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재단 3층 강의실에서 백남준미술관 관련 제2차 워크숍을 갖는다. ‘백남준미술관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신보슬씨의 ‘네트-워크 안에서의 백남준미술관’과 전 의재창작스튜디오 디렉터 백기영씨의 ‘미디어 예술가들의 국제적인 이동과 교류’ 등의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 다음달에는 ‘백남준 연구 활성화 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이란 주제의 3차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의 백남준미술관 관련 워크숍은 경기도의 실험적이며 선진적인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백남준미술관의 역할, 백남준 작품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아트에서의 보존과 오리지널리티에 관한 연구발표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031-231-8505.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가 대세인 요즘 거뭇거뭇한 ‘블랙헤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블랙헤드는 콧등에 까만 점처럼 보이는 것으로 모공 속에 쌓인 피지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면서 검게 변한 것을 말한다. 많은 여성들이 코 끝에 검은 깨를 뿌려놓은 듯 모여 있는 블랙헤드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된다. 이는 화장으로도 잘 숨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지 분비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블랙헤드는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사랑 받지 못하는 블랙헤드에 관한 4가지 궁금증을 알아본다. -블랙헤드는 왜 생기나. ▲블랙헤드는 모공 속의 먼지나 노폐물이 쌓여 막고 있는 것으로 모공에서 분비된 피지와 오래된 각질이 공기에 닿아 산화되면서 검게 변한 것을 말한다. 여름은 다른 계절과 달리 얼굴의 피부 모공 속에서 피지 분비가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을 경우 블랙헤드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피부 모공의 노폐물이나 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상태를 확실히 인지하고 그에 따른 관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헤드 제거시 코 모공이 더 커 보인다. ▲모공 속 박혀있는 피지를 빼내면 그 자리에 큰
경기문화재단은 2007 사이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작은 신문, 잡지, 단행본, 인터넷 블로그와 게시판 등 사이버공간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시, 산문, 소설, 어린이문학(동시/동화) 등 모든 장르이다. 응모자격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 작품 응모는 10월8일 오후 6시까지, 심사결과 발표는 11월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시상식은 11월23일 열릴 예정이다.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응모자 수가 가장 많은 문학 동호회는 별도로 단체상을 수여한다. 단체상을 제외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사이버 강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031-231-7236.
“전시회를 가질 여건이 어려운 젊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는 자리로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수원미술전시관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신진작가 회고전-부제 Time after time’의 참여작가 박수경(35)씨를 1일 수원의 한 찻집에서 만났다. 수원에서 미술 교습소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씨는 지난 2004년 ‘신진작가 발굴전’에서 생명의 의미를 담은 임산부 인형 작품 ‘道’ 등 설치작품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sarah world’라는 주제로 사진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박씨의 작품은 지난 2004년 신진작가 발굴전과 달리 생명에 대한 주제가 강조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과정을 여러 각도의 작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박씨는 “‘sarah’는 내 자신을 의미하며 작품들은 하나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며 “작품의 큰 주제는 전일적 세계관(Holistic World)으로 이는 모든 만물이 하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10일에는 전통음악 연주와 악기의 설명을 곁들인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의 ‘청소년을 위한 국악여행’이, 11일에는 금난새와 70여명의 단원이 함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청소년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이어 15~16일에는 어린이 음악극 ‘달맞이꽃을 찾아서’를, 17일에는 퓨전국악 실내악 그룹 뮤지꼬레(MusicCorea)의 ‘청소년을 위한 퓨전음악’을 공연한다. 18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꾸러기 예술단의 ‘재미있는 클래식 여행’이 열리고, 25일에는 6명의 클래식 전공자(퍼니밴드)들이 클래식과 퍼포먼스·마임을 펼치는 ‘양글양글 음악회’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은 3일 오후 1시30분에 다산홀에서 경기도 초등·중등 효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孝 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간성 회복방안’이란 주제로 교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안교육 전문가인 현병호(격월간 민들레 대표)씨가 강연한다.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캐릭터페어 등 대형 전시나 컨벤션 등이 매년 열리고 있지만 오로지 만화만을 위한, 만화만이 중심이 되는 행사는 그리 흔하지 않다. 기존 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전시를 벗어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시민밀착형 만화축제가 부천에서 열려 수 많은 시민들과 만화 팬, 만화산업 관계자 등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출판만화 박람회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 Bucheon International Comics Festival)’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특히 지난 행사가 복사골문화센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졌으나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송내역에서 부천시외버스터미널 ‘소풍’까지 6㎞ 이르는 거리 어느 곳에서나 만화를 만나 볼 수 있다. BICOF 2007은 거리를 가득 메우는 기획 전시들과 이벤트, 만화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가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국제만화페어로 나눠 진행된다.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국제만화페어’는 Creative World, 기업 홍보관, 움직이는 만화도서관, 해외만화전, 해외수출 한국만화전 등 5개관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4대 로봇을 주제로 한
“어렵게 생각했던 미술작품이 쉽게 느껴져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미술관이 기획한 ‘상상충전’전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안내자의 작품 설명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 10월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적 창조의 원동력 ‘상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관심을 끈다. 거울·마음·이야기·물음표·꿈·놀이 등 6개 제목으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강운, 남경민, 권종환, 김영훈, 이가경, 손동현, 주재환, 이웅배, 신원재, 노은님, 박은선 등 30여명의 작가가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은 장르별, 세대별 구분을 초월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생각상자열기’라는 체험프로그램까지 연계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각상자열기’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함께 움직여보고 이야기해보면서 현대미술을 스스로 알아가는 미술감상프로그램이다. 특히 현대미술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일상, 생각, 마음, 이야기, 물음, 놀이, 꿈을 찾아보고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축제는 공연자, 예술 장르 간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창작 작품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1일 오후 7시 춘천 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고석용과 연희집단 THE 광대’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2일과 4일에는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김주홍과 노름마치, 기타리스트 김광석,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과 스위스 출신 무용가 필립 올자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과 스위스 무용가인 필립 올자의 ‘그래요, 김치 치즈’, 김윤정 댄스프로젝트와 에스닉밴드 둔야 살람의 ‘혀 끝에서 맴도는 이름’,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인 장현수와 연희집단 THE 광대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발레의 조정희·나인호의 ‘A sweet moment’ 등이 공동작업을 통해 초연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매일 DJ들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클럽 공연이 펼쳐지며 많은 아티스트들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폐막공연은 5일 오후 6시 오월리 산림휴양림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행사기간 중 무대기술스탭워크숍, 어린이축제인턴쉽, 축제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등 축제
“당신의 추억을 보여드립니다.” 인천 신세계갤러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철수야 놀~자’전을 마련했다.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960년~1990년대에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를 형성했던 장난감과 사진 자료 등이 소개되며, 옛 만화가게의 모습도 재현된다. 특히 만화나 영화 속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딱지, 종이 인형과 뱀주사위 놀이판, 뷰마스터, 보물섬 등 이 시기에 유행했던 다양한 장난감 등을 소개한다. 또 당대의 거리 및 놀이 풍경 사진을 통해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함께 1960년대부터 일본 만화가 대거 수용되기 시작하면서 텔레비전, 영화, 만화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등장인물을 소재로 한 완구들도 전시한다. 완구류의 소재가 된 만화로는 로봇이 등장하는 1960년대 ‘철인 28호’, 1970년대 ‘마징가Z’를 비롯해 ‘캔디’, ‘베르사이유의 장미’, 1980년대는 ‘요술공주 밍키’, ‘세일러 문’ 등이 있다. ‘철수야 놀~자’전을 통해 어린이들은 과거의 놀이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어른들은 그때 그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