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은 지난 24일 ‘인천지역 산업맞춤형 바이오 산업 분야 인력 양성 교육 훈련’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21명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력 양성 훈련은 9월26일부터 10월24일까지 100시간에 걸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바이오의약품 제조’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옹진군 덕적면 소재 백아도를 방문해 건강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활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등은 고령으로 구성된 백아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치료 등 의료서비스 지원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항 구도심과 서북부 신규 산업단지를 연결시키기 위해 설치되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검단산업단지로 직접 연결하는 진출입로를 고려하지 않고 건설을 진행, 행정력과 세비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시의원(서구1)은 인천시의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양촌산단보다 검단산단 입주 업체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검단IC가 어처구니없게도 김포 양촌산업단지에서 진출·입하도록 설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검단산단 입주 업체들은 양촌까지 먼 길을 돌아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인천시는 시민의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411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추가적으로 검단산단과 검단IC를 잇는 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마저도 2020년에야 준공이 예정돼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할 검단산단 입주 업체 및 기타 이용객들은 여전히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처음부터 제대로 사업을 검토했으면 불필요한 예산 낭비나 시민불편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검단산단~검단IC 구간의 도로개설공사를 조속히 준공해 조금이나마 불편함
지분 이전 합의 못해 인천시, 즉시 지분 이전 요청 환경부, 폐기물 시설 추가 요구 더불어민주당 시당 반대 홍영표 “이관땐 적자 떠안아” 市 “4자협의체 등과 협의 진행” 인천시·환경부·서울시·경기도가 꾸린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의 지난 2015년 6월 합의 이후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작업이 일부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수도권매립지 위에 건설계획을 갖고 있는 친환경 복합테마파크 건립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24일 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와 환경부로 부터 토지권과 매립면허권을 양여받기로 결정하면서 확보된 300만㎡부지에 복합 테마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의 이관절차가 더뎌지면서 복합테마파크 건립 사업 추진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 합의사항에 공사의 이관절차 완료 후 환경부의 지분 이전이 결정된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 이에 시는 환경부에 지분의 즉시 이전을 요청했으나 환경부가 오히려 매립지 내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신규 설치조건을 내걸면서 추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인천지역 시민단체들과 정치권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매립현장 안전사고 방지와 불법폐기물 반입근절 등을 위해 동절기 폐기물 반입시간을 조정했다. SL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폐기물 반입시간을 조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폐기물은 오전 7시부터 반입하고, 건설폐기물은 오전 7시 20분, 하수슬러지는 오전 7시 40분 등 20분 간격으로 반입하며 반입종료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4시다. 매립현장 하역검사 대상이 아닌 음식물탈리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반입된다. SL공사의 이번 폐기물 반입시간 조정은 동절기 어두운 상태에서 하역검사와 매립작업이 이뤄짐에 따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불법폐기물의 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반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반입시간을 조정한 것이므로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중구에 소재한 미추홀 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명을 초청해 떡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현진기자 khj@
취약 대상 소방특별조사 실시 기본출동대 4개센터로 확대 불법 주차지역 통로 확보 훈련 화재 취약계층 소화기등 보급 최근 5년간 인천지역의 겨울철 화재가 모두 3천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소방본부가 ‘2016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4일 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겨울철(11월~2월)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모두 3천111건으로 피해액은 248억원에 달했다. 주로 난방기기의 사용이 가장 많은 1월(28%)에 많이 발생했으며 12월(27%), 2월(25%), 11월(20%)순으로 화재발생이 많았다. 이에 본부는 올해 목표를 전년 대비 화재발생 5% 저감으로 삼고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본부는 우선 전통시장·다중이용업 등 화재위험성이 높은 9개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기본 출동대를 인근 3개 센터에서 4개 센터로 확대·편성할 방침이다. 또 민간 자위소방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병행하며 상습 불법주차지역 등의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적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지대·주택밀집지역 등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에 비상소화장치함을 확대·설치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인천시가 올바른 공직관을 갖추고 직무능력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강화한다. 시는 다음 달 8일 예정된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면접부터 한층 강화된 방식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당초 20분만 진행하던 개별면접에 자유롭게 토론하는 집단면접 30분을 추가, 면접시간을 총 50분으로 대폭 늘려 면접의 실효성을 한층 높인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성실성, 창의력·의지력·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했지만 이번에는 인·적성 등 직무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과학적 선발도구를 추가로 도입해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고 직무에 맞는 역할을 유추할 수 있도록 PT(프리젠테이션), 구조화된 면접과 집단면접 등 직무중심의 과제를 개발했다. 시는 면접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HR전문기관과의 컨설팅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선발도구의 타당성 조사 및 구조화 면접을 위한 면접관 교육 등 인사혁신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도 올해부터 면접시간을 20분 늘렸으며 인사혁신처도 ‘5분 스피치’를 추가하는
강화군, 2014년 지원案 제정 강화군이 북한과 인접한 섬 주민들에게 정주지원금을 주고자 제정한 조례가 2년 만에 현실화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주여건 문제로 인구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타 지방자치단체도 조례로 정주지원금 지원이 가능한 지 행자부와 강화군 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자치부가 무효소송을 제기했던 ‘강화군 도서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조례’에 대해 행자부와 합의가 되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행되면 서검·미법·주문·아차·볼음·말도 주민 가운데 6개월 이상 주소가 등록돼 있고 그 기간 이상 거주한 주민은 매달 5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 신청 방법과 지급절차·방법·시기는 강화군수가 따로 정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0년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제정된 ‘서해5도 지원특별법’ 지원 대상에서 강화 내 섬 주민이 제외되자 2014년 2월 이번 조례를 제정했다. 그러나 행자부는 특별법 지원 대상이 아닌 섬 주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은 지방재정법과 특별법 제정 취지에 어긋난다며 같은 해 3월 바로 조례무효 소송을 냈다. 이에 대법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군 의회가 제정한 조례에 행자부 장
연수구 송도동을 지역구로 갖는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인천시를 향해 송도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에서 가져다 사용한 자산을 조속히 상환하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새누리당 정창일 시의원(연수1)은 지난 21일 인천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그 동안 무분별하게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에서 시가 이관해서 사용한 2조3천억원의 상환계획에 대한 입장을 공식 요청했다. 정 의원은 “시가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 토지자산 이관금액이 총 2조5천억원에 달하며 이 외에도 분담금, 이익잉여금 명목으로 특별회계 현금 1조2천605억원을 일반회계로 이전해 사용했다”며 “그러나 시가 이중 상환한 금액은 2천149억원에 불과하며 이미 납기가 도래했음에도 상환하지 않고 있는 금액도 2천721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막대한 재원이 빠져나감에 따라 2015년에 6천302억원이던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 예산규모가 2016년에는 4천157억원으로 편성돼 전년대비 65% 대폭 감소했다”며 “재원부족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신규 인프라 구축사업은 사실상 올 스톱됐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도 급속히 침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시가 추진한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참석한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