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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LH 지연사업 넘겨 받아 주민 숙원 해결

금곡천 산책로 구간 추진, 진접읍민 숙원 해결
LH서 예산 19억 원 받아 남양주시가 공사 추진

 

남양주시는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추진하기로 했으나 사업 지연으로 미뤄지고 있는 금곡천 산책로 벼락소유원지~진접택지지구의 단절구간 390m를 잇는 공사를 시에서 맡아 추진해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산책로 연장 사업은 당초 진접택지지구의 사업시행자인 LH가 하기로 했으나 단절구간 인근의 국도 47호선 신설 공사로 인해 해당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LH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금곡천 산책로 단절구간 연결 사업비 19억여 원을 LH에서 전액을 받아 직접 해당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다음달 중에 LH로 부터 사업비 19억 원 전액을 받아 올해까지 각종 인허가와 보상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빠르면 9월 경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추진 예산 10억 원은 제2회 추경예산안에 산책로 조성과 하천횡단 인도교 설치 예산을 편성하고, 나머지 9억 원은 올해 말 본 예산에 편성하고 내년에 처리하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LH의 지연사업을 시에서 넘겨 받아 단절 구간을 연결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 까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진접읍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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