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다산동 도농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이용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시의회 봉사단체인 사나래, 도농고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이 참여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PM 이용수칙 안내문을 배포하며 돌발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PM의 주차금지구역 안내와 이용자 안전 수칙과 면허 요건 등을 알리고 운행시 필수사항인 안전모 착용과 2인 이상 탑승 금지, 음주운전 금지, 자전거도로 이외의 보도 통행금지 등 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이밖에 PM 이용수칙 안내문을 관내 전 고등학교에 배부하고, 이용자가 많은 전철역과 고등학교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시 자동차 관리과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은 편리하지만 보호 장구가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안전 이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운행자나 보행자 모두 철저한 안전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구리시는 코로나19 해제로 대면활동이 일상화되면서 낭비없는 음식 문화 실천이 되도록 축제 현장이나 연휴나 주말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 연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바르게살기운동 시협의회와 한국외식중앙회 시지부 등 유관 단체와 함께 지난 12일~14일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연휴인 지난 26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영업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 등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이 벌이는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음식 덜어먹기 ▲개인접시·공용집게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이다. 구리시는 이밖에도 시 홈페이지와 구리SNS를 통한 홍보와,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한 음식문화 개선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탄소 배출량도 감소해 기후변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한 이후 관련 신고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나 주민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업무 등의 여건을 감안해 2년여 동안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계도기간으로 운영해왔다. 구리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한 21년 6월 당시 임대차 신고는 6만 8천여 건이엇으나, 1년 뒤 22년 6월에는 14만 여건으로 배 이상 늘었고 올해 3월에는 19만여 건에 달해 2년 만에 2.8배나 늘었다. 시 관계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의무해야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크게 향상됐고 이에 따른 투명한 거래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시는 주민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당초 이달 말까지인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해 내년 5월 31일까지로 정했다. 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더라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등재된 한국 탈춤의 하나인 '퇴계원산대놀이 축제'가 27일~28일 퇴계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퇴계원산대놀이는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업이 발달해 사람들이 모이던 퇴계원 지역에서 전승돼 온 가면극으로, 오랜 시간 풍자와 해학을 통해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 남양주시 대표 전통문화 예술이다. 이번 행사는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가 지난해 11월 퇴계원산대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자원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길놀이로 시작해 관객과 연희자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서막 고사를 지낸 후 ‘퇴계원산대놀이 제32회 정기 공연’이 펼쳐졌으며, 28일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인 속초사자놀이의 공연이 진행됐다.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는 28명의 회원들이 해마다 정기 공연을 비롯해 남양주시립박물관 등 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무형문화재 전승에 힘쓰고 있다. 축제에 참석한 주광덕 시
남양주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세터 실내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청소년들이 직접 이름을 지은 ‘우리가 만드는 세상 유스(Youth)피아’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 대회’ 본선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다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유로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또, 래퍼 가오가이와 밴드 루시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자치기구와 학교 동아리, 청소년 유관 기관에서 마련한 체험·전시 부스 등이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했다. 특히,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 본선에서는 지난 12일 진행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7개팀이 대중음악 개인 및 밴드, 댄스 등 3개 종목에서 팽팽한 경연을 펼쳤으며, 각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에는 오는 8월 열리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의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청소년은 미래를 여는 문이며, 세상을 변화시킬 무한한 가능성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에서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가 27일 마련한 이날 법요식에서는 향, 등, 꽃, 과일, 차, 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사홍서원, 관불 및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법요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김동연 지사,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와 많은 불자들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온 나라가 평화롭고 건하며 화목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봉축사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화합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온 세상의 빛이고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이 오신 날을 74만 남양주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존중과 배려를 통해 세상을 밝히는 부처님의 지혜가 우리 가슴속에 자리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금곡동 이석영 광장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문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과 연계해 지난 4월~6월까지 이석영광장에서 ‘광장, 젊음의 무대가 되다’라는 주제로 광장 예술 무대를 진행하면서,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는 K-POP과와 K-모델연기과 학생들이 ‘Ready to Show’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고, 이번 ‘뮤지컬 세계를 위한 노래’ 공연에서는 K-연극 영화뮤지컬과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국내외 명작 뮤지컬을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관내 사회적기업 ㈜예성아름터와 행사 후 폐기되는 현수막을 수거·가공해서 만든 업사이클 안내판을 전국 최초로 SNS 포토존 패널로 선보여 업사이클링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또, 지난 26일엔 5월 광장 예술 무대 ‘뮤지컬 세계를 위한 노래’를 개최했고, 다음달 24일엔 시민들과 대경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선보이는 ‘인생은 아름다워’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석영 광장은 접근성이 좋은 광장으로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뿐 아니라 예비
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4.17.~6.16.)을 맞아 구리시와 외부 기술 자문위원과 합동으로 주요 시설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등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 공사는 23일 학계 및 민간·공공 소속의 건축사, 건축 구조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전문가들로 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함께 건축·토목시설물을 중심으로 현안사항 논의와 시설안전 위험요인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설계도서·안전점검보고서 검토 하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단순한 마감재 손상 부위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이밖에 수산동 강북램프 시설안전조치 등 자문 의견에 대한 사항은 예산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해 점차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엔 농림부 시설 점검단과 함께 현장 확인 점검을 강화하는 등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법정 안전 점검과 연계한 시설·설비에 대해 수시·정기점검을 진행하면서 외부전문가와의 협력체계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효성있는 점검과 시설물 안전유지 관리를 통해 출하자와 구매자 등 도매시장 이용 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 상수원의 수질 보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지킴이를 자처하며 자발적으로 나섰다.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들은 팔당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스스로 '팔당 상수원 지킴이'를 결성하고 25일 정약용유적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번에 출범하는 지킴이 대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수질 보전 의지를 다지는 선서를 하면서 환경 의식 고취와 함께 활동 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수원 지킴이'는 앞으로 수질 보전을 위해 주민이 자율 실천할 수 있는 사항을 교육하고, 수질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전파하며, 쓰레기 투기, 불법 낚시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계도 및 정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손연희 환경국장은 “팔당 상수원 지킴이의 활동으로 상수원의 오염원을 사전 차단해 오염의 우려를 해소하므로써 수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수원 보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합리적인 상수원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금곡양정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금정양정행정복지센터 공공청사가 공사를 마무리 짓고 25일 새청사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새로 이전한 행정복지센터는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금곡양정행복센터 공공청사 복합 개발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4년여 만에 완공됐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와 금곡동 주민자치센터가 통합해 1층과 2층에 자리하고 지난 15일부터 업무를 개시했고, 3층~5층은 주민자치센터가 들어서 강좌 등을 하게되고, 6층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다목적 공연장이 들어서 각종 행사를 하게된다. 이날 기념식은 테이프 커팅, 신청사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이 넘는 내·외빈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에서 문을 연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의 이전을 축하했고, 주민과 사회단체협의회가 동참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생략했던 '가정의 달 맞이 금곡동경로잔치를 열기도 했다. 주 시장은 “신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행정 서비스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 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금곡로는 조속히 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