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2015 오잡(Job)교 페어 채용박람회’가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앞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구인기업과 구직자와의 만남의 장이 될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여성취업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남·녀 구직자 및 노동부 지역맞춤형 직업교육 훈련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현장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기에는 총 105개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30여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기업 면접뿐만 아니라 개별 맞춤형 취업상담, 면접을 위한 코칭 및 이력서 사진촬영이 현장에서 지원된다. 또 현장에서 채용이 안되거나 채용마감이 안 된 기업에는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채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032)260-3604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일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 임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복지포인트는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서 임직원들에게 매년 현금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포인트를 말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4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16개 기관은 지난해 임직원 총 5만5천544명에게 총 506억7천5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 1인당 평균 91만2천343원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임직원 1천29명에게 총 21억1천742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 1인당 평균 206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토교통부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지급한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91만원)와 비교할 때 2.3배 규모다. 인천공항공사는 2012년 1인당 평균 120만원, 2013년 1인당 평균 114만원을 지급했으나, 지난해에는 지급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작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공사 다음으로 임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많이 지급한 공공기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로 4천56명에게 총 74억8천10
공항 안전과 관련된 분야의 직원 3명 중 1명이 매년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항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4일 한국공항공사가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공항공사 아웃소싱 직무별 이직현황 자료’에 따르면 특수 경비, 보안 검색 등 공항 안전 분야의 이직률이 평균보다 높았다. 전국 14개 공항의 특수 경비, 보안 검색, EOD(폭발물 처리) 등의 분야의 이직률은 각각 19.1%, 30.7%, 18.5%로 평균 16.4%보다 높았다. 이들 분야는 공항의 안전과 보안에 직결되는 업무로, 높은 수준의 책임성과 역량이 필요하다. 또 결원 발생 시 신입직원에 대한 교육과 인증심사 등 업무 숙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분야다. 생명과 직결된 업무임에도 이직률이 높은 이유는 작은 임금과 낮은 처우 때문이다. 실제 보안검색의 경우, 같은 아웃소싱임에도 김포공항 등의 초임은 2천200만원인 것에 비해 인천공항은 2천400만원으로 기관별 격차가 컸다. 인천공항의 경우 성과공유제 등으로 임금 면에서도 처우가 더 나아 실제 임금 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14개 공항은 시설유지관리, 운영·서비스 분야,
인천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근로자) 지원을 위해 하루 3천여명이 찾는 운전시험면허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과 ‘중소기업(근로자) 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하루 3천여명의 고객이 찾는 운전면허시험장에 중소기업 홍보부스를 설치해 중기제품을 홍보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인천중기청은 비즈니스지원단을 파견해 중소기업 행정 수요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운전면허시험장 내에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홍보 부스 설치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도로교통 정책의 홍보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면허 갱신 등 도로교통 업무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광문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정부3.0 시대의 맞는 찾아가는 중기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현 장장은 “도로교통서비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취약계층 및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이번주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이 지난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일 1차 제수용품 가격조사발표에 이어 10일 추석 주요 성수품의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앞서 aT는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 대형유통업체 25)를 대상으로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은 19만5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1.3% 하락했고, 대형유통업체는 일부 품목의 세일행사 종료 등으로 0.8% 상승한 27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지난 한주동안 채소류 중 배추와 무는 각각 2% 하락했으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시금치는 11.2% 하락했다. 과실류 중에는 사과가 3.9% 하락했으며, 수산물에서는 조기, 북어 등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쇠고기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한우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특히 육적 재료인 ‘우둔’이 가격은 상승했지만, 탕거리인 ‘양지’는 하락하는 등 부위별 가격 조정을 보였다. aT 관계자는 “올 추석은 과일 숙기가 맞아 사과, 배, 밤, 대추 등 과실류의 공급이 전반적으로 원활한 상태이고, 배추 무 등 채소류도 고랭지 작황이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1일 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시당 당직자 등 전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상수 시당위원장 취임 후 새롭게 구성된 시당 당직자들과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교양강좌를 통해 안목을 넓히고, 각 당협별 또는 위원회별 분임토의를 거쳐 전체 다직자를 대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와 당직자는 더욱 협심해 인천시민의 행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인천시당에서 10·28 재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순 후보 및 경선 일정 등을 논의한다. 단순 후보 지역일 경우 후보를 바로 결정하고, 경선지역일 경우 추석 이전에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새정연 인천시당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후보자에 대한 서류접수를 마쳤으며, 경선지역이 생길 경우 오는 20일에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새정연 인천시당 관계자는 “공천관리위는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폐기물 반입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인 점을 감안해 연휴에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것이다. 폐기물 반입시간은 귀성객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상황과 폐기물 특성 등을 고려해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8시간이다. 생활 폐기물뿐 아니라 하수슬러지와 음폐수 등의 반입도 허용할 예정이다. 연휴 첫날인 26~28일은 폐기물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연휴기간이 4일 이상이면 하루 이상은 폐기물 반입을 허용했다”며 “명절 이후 수도권 지역의 쾌적한 환경과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강화섬쌀’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최고의 쌀임을 재확인했다. 강화군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강화섬쌀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강화섬쌀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의 품질 차별화와 품질관리에 성공한 결과이다. 군은 친환경·저농약 생산을 지원하고 건조·저장·가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또 철저한 품질분석과 관리를 통해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프리미엄 식품관에 고정 입점하는 등 판로 개척에도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해풍과 비옥한 땅이 주는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강화섬쌀이 농업인의 정성이 더해져 2년 연속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맛좋고 안전하고 건장한 고품질 쌀이 생산되도록 강화섬쌀의 명품화로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
강화군에 다문화가족 1호 공무원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군은 대한민국 국적의 중국 출신 결혼이민 여성인 류민(35·사진)씨를 강화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8일 밝혔다. 류 씨는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나 2005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했다. 류 씨는 강화군의 다문화가족으로 지난 8월 서류전형, 면접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류 씨는 다문화가족업무 담당부서인 복지지원실 여성보육팀에서 결혼이민자의 자립역량 강화 시책개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행정지원 서비스 제공 등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정착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류 씨는 2010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거쳐 이중 언어 코치를 담당한 바 있다. 군은 류 씨가 결혼 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자녀교육 문제, 취업문제,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등 많은 어려움들을 헤아리고 고충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게 강화군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이웃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