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18일 대학 중강당에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금연장학금 수여 및 평생금연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38명의 신청자 중 85명의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 1인당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으며 재능대는 금연클리닉 운영 결과 발표 등을 통해 학생 금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khj@
서울시가 생태계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했던 인천시의 경인아라뱃길~한강 여의도 유람선 운항 사업이 재추진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시는 민관협의체를 꾸리고 아라뱃길 유람선을 한강 여의도까지 연장 운항하는 안을 논의한다. 앞서 시는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포터미널에서 한강 여의도(13㎞ 구간)까지 1천t급 유람선을 운항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한강시민위원회는 대형 유람선이 한강을 다닐 경우 람사르습지인 ‘밤섬’이나 생태계를 훼손할 수 있다며 유람선 연장 운항을 반대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유람선 운항을 승인해 달라고 재차 요구한 뒤 국무조정실에 조정을 요청, 이번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다. 시와 서울시는 최근 경인아라뱃길 민간 전문가 3명을 각각 추천, 그 명단을 국무조정실에 제출했으며 이후 국토교통부 측에서 선정한 전문가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 민관협의체는 유람선 연장 운항이 한강 생태계에 미칠 영향과 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사업 추진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협의체에서 논의하는 내용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결정될 것으
인천공항이 기후의 차이에서 오는 여행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겨울철 의상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신개념 O2O(Online-to-Offline) 의류 공유 서비스 ‘세이너스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세이너스타는 우리나라에 도착한 외국인 여객에게 방문기간 동안 의류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로, 열대기후 지역에서 오는 겨울 여행객이 주 이용자이다. 공사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 중국 및 동남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겨울 이외의 계절에도 한복이나 K-패션 의상을 대여해 줄 예정이다. 여행객은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세이너스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의상과 사이즈, 대여기간을 선택한 후 페이팔(PayPal)로 결제, 인천공항에 도착해 여객터미널 1층 71번 카운터에서 의상을 찾아가면 된다. 의상의 종류는 코트와 점퍼, 모자 등 다양하며, 대여료는 의상마다 다르게 책정된다. 공사는 세이너스타의 오픈을 통해 의류산업에서 파생되는 세탁, 수선, 유통 등 2차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세이너스타를 활성화시켜 다가오는 동절기에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할 것&rdq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뛰어나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관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남동구와 협력, 오는 20일~26일까지 인도와 대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만은 화교권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대만시장 진출 성공 시 중국 시장진출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아시아 시장개척단은 파견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한다. 인천중기청은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주선, 상담장 및 차량 임차, 통역지원, 왕복항공료 50% 등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인도·대만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우리 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원의 효과가 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복회 인천지부 주관으로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재갈원영 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교육감,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기념사 및 인천남구여성합창단의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망국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공동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1997년 이후 정부기념일로 지정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인천판 두바이’를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한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이 최종 무산됐다. 인천시는 17일 두바이 측 특수목적법인 검단스마트시티코리아(SCK)에 기본협약 협상 종료 공문을 보내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상 결렬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 주요 현안인 검단 스마트시티 기본협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최종 입장을 밝히며 “무엇보다도 이 사업의 성공을 기대했던 검단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때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사업의 무산 요인으로 이행보증금 납부시기와 투자자로서 스마트시티두바이(이하 SCD)의 계약당사자 참여를 꼽았다. 시는 그동안 사업 대상 토지 470만㎡를 두바이 측에 2조6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매매비의 10%, 2천600억 원을 계약금 성격의 이행보증금으로 내년 1월까지 납부할 것을 제시했다. 또 검단신도시 개발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LH가 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일정에 맞춰 기반시설 공사비를 납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윤병원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비즈니스 모델은 아이디어 및 기술과 경제적 성과를 연결하는 Framework”이라며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다면 회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현진기자 khj@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에 앞서 최근 간호인력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 안내 및 프로그램 소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지침 및 실무, 업무 변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 및 제도 알기 ▲변화된 간호사의 역할 및 역량 등을 교육했다./김현진기자 khj@
국민의 안전과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대한민국 건축사 1만여 명이 인천에 모였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가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건축사대회는 ‘건축사! 건축문화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1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15일 첫날 전야제와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 개항장 걷기행사로 인천 시민들과 건축사가 함께 어울려 대회 시작을 알렸다. 16일에는 17개 시·도건축사회 전국의 건축사 및 가족 등 1만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려 1만여명의 건축사들은 ‘국가공인건축가로서의 건축사’의 국가적 책임과 의무를 다짐했다. 또 지역의 역사·문화를 건축으로 창조하는 전문가로서 미래가치 재창조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명지대학교 유홍준 교수는 ‘내가 본 한·중·일 정원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건축가의 장인정신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흥이 넘치는 사물놀이단과 전통무용단은 과거로부터의 건축여정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최첨단&
공항철도(AREX)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힘내라 청춘열차’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힘내라 청춘열차’는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테마열차로,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인천 을왕리 해변·아라뱃길 등을 당일 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를 활용해 운영되며, 인천공항역에 도착한 뒤 자기부상열차 탑승 체험을 하고 을왕리 해변에서 바다여행을 즐기는 A코스와 자기부상열차 체험 뒤 아라뱃길로 이동하여 유람선 관광에 나서는 B코스로 구성된다. 공항철도는 특히 수험생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열차에 단독 공간(지정 호차)을 제공하고, 음악밴드를 초청하여 차내 공연 및 이벤트 등의 흥겨운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항철도 측은 “입시에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청춘열차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열차를 타고 간편하게 떠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잊고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