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지난 29일 체계적인 교육 발전을 제정하는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 제정의 효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는 물론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한슬 의원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구리시를 교육 선진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는 구리시가 보다 장기적인 계획 하에 체계적인 교육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률적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구리시 교육발전 조례안은 시가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하는 교육발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장을 맡은 신동화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각급 학교 교장, 구리교육지원센터장, 학부모지원단 임원, 구리시 평생 학습과장과 실무자까지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선 교육 현장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더 튼튼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눴고 이날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최종 조례안에 반영돼 발의할 예정이다. 김한슬 의원
남양주시는 올해 경제성장 둔화와 세수 감소로 인해 세입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 생활 안정과 필수 현안 사업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국내외여비, 사무관리비, 공용차량유지비 등의 경비를 삭감하고, 사업 등의 세출 구조를 조정해 가용재원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을 분야별 최우선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에 81억 원 늘린 160억 원을 편성했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조성에 별내선ㆍ진접선 운영 지원 27억 원, 버스 증회 운영 2억 원, 미금로 확장공사 용역비 1억5천만 원 등 도로개설 등에 111억 원을 편성했다. 또,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1억 원 ▲남양주FC 운영 4억 원 ▲궁집 지하주차장 조성공사 13억 원 ▲각종 생활체육시 설 개선과 운영에 11억 원을 각각 편성하였으며,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관 개관과 환경개선 사 업비 9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에 14억 원
남양주시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들과의 정책 간담회가 지난 29일 화도읍 ‘더드림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는 남양주 궁집 공영주차장 조성과, 다산동 인공암벽장 설치, 평내동 물놀이장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도비 확보 등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광덕 시장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오준환, 김영기, 이은주, 이애형, 이혜원, 오창준, 이석균, 정경자 의원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폭발적인 인구증가에 비해서 문화·체육을 비롯한 도시 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논의된 정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말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남양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요청한 사항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먹골배가 올해 저온 피해를 극복하고 수확한 햇배를 대만에 첫 수출하기 위해 29일터 선적을 시작했다. 남양주 먹골배는 올해 개화기 저온 피해로 인한 결실량이 부족해 주 품종인 ‘신고배’는 예년의 절반 수확에 그칠 전망이지만, 이번 수출하는 '원황배'는 피해가 적어 이번에 수출하게 된 것이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진건읍에 있는 ‘공동 선별장’에서 먹골배 수출작업을 시작하여 첫 선적을 하는 등 오는 9월 30일까지 선적을 계속할 예정이다. 먹골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만에 수출을 하게되는데 추석 전까지는 '원황배' 위주로, 추석 후에는 '신고배'를 수출할 예정인데, 올해 작황 부진으로 물량은 지난해 380톤부다 적은 200~250톤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복 회장은 “예년과 비교해 농산물도매시장의 경락가가 높아 수출 참여 농가가 적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먹골배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올해 수출 100만 불 달성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배 시장의 다양성 확보를 위하여 매년 꾸준히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방식의 저온 피해 방지시스템을 도입하여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남양주시는 국가유공자 명예를 높이고 유족에는 자긍심을 느끼도록 올해부터 무공수훈자의 장례 의식을 지원해 고인의 뜻을 기리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장례 의식은 지원 대장과 기수단, 관포조, 지원조 등을 15명으로 구성해 태극기 관포식과 단체 경례, 조사 낭독, 묵념 등 단체 조문을 진행하며, 영구용 태극기와 대통령 명의 근조기, 남양주시장 근조기, 공적증서, 유골함 등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28일에는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고(故) 임진수 국가유공자에 대한 유공자 장례선양단의 장례 의식이 봉행됐다. 고(故)임진수 유공자 유가족은 “시의 지원으로 치른 장례의전으로 다시금 국가유공자의 가족 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며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받고 계시는 장례 선양단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방재덕 지회장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장례 선양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유공자 의 명예를 드높이고,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해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복지행정과 관계자는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시 국가안전보장에 크게 공을 세
남양주시는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추진하기로 했으나 사업 지연으로 미뤄지고 있는 금곡천 산책로 벼락소유원지~진접택지지구의 단절구간 390m를 잇는 공사를 시에서 맡아 추진해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산책로 연장 사업은 당초 진접택지지구의 사업시행자인 LH가 하기로 했으나 단절구간 인근의 국도 47호선 신설 공사로 인해 해당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LH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곡천 산책로 단절구간 연결 사업비 19억여 원을 LH에서 전액을 받아 직접 해당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다음달 중에 LH로 부터 사업비 19억 원 전액을 받아 올해까지 각종 인허가와 보상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빠르면 9월 경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추진 예산 10억 원은 제2회 추경예산안에 산책로 조성과 하천횡단 인도교 설치 예산을 편성하고, 나머지 9억 원은 올해 말 본 예산에 편성하고 내년에 처리하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LH의 지연사업을 시에서 넘겨 받아 단절 구간을 연결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남양주시는 도내 최초로 시민·단체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 생활 속에서 기부활동을 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앱'을 개발한 IT업체인 (주)체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양주시 걷기연맹이 함께 참여해 나눔문화 활성화하기 위해 '상상 발걸음 기부, 사상 더이상의 가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에 동참한 단체 회원들은 스마트폰에 걷기 앱인 '체리워크'에 가입하면 100걸음 마다 1원씩 적립되고 추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입금이 돼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게 된 한 회원은 "내가 '얼마’를 기부하느냐 보다 ‘어떻게’ 기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참여했다"면서 "기부하면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나눔의 생활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다른 단체와 동호회 등의 참여는 물론 IT에 밝은 MZ세대와 직장인 등이 함께 참여해 시 전역으로 이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
구리시는 동물의 복지에 관해 자문·심의하는 동물복지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동물보호를 지도하고 계몽하는 명예동물보호관을 선임해 25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시 동물복지위원회는 '구리시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동물복지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동물의 학대방지, 구조및 보호 등 동물복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3명과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첫 위원회에서는 민간 위원 7명을 위촉한데 이어, 구리시 동물보호복지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2024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시는 동물의 학대 방지 등 동물보호를 위한 지도·계몽을 위해 명예동물보호관 4명을 신규 위촉했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보호 지원 및 동물보호관 직무 수행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동물복지위원회’와 ‘명예동물보호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구리시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는 동물등록이나 변경 정보 등록을 신고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자진 등록 신고를 받으면서 과태료 부과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는 유실·유기 동물을 방지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반려동물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는 제도로, 주택·준주택 또는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동물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동반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등록 방식은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RFID)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형태의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하게된다"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대 4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박승복 소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적인 의무” 라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제12대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김진수 사장 취임식이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및 산지직거래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양곡 보관창고를 직영 운영하며, 4차 산업 대비 거래시스템 변화 등을 제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공사와 도매시장의 위상을 한 단계 올 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일 중심, 성과중심'으로의 조직문화 쇄신과 유관기관의 대외협력을 통해 공사와 도매시장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책임 경영을 구현하면서 구리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및 나눔경영을 고도화할 것도 다짐했다. 끝으로, 직원간의 화합과 배려를 강조하며 "공사 임직원이 한 가족·한 팀이 되어 출렁이는 파도에도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하도록 함께 노저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1985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33 년간 도매시장 접점의 유통인 관리, 유통, 물류 및 환경개선, 소통과 갈등해소 등의 업무를 경험했고, 양곡도매시장 소장과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농수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