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직원들이 12일 다산동에서 청렴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공직 사회 내 청렴 의식을 정착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청렴을 주제로 한 도서 대출과 청렴 책갈피 배부 등의 활동으로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과 함께 청렴 캠페인을 실시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청렴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산 정약용 선생이 꿈꾸는 ‘공정하고 청렴한 나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청렴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서관 1층에 청렴 관련 도서를 추천하는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오는 15일까지 4일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절차 숙달 및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군(軍) 주도로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통합방위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 구리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게되고, 민·관·군·경·소방은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게 된다. 훈련 1~2일 차에는 대테러 및 대침투작전 시작하고, 경계태세 격상 및 경기도 통합방위사태 선포와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되고, 3~4일 차에는 전시전환 및 전면전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 기간 중 일부 시설에 대한 대테러 훈련이 벌어지고 차량 이동으로 인한 불편이 있더라고 시민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북 무인기 침투 및 미사일 도발 등 국내·외 안보상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수택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스스로 기획한 비흡연 캠페인을 벌여 학생과 교직원의 서약서를 받고 지난 9일 202명의 금연서약서를 구리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나 보건소 등 관 주도와 달리 수택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돼 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두달동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급우들과 교직원에 금연 취지 캠페인을 설명하고 금연 서약서를 받고 금연배지 달기 운동도 전개하며 학우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보건소는 수택고 동아리 학생들의 금연 캠페인 활동 계획서를 검토하고 금연배지와 어깨띠, 홍보 피켓 등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김은주 소장은 “구리 학생들의 첫 금연 캠페인에 감동했다"면서 "흡연 시작 연령이 어리고, 오랜 기간 피울수록 금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예방교육이 중요하므로 청소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내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를 12일부터 시행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설치된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통해 자가 건강 체크를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개인별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시는 시민 이동이 많은 곳 가운데 우선 시민건강증진센터인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와, 동인시민건강증진센터(카페 가비), 수택보건지소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 4곳에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설치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8월 중에는 교문시민건강증진센터에도 추가 설치해 앞으로 총 5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는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키와 체중을 무료로 자가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한 개인 건강정보는 저장돼 스마트 폰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언제든지 본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정맥을 이용한 본인 인증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다. 또한, 건강정보 이상자를 위해 필요시 혈당, 콜레스테롤도 측정이 가능하고 수택보건지소의 간호사, 운
구리시는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공동체 회복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 공모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2일부터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주민이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선정해, 주민이 직접 운영토록 사업비를 지원해 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회복 등 지역에 맞게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주요 분야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분야와 환경 개선 분야로,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및 학교)을 둔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므로 시청 건축과 도시재생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4~5팀을 선정해 주민 단체별 최고 1천만 원(자부담 7%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시민 참여를 통한 마을 의제발굴이 중요한 사업이므로, 구리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이번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도록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일 남양주유스호스텔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전국 단위 댄스대회로, 지난 4월 이후 대회 참가를 접수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예술 잠재력을 키우는 한편, 지난해 9월 개최한 정약용펀그라운드를 홍보하고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로,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접수해 응모한 58개 청소년 댄스 팀 가운데 20개 팀을 선정하고 지난 달 28일엔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진출팀을 가렸다. 이날 본선 경연 결과, 남양주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D-star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서울 백석예술대 'BAU22팀이 금상을 수상하고 은상 1개팀, 동상 1개팀이 입상했고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정약용문화제의 축하 무대에서 공연하게 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현재 케이 팝(K-pop) 댄스를 대표하는 최영준 안무가를 비롯해 유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도시계획과 감사에서 구리시 사노동 훼손지 정비사업 신청과정의 행정적인 절차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첫째로 "모니터 화면 사업의 신청 과정을 시간별로 제시하며 훼손지 사업을 신청한 시점이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 시점보다 먼저이므로, 훼손지 정비사업에 대한 불가 처분 사유로 부적절 하지 않았는지 질의해, 담당과장으로부터 '적절하지 못한 행정처리 였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또, "불가처분 사유 중 하나였던 이커머스(e-commerce)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훼손지 정비사업의 우선 순위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019년 8월 20일 개정됐고 시행령은 10월 1일 개정돼 사업이 시작되었다는 점 등을 들어 잘못 지정돼 법률로 지정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협의과정은 비공개로 추진된 사업이므로 훼손지 사업을 준비하던 주민들은 사전에 알지 못했고 ‘행위허가 제한고시’ 공고 시점에야 인지했기 때문에 이전에 신청한 사업에 대한 불가처분 사유로도
남양주시걷기연맹 다산2동지회가 주민들의 건강과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걷기 대회'가 10일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다산동 가운중앙근린공원 광장에서 열린 이번 걷기대회는 공원 광장을 출발해 왕숙천을 따라 수석대교 반환점 을 돌아오는 약 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학생들이 행사장 주변 을 직접 청소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참여해 왕숙천 곳곳에 자라고 있는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걷기를 즐겼으며, 자전거와 각종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과 간식 및 기념품 등이 증정돼 주민 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줬다. 양범석 남양주시걷기연맹 지회장은 “걷기 대회를 통해 건강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을 챙기며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더운 날씨이지만 걷기 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역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가 남양주시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10일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4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진접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지난 4월 11일 마을계획단을 결성항 이루 그동안 9차례의 회의를 통해 발굴한 의제 6건에 대한 사전 투표와 10일 현장 투표까지 모두 6584명이 참여해 마을 계획 사업을 결정했다. 최종 투표 결과 '여기는 진접역, N-대학로!' 가 1위로 선정됐고, '우리 마을에 방송국이 생긴대!'가 2위, '하나! 둘! 셋! 건강 체조교실'이 3위를 차지했다. 주민자치회는 득표순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도 10일 남양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회 평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평내동 주민으로 구성된 열린마을꾸밈단을 운영하며 총 7회에 걸친 회의와 토론 등을 통해 최종 7개의 마을 의제를 발굴했고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온라인 및 길거리 사
구리시의회가 지난 1일 제326차 1차 정레회 안건으로 상정된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수시분 1차’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 안건은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에 관한 사항으로, 구리시의회는 두가지 사업이 시 재정 사업이 아닌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열악한 시 재정에 부담이 된다며 보류 결정을 내렸다. 당시 보류에 찬성하는 측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 건립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시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사업 추진방식을 재정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위탁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후에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측은 ”갈매동에는 주민복지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주민 편익을 고려해 조속히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결국 표결 끝에 찬성 4표, 반대 2표, 무료 2표로 보류됐다. 이와 관련해 일부 의원은 "별내선 개통을 위한 사업분담금과 운영비 400억 원, 위탁개발 사업에 따른 상환금 100억 원 등 약 500억 원 예산이 매년 고정적으로 들어간다"며 위탁개발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구리시는 재정자립도 20%대의 열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