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숙(국힘, 비례) 부평구위원은 부평구 토박이다. 사회단체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만큼 동네의 필요한 점을 잘 알고 있으며, 구의원 역시 봉사의 연장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이 되니까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 커져서 보람을 있다는 강 의원이다. 1년 반 정도의 기간 안에 많은 수양을 하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기도 하다. 그만큼 도시경관에도 관심이 많다. 부평구 산곡동이나 청천동 등에 벽화가 퇴색되고 타일이 깨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벽화사업의 경우 동 주민자치회 사업 중 하나인데 전체적으로 사업비가 줄어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해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조율할 수 있는 주관부서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강 의원은 ”도시경관과하고 주민자치과, 아파트와 서로 조율해서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하다“ 며 “흩어진 벽화들을 잘 관리하고 보수해 부평구의 이미지에 걸맞게 통일성을 갖추고 이를 잘 관리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곡동 현대2차아파트~원적산공원 간 도로개설공사에도 진심이다. 강 의원은 “현대아파트에서 원적공원으로 올라가는
인천 계양구 기초연금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양구는 ‘2023년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표창해 사기 진작과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전국 단위 평가를 실시했다. 복지부는 기초연금 신청률‧수급률, 예산집행 실적(2023년 상반기 실집행률) 등 사업실적 분야와 교육 수료, 개선 의견 제출 등 업무협조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20개 지자체를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소득 인정액 기준 하위 70% 정도인 어르신에게 최대 32만 3180원을 지급해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제도다. 계양구는 올해 10월 기준 3만 5692명의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65세 생일 도래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안내와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어르신 발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청을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되는 기초연금
인천 부평구가 오는 4일부터 한 달간 ‘2024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따뜻한 계절 봄과 잘 어울리며, 희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30자 이내 창작·인용 글귀다. 인천 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감글판 문안을 제출하려는 주민은 부평구청 누리집 ‘공감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 168)으로 우편 발송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인용 시 도서명, 출판사명 등 정확한 출처를 기재해야 한다. 구는 접수된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 선정단의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에게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감글판 문안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2024년도에도 공감글판이 구민들과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누리집(www.icbp.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509-392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한국지엠 부평공장 노동자 3명이 불법파견을 인정받지 못했다.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는 30일 오후 2시 20분 인천지방법원 정문에서 조합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일 오후 2시에 법원에서 열린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서울고등법원(인천)2021나13187)의 일부 기각 판정에 유감을 표했다. 서울고등법원 인천재판부 제2민사부는 30일 한국지엠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9명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낸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4명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1심에서의 전원 승소 판결과는 일부 달라진 셈이다. 이번 2심 판결에서는 2차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1차 업체에서 실질적인 역할이 있었고, 그래서 한국지엠의 지휘명령이나 사업에 편입됐다고 판단하기 부족했다고 본 것이다. 허원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규탄 발언을 통해 “이슈화된 비정규직 문제가 이제는 일반적인 사회적인 고용 구조로 고착화된 걸 법원이 용인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정규직은 다 없어지고 비정규직으로 채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지회장은 ”2심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대법원까지 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김태훈 비정규직지회 정책선전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국지엠
인천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올해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계양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3년 노인 일자리 신규 시범 사업인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사업’ 평가에서 계양구 수행기관인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사업’은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신규 시범 사업으로,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분리배출을 원활하게 돕고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18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의 ‘폐건전지 수거량 실적’ 등 4개 항목의 평가가 실시됐다.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신규 사업 시범 기관에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지역에 설치된 재활용 수거마당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노인인력개발센터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상을 수상했고 부상으로 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았다. 온누리상품권은 생필품으로 교환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사업을 2
인천의 지역방송국 건립을 위한 시민 운동에 인천시가 돕는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단과 간담회를 통해 ‘인천 방송주권찾기 시민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조성일 인천YMCA 회장 등 공동대표 7명과 집행위원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유정복 시장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캠페인 전개 의견을 나눴다. 건의문에는 시에서 시민운동을 지원하고 여야민정(與野民政)이 똘똘 뭉쳐 ‘인천 방송주권 찾기 및 KBS 인천방송국 설립’ 캠페인에 협력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 주창에 맞게 ‘KBS 뉴스7’ 지역화 확대 시행과 KBS 인천방송국 설립 문제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은 인구 300만 명의 대도시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595억 원의 수신료를 내는 광역시지만 유일하게 KBS 지역방송국이 없다. ‘KBS 뉴스7’에서 40분간 지역 현안을 보도하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인천은 가끔 뉴스 끝부분에 인천 관련 뉴스가 1~2건 정도 송출되고 있다. 이에 KBS
을지대 레저산업전공은 지난 23일 야구용품 및 야구에이전시 SPS코리아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승진 아웃도어산업연구소장도 참석해 3자 MOU 체결식을 가졌다. 김준수 레저산업전공 교수는 “야구 에이전시 기업과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으로 일본, 크로스오버, 유비쿼터스 등 복합적인 환경에 독창적인 야구문화를 창조하는 박찬호 대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종목의 현장경험과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했다. 또 한승진 을지대학교 교수는 “3자 기관 지식과 정보 상호 교류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 상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은 2024년도 신입생부터 휴먼서비스학부로 바뀌어 다양한 전공공부와 좀더 깊이 있는 레저산업의 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공제도로 개편된다. SPS코리아 박찬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트랜드를 개발하여 기획, 개발, 생산, 유통과 더불어 IT를 활용한 토탈 솔루션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29일 인천 부평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70만 원을 쾌척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문호 한자총 부평구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문호 지회장은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추운 겨울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두 곳과 맞손을 잡았다. 계양구는 지난 28일 계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풀무원푸드머스와 저소득층 영유아와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 꾸러미 지원 ‘영양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드림’은 계양구 영유아 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통합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3만 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영양 섭취가 부족하거나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저소득층 영유아와 노인의 건강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풀무원푸드머스는 인천 가맹점(인천홀푸드)과 상호 협의해 연간 총 600가구(1800만 원 상당)에 영양간식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니터링과 자원 관리 등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를 통해 계양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이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인까지 확대·지원하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
노인 인구는 늘어나는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예산은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거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9만 1628명이다. 전체 299만 276명 중 16.4%다. 재작년 14.8% 보다 더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중심의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자기결정권이 박탈당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고령층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0년 8월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인 디지털배움터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 디지털배움터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함께 사용하는데 ▲2021년 국비 26억 400만 원·시비 1억 1200만 원 ▲2022년 국비 23억 5800만원·시비 1억 500만 원 ▲2023년 국비 25억 9800만 원·시비 1억 300만 원이다. 2020년 1만 7415명의 교육생을 시작으로 2021년 3만 3154명, 2022년 2만 8401명, 올해 10월 말 기준 2만 2154명이 교육 받았다. 교육생 중 60대 이상 노년층이 60% 가량 차지한다.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격차 해소 기반 조성' 사업의 내년 예산을 428억 6400만 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