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박은미, 최종성, 민영미 의원이 지난 24일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성남컵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석해 지역 체육 활동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종훈)가 주관하여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탄천야구장과 모란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덕수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 주역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의장은 또한 지역사회의 체육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P SPACE'가 '2024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13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최우수기관 24곳 중에서도 상위 5개 기관에 포함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UP SPACE'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생활 관리, 창의융합 활동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메이커 교육과 미디어 활용 등 창의적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베이킹 및 기획 프로젝트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이 주목받은 이유는 '미래 리더로의 성장(UP)을 위한 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창의융합 활동 특성화 모형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체계적인 청소년 역량 진단을 바탕으로 단계별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시기별 참가 모형과 활동 영역을 세부적으로 체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맞춤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방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김재림 교수 연구팀이 장기적 목표에 대한 끈기와 열정을 뜻하는 심리적 특성인 '그릿(GRIT)'이 강할수록 불면증 발병률과 중증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수면-두통 연구설문'을 통해 2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릿과 불면증 간의 연관성을 규명한 것이다. 불면증은 성인 3명 중 1명이 겪는 흔한 수면 장애로,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등의 문제를 포함한다. 이는 방치 시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불면증 치료에서는 수면제 대신 인지행동치료가 주로 권고되고 있는데, 이는 환자의 불면증 유발 요인인 생각과 습관을 교정하는 비약물적 접근법이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리적 특성 중 하나인 그릿에 주목했다. '그릿'은 개인의 끈기, 근성, 성취욕 등을 포함하는 특성으로, 좌절 상황에서도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특징짓는다. 연구에 따르면, 그릿 점수가 낮은 사람의 불면증 유병률은 75%에 이르렀으나, 그릿 점수가 3.5점 이상일 경우 유병률은 10% 미만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그릿 점수가 4.5점 이상인 경우
성남시는 1인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의 기획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심리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남시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성남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성남동은 성남시 50개 동 중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약 1만877가구가 혼자 살고 있어 전체 1인가구 중 8.3%를 차지한다. 이번 특강 장소를 성남동으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특강은 심리학자이자 화가인 오명자 인문학연구소장을 초빙해 ‘그림으로 보는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고흐, 세잔,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통해 무의식 속 정서를 탐색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림을 활용한 심리적 탐구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기 내면을 더 잘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성남동 지역의 1인가구 주민 등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의 임직원들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김장김치 300포기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현대그린푸드와 공동으로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분당 차병원 봉사동호회 '위드차(withCHA)' 회원들과 병원 임직원들은 23일 기부금 후원과 함께 직접 김장에 참여하여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준비된 김치는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료급식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현자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김치 기부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분당 차병원 임직원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위드차 동호회의 지명호 회장은 "고물가로 인해 취약계층이 기본적인 식사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이번 김장김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분당 차병원 봉사동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 차병원은 2002년부터 조성된 '수호천사기금'을 통해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 및 물품 후원 등 매년 약 900건의 사회공헌 활동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2회 성남시 통(通)고구마 축제'에 참석, 고3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시장은 “꿈을 갖고 목표를 세웠다면, 자신을 믿고 일단 도전하라”고 말하며 “목표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실행해 나가다 보면 변화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구 고3이 준비한 마음이 통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성남시의회 의원들, 그리고 각 학교 동문회장과 풍생고, 낙생고, 성일고 등 7개 고등학교에서 고3 청소년 약 1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165만 구독자의 '미미미누'와의 만남은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선후배가 함께하는 축하 공연도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상진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꾸고 도전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거듭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동안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총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계절관리제는 2019년 처음 도입된 이래 매년 강화된 대책으로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도 성남시는 수송, 산업, 발전, 생활, 건강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저감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운행 제한 ▲100억 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에서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 곳곳에서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점검 강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65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0곳 점검 강화 등이다. 이외에도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의 실내 온도를 18℃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역사의 실내 공기질 점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 478곳과 노인시설 387곳에 마스크를 보급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보호 조치도 함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수내1, 2 정자1동)이 22일 열린 제298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성남시정을 질타했다. 서 위원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3무(무계획, 무책임, 무능력) 행정'에 대해 비판했다. 서 위원장은 시정질의를 통해 성남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신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요청했으나, 신 시장 대신 부시장이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복합 개발의 타당성 검토가 허술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시정연구원과의 사전담합 의혹도 언급했다. 또한,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사업 취소에 따른 매몰 비용과 행정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에게 명확한 사업취소 사유와 향후 대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서 위원장은 두 사업에서 드러난 신상진 시장의 부실 행정을 '3무 행정'으로 규정하며, 졸속 행정의 실상을 꼬집었다. 서 위원장은 “오랜 시간 타당성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친 사업을 갑작스럽게 백지화하고,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소통 없이 주요 결정을 밀어붙이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서 위원장은 “이번 시정질의를 통해 드러난 문제뿐 아니라 3무 행정으로 인해 발
신상진 성남시장이 23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 종결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번 아동참여단의 활동을 격려하며, 어린이들이 제안한 9가지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남시가 더욱 아동 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제시된 정책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종결식에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 대학생 멘토,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정책 제안 전달식, 기념 촬영 및 참여단 평가로 진행됐다.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아동의 권리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은 스마트폰 중독 예방, Wee클래스 이용 간편화, 어린이 공용자전거 도입, 학교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놀이터 그늘막 설치, 자원순환제도 활성화, 도서관 열람실 사용 확대, 학습시간 관리, 미디어 리터러시 활성화 등 9가지에 이른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분당 판교대장지구 신혼희망타운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인 ‘판교별빛 어린이집’을 설립, 오는 25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으로 성남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106곳으로 늘어났다.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4억57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1154㎡ 규모로 조성됐다. 신혼부부가 다수 거주하는 판교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14개 동, 1123가구)의 관리동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보육실 14개를 포함해 교사실,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췄으며, 0~5세 영유아 198명을 돌볼 수 있는 정원을 마련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판교대장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중 가장 큰 규모로 어린이집 운영에는 30명의 보육교사가 투입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판교별빛 어린이집은 신혼희망타운의 특성을 고려해 보육정원의 80%를 해당 아파트 입주자 자녀가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성남시는 지난 2021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판교대장지구에 국공립어린이집 8곳을 설치해, 총 549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개원으로 판교대장지구의 보육 여건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성남시 내 국공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