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파트너’교육을 확대하기로 하고 관내 각 기관과 학교, 단체 등 다양한 사회적 주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함께하는 동반자를 말하는데, 초등학생 이상이면 치매안심센터 교육을 통해 누구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치매파트너 가운데 환자과 가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을 위한 치미파트너 플러스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은 우선 치매파트너 의미와 역할은 물론 치매의 정의와 증상,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고 이밖에 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국가에서 관리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지난 18일엔 대한노인회 진접분회의 72곳의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이윤문 분회장은 “치매와 치매환자를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노인회원들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에서 후원한 식품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사업으로 '이웃사랑 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나눔 냉장고 사업'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후원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해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과 중증장애인에게는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 확인 배달 서비스’도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달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냉장고는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업체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사업 추진 이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황정순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오랜 기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이 사업이 더욱 확대돼 사회적 약자 돌봄시스템 구축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부 참여 문화 확산 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
구리시 가족센터는 최근 아동 학대와 양육 공백 등이 빈발한 가운데 원활한 아이돌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이후 계속된 '아이돌보미 보수 교육'을 완료하므로써 더욱 강화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42명의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 ▲아이돌봄지원사업 이해 교육 ▲영유아기 발달·놀이지원 교육 등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실시했다. 시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양육 공백 등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돌보미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시 가족복지과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나 양육 공백 가정에서는 '시 가족센터의 아아돌봄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해 어린 자녀 양육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리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운영사업 '향기를 꿈꾸다'를 추진한 결과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생 9명이 대한조향연구협회의 조향사 자격증 2급에 전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5월부터 다산고등학교 특수학급 발달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조향사 자격증반을 운영해오면서 지난 7월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앞으로 전문성을 높이고자 대한조향연구협회와 함께 향수 관련 프로그램인 '향수만들기' 자유창작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며, 직접 만든 향수를 활용한 활동을 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공상길 관장은 “학생들의 조향사 자격증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직업군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며,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기업에서 고용한 외국인의 숙소 해결을 위해 업체 근로자 주거시설을 '기숙사'로 건축물대장에 표기를 해 숙소로 인정받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1년 7월부터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사업장 건물 등을 주거시설로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건축물 대장' 용도가 숙소로 인정받은 경우 허용하고 있었으나 그간 관내 기업들은 이를 표기하지 않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즉, 기업들이 운영하는 공장 내 기숙사·숙소에 건축물대장상 ‘기숙사’표기가 없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남양주시기업인회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공장내 기숙사를 설치했으나 건축물 대장에 숙소 표기가 안돼 외국인 고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초 시청 영석홀에서 각 행정복지센터 인허가 담당자와 건축물대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축물대장 용도 표기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공장 내 설치된 기숙사·숙소에 대해 기숙사 용도 표기를 주지하고 처리하도록 고지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현재 건축물대장 현황 도면에 기숙사·숙소가 표기돼 있는 경우
구리시를 통과하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간이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역내 시스템 구축과 시운전 작업이 다음달에는 진행돼야 하지만 관련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을 우려가 큰 것으로 자적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에 따르면 별내선 구간 가운데 구리시 구간인 장자호수공원역과 구리역, 동구릉역은 역무 운영과 관리 업무 등 시스템 구축과 시운전이 진행돼야하지만 구리시가 신청한 상반기 특별교부세가 승인되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회는 16일 열린 경기도당 연석회의에서 별내선 역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비 17억 5천 만원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앙당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이날 연석회의에서 구리시의 현안으로 별내선 연장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별내선 개통이 차질없이 이루어져 구리시민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적극 요청한 것이다.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회 나태근 위원장은 “내년 별내선 개통 시기에 맞춰 역무 운영 및 관리업무 등을 위한 역무관리시스템 구축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중앙당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
남양주시는 지난 4월 분당 교량 붕괴 사고 등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283곳에 대해 안전 진단·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각종 시설물에 대해 육안이나 점검기구 등으로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조사하는 ‘안전점검'을 279곳에 대해 실시하고, 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물리적ㆍ기능적 결함을 발견하고 구조의 안전과 결함 원인 등을 조사ㆍ측정ㆍ평가해 보수 ㆍ보강 조치를 하는 ‘안전진단'은 대형 구조물 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는 사항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용예산을 활용해 보수 공사 등 즉각 조치하고,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곳은 주민 안전을 위해 통행 제한 조치 등을 취하고 내년에 설계를 통해 보수ㆍ보강할 계획이다. 박재영 도시관리사업소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강화 등 사회적 안전이 강조되는 추세"라며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물 안전관리를 철저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들어 기본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설립 계획 실행을 가사회하는 첫 용역보고회가 16일 개최했다.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용역을 맡은 한국응용통계연구원 관계자의 설립 방향성과 조직 규모, 투입 비용 등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시는 용역 기간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해 시정연구원 개설을 위한 구체안을 준비하도록 하고 몇차례 보고회를 더 개최해 점차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후 출자출연기관 심의회와 추진위원회를 거쳐 내년 중에 행정안전부 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 1월에는 정식 개원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주요 실·국장과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표로 다양한 행정수요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현안을 전문적으로 조사·연구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구리시는 치매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갈매동과 수택3동 등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인 ‘치매안심마을걷기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치매인식개선 걷기 챌린지를 시행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커뮤니티 개설 후 첫 행사로 '5만보 걷기 챌랜지를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치매인식개선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캠페인과 이헨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띠라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소정의 홍보선물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 앱스토어로 ‘워크온’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하고, ‘구리 치매안심마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챌린지 검색창에서 구리시 챌린지를 찾아 ‘예약하기’ 혹은 ‘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걷기'를 해 목표를 달성하고 ‘응모하기’를 하면 인증된다. 백경현 시장은 “치매안심마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절실하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계속 거주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
구리시는 빈발하는 재난·재해 인식과 상황대처를 위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최근 집중호우, 태풍 등 잇따른 재난·재해에 대한 위기 인식과 올바른 상황대처에 대한 교육과 안전문화 정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재난안전 진단’을 통해 재난위기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행동을 미리 예측해 위기상황시 취약점을 찾아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하고 있다. 또, 단순한 설문조사와 달리 기본형부터 응용형, 심화형까지 심층적으로 진단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신의 연령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는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SNS채널 링크주소로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재난안전진단을 통해 본인의 부족한 안전의식과 대처능력을 발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구리시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