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개최한 ‘2016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 우승팀 경기금천FC 선수단이 스페인 축구연수를 위해 12일 인천공항을 출국했다. 선수들은 스페인의 명문 축구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방문, 코칭을 받고 클럽 소속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
지난 2006년 6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이후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인천 루원시티사업이 본격 첫 삽을 뜬다. 인천시는 오는 20일 루원시티 현장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루원사업단 앞 공터에서 루원시티 단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루원시티의 실시계획인가 및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해 PQ심사(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등을 거쳐 지난 9일 단지조성공사 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착공식은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공연, 전통놀이 마당 등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 2017년 3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예정 등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투자자 및 시민들의 토지공급 일정 문의가 증가하는 등 루원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는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착공한 염곡로 도로개설 공사를 올해 안으로 조기 개통해 남북간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ldq
인천시가 관련 지원 조례의 제정과 인천산학융합지구 사업 및 미래 항공산업 전담팀의 신설을 약속하는 등 인천산학융합지구의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12일 인천시와 산자부에 따르면 시는 산학융합지구에 선정돼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최대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시비 245억 원, 민자 220억 원을 투입, 송도국제도시의 인천산업기술단지 내에 1만6천529여㎡(5천여평) 규모의 항공산업 캠퍼스와 항공산업 기업 및 연구관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등 500여 명의 인재를 육성하고 NASA 연구소 유치와 더불어 인천산학융합지구에 세계3대 인프라스트럭쳐 기업이자 항공기업인 GE(General Electronic Company)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 공간인 GE 창조학교(Creative School) 개념을 도입한다. 인천산학융합지구에는 시, 인하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현재 146개 기업이 참여의
인천시가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적기업의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사회적경제 현장 방문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 한해 시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중 방문 희망기업인 신세계이사전문협동조합 방문을 시작으로 ㈜예솜 등 22개 업체를 방문했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의 애로사항으로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개념의 인식 부족과 구 단위 판매시설 설치 등 제품 판로 문제가 제일 큰 어려움이라고 꼽았다. 이 외에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기회 제공과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줄 것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구매 관련 근거 마련과 중앙부처 지침 개정을 건의하고 사업 연계를 위한 관련 부서 협조를 요청했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수렴된 많은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 발급한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을 높이려는 홍보에 나섰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연간 1인당 5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공연, 전시, 영화, 국내 4대 스포츠 관람이나 음반, 도서 구매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올해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연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현재 올해 카드 발급 대비 이용률은 72.4%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고 소멸하기 때문에 12월 31일까지 꼭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진기자 khj@
각종 규제로 공약 이행 지연 AG·2호선 종료사업도 논란 유정복 시장 시민 동요 없도록 시정 충실 안보위협 가능성에 준비 당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인천시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던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특히 국비가 지원되는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운영에 난항을 우려하며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공직사회 다잡기에도 신경을 썼다. 11일 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인천 7대 공약으로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접근성 제고 ▲아라뱃길 활성화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 설립 ▲인천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 ▲인천항 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각종 규제가 개선되지 않아 공약이행이 지연됐고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종료된 사업들도 미숙한 운영 등으로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또 7대 공약 외에도 10대 추진과제 중에서 ▲서해5도 불법조업 근절 ▲제3연륙교 건설 ▲부평미군부대 현안 해결 ▲구도심 거점 집중 개발지원 ▲인천항·인천국제공항 연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동문회가 인하대병원에 교육 진료용 최신 초음파의료기기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초음파 장비는 알피니온사의 최신형 초음파장비로 병원에서 진료와 교육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문회는 지금까지 약 8천만 원의 연구비를 인하대병원 측에 지정기탁금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김현진기자 khj@
공항철도는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분야 기술개발 및 기술실용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기술력이 검증된 제품은 현장에 적극 활용하는 등 기술수준 향상을 통한 서비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도시공사가 올 해 마지막으로 약 1천500억 원 규모의 보유용지에 대한 토지공급에 나섰다. 인천도시공사는 영종 미단시티, 구월지구, 검단산단 등 3개 지구 보유용지 10필지 총 16만2천㎡를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3개 지구는 인천도시공사가 알짜땅으로 여기는 곳이다. 이 중 사업규모가 크고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곳은 영종 미단시티로 공동주택용지 2필지와 관광시설용지 1필지 등 총 3필지가 공급된다. 영종지역 공동주택용지 2필지는 전체 1천434세대에 전용면적 60~85㎡의 중소형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고 건폐율 50%, 용적률 150%가 적용된다. 이 외에도 구월지구내 단독주택, 교육문화시설, 주차장용지 등 6필지와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용지 1필지가 추가로 공급된다. 구월지구는 토지시장 성숙도가 높은 만큼 일부 용지의 경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상대적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산단내 폐기물처리시설용지의 경우 공급가격을 당초 조성원가 309억 원에서 감정평가액인 240억 원으로 변경,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미단시티 공동주택 2필지와 검단산단 폐기물처리시설용지의 경우 매
전년비 20% 증가 ‘전국 최고’ 산업 전 품목 고른 수출 주원인 반도체·화장품順 증가율 주도 중소·중견기업 60% 비중 수출구조 질적 고도화 이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브렉시트 등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인천수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운 수출증가율을 보여 전국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350억 달러 달성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누적수출액은 294억800만 달러를 기록, 전국적으로 평균 8%가 감소한 것과는 달리 1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 역시 지난 2014년 5.2%, 2015년 5.9%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올해 7.25%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중국·미국·일본 등 세계 200여개 국에 반도체, 의약품, 자동차, 화장품 등 산업 전 품목에서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패키징 및 테스트가 144%, 화장품 73%, 의약품 25%, 플라스틱제품 24% 등이 증가율을 주도했다. 인천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자동차 및 부품산업도 7%의 성장율을 보였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