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 모습. ( 사진 = 인천관광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362123593_9b5512.jpg)
바이오메디컬 회로와 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2026년 10월 인천에 모인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전기전자공학자협회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IEEE 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있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I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전기, 전자공학, 검퓨터과학, 정보통신 분야 국제협회로 150여 개국 35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질병의 진단, 치료는 물론 생명공학 연구, 뇌-기계 인터페이스,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분야 응용을 위한 최신의 회로와 시스템 기술을 소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다.
2026년 10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350여 명의 전문가가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권위자들이 대거 인천을 방문하는 자리”라며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및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 브랜드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와 연계해 반도체 설계 디자인 분야 세계적 석학 500여 명이 모이는 ‘국제 시스템 온 칩 반도체 설계 국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SoC Design Conference)’도 같은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