲2016년 대한뇌종양학회 총무이사 ▲2019년 학술이사를 역임하며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17년 학회 최초의 한글 교과서 「뇌종양학」 편찬위원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통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하기도 했다. 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 창립 이후 33년간 국내 뇌종양 수술 및 치료 연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학회는 공식 학술지 ‘Brain Tumor Research and Treatment’ 발간 및 다양한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뇌종양 치료의 표준을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뇌종양학회를 중심으로 많은 뇌종양 전문의들이 함께 연구하며 국내 뇌종양 치료 환경이 크게 발전했다"며, "뇌종양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생존율이 낮은 유형도 있어 학회가 혁신적인 연
성남시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성남시 경관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변화한 도시 환경을 반영해 성남시 우수한 경관을 보존하고자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디자인 → 공공디자인 → 경관계획)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시 관계자는 "‘어울림의 도시, 사람 감성, 풍경 만남’이라는 미래상에 맞췄다" 덧붙였다. 발표된 경관계획에 따르면 시는 지역을 3개 권역과 4개 축, 3개 거점으로 나눠 각각 특성에 맞는 세부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국지도 23호선(대왕판교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경계 내 난개발 방지를 위해 중점경관관리구역의 설정 범위를 조정 ▲그린인프라 가치 향상 ▲주요 교통 및 산업거점의 경관명소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생활 가로경관 개선 등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내년 9월 개통 예정인 성남 위례선 트램을 고려하여, 철도 시설이 가로환경과 조망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사용자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경관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관심의 대상별 ▲경관 요소별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이
성남시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창업 프레젠테이션(PT) 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5일 시청에서 가졌다,. 이번 대회는 시가 청년 창업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재창업 지원사업 ' 중 하나로 총 7개팀(27명)이 참가 1억 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됐다 창업 프레젠테이션(PT) 대회는 전날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 7개 팀 총 27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버디랩스의 ‘펫헬스케어 플랫폼 버디닥’이 수상했다. 버디랩스에는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리틀모어의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대상 맞춤형 식단 및 영양제 추천 서비스’가 차지 2000만 원을 지급받았다. 우수상은 ㈜클로토의 ‘실시간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가 선정되어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외에도 ▲티쳐나우의 ‘AI 기반 수요자 중심 틈새 과외 플랫폼’ ▲쉐프테이블의 ‘쉐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이용한 프리미엄 밀키트 판매 플랫폼’ ▲베어커하우스의 ‘초보 판매자도 쉽게 쓸 수 있는 AI 셀러 서비스’ ▲㈜크램의 ‘다양한 운동의 맞춤형 스포츠 솔루션 서비스’ 등 4개 팀에는 각각 1000만 원의
분당선도지구 설명회가 안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6일 열렸다. 이매 한동금동 (금강・한신・동신・동부코오롱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 대상, 이매1,2,3,5단지) ‘(가)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60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를 마련한 김태철 분당 이매촌 한신2단지 선도지구 준비위원장도 “예상 밖 열기에 주민들이 얼마나 관심이 큰지 알았다"며 “주민 이익을 우선으로 선도지구 지정에 만반에 준비를 해나가겠다"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부동산신탁이 설명자로 먼저 나섰다. 이계혁 부장 등 신탁 측은 선도지구 지정과 재건축 추진과정, 이후 신탁과 자금운용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와 성수동 장미아파트 등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한 KB신탁 측은 “주민들이 대표 단체를 만들어 MOU 체결이 가능하다면, 선도지구 지정과 이후 개발 과정에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다"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대우건설이 나서 재건축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자로 나선 이원구 총괄은 “트리플역세권이라는 교통 잇점과 서현역이라는 상권, 탄천과 서현 근린공원을 끼고 있는 최고 입지”라며 “만약 종상향(제3종 일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