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 가을리 산225-9 ‘118원’ 최고와 최저, 9만1500배 차이 주거지역, 송도 웰카운티 ‘최고’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인천지역 최고·최저 땅값이 최고 9만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5개월에 걸쳐 조사·산정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문화의거리 금강제화)로 ㎡당 1천8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백령면 가을리 산225-9번지(도로)로 ㎡당 118원이다. 이 두 지역의 토지가격 차이는 9만1천500배를 넘어섰다. 주거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연수구 송도동 9-6번지(웰카운티 3단지 아파트)로 ㎡당 270만2천원이며, 강화군 대동면 대룡리 568-9번지(주거나지)가 ㎡당 4만2천8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시대상은 토지분할 등으로 필지가 추가돼 전년도 대비 1천174필지 증가한 63만1천529필지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3.35%가 상승했다. 인천은 전국 평균 5.08%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는데, 이는 개발사업 지연 및 지역 내 개발사업 부재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4.64%로 가장 높았고, 옹진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평생교육원이 인천 남구에 공모한 2016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홈바리스타 마스터 과정’을 새롭게 개설, 지난 26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김현진기자 khj@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인하대병원은 지난 27일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다가올 새로운 20년에 대한 비전을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미래의 병원’으로 선포했다. 또한 장기 근속자 및 공로직원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18일 ‘인하새싹 병원 방문의 날’을 개최해 교직원의 자녀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21일에는 ‘인천시민과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는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 26일에는 ‘개원 20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를 열고 인하대병원에서 암을 치료한 이후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80 여분의 환우를 초청 체험 수기 발표, 행복한 삶을 위한 특강, 웃음 치료 등의 이벤트를 통해 의료진과 환우 간의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사함을 표현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희망을 선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의 본분과 정직한 모습을 잃지 않고 지역
인천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 도시개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해 다음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안에서는 현행 조례 해석상 혼란을 방지하고, 규제완화를 비롯해 조례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미비점을 보완했다. 개발계획(실시계획)의 경비한 변경(단순한 사업기간 연장)에 해당하는 경우 주민 등의 의견청취 절차를 생략했다. 또 법령에서 위임받지 않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대상을 삭제했으며 도시개발사업 공사 감리자에 대한 지도·감독자를 구체화했다. 도시개발사업 조합원의 수가 50인 이상일 경우 총회의 권한을 대행하기 위해 대의원회를 둘 수 있도록 완화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입법예고와 의회 의결을 거친 후 오는 8월 중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 추진하는데 불합리하거나 규제완화가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 정비해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까지 시와 군·구 관계부서 합동으로 도시개발사업 관련 규정 중 불합리해 개선이나 정비가 필요한 법령과 자치법류 등을 일제 조사해 5월 중앙부처 소관 법
당초 예산비 3.45%·2822억 증가 일반회계 2.8%·특별 5.29% 늘어 일반, 세외수입 1240억 등 증액 세출, 인천 가치창조사업 등 중점 추경안 내달 시의회 정례회 상정 인천시 제1회 추경예산이 당초 보다 2천822억원 증가한 8조4천724억원으로 편성됐다. 인천시는 29일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8조1천902억원 대비 3.45% 증가한 8조4천72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2.8% 증가한 6조16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5.29% 증가한 2조4천56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5년도 결산결과 세외수입 변동분, 신규재산매각수입 및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 교부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을 조정해 반영했다. 시는 공유재산매각수입 및 2015년 결산결과를 반영한 시도비 반환금 수입 등 세외수입 1천240억원을 증액했다. 또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 의존재원 변경 교부액 264억원을 증액했으며, 보통교부세 319억원 감액 및 특별교부세 2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법정의무경비 부족분 및 시민불편 해소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인천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인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7일 ‘2016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해 대내외 경기불안으로 침체돼 있는 한국경제의 재부흥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양극화와 자원분배를 왜곡시켜 동반 성장이 아닌 ‘나홀로 성장’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지적하고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자원이 공정하게 배분되는, 중소기업이 정책의 중심이 되는 ‘바른경제’로 경제구조가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국경제는 수출감소와 내수경기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저성장기조가 정착돼 한국 경제구조의 대전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공정한 자원배분을 유도하기 위해 불합리한 금융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친환경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바른시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공정거래 관리감독 부
4차례 유찰로 애물단지가 될 뻔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수익시설 임대사업자가 드디어 나타났다. 인천시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로 피에스타와 알유휘트니스코리아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계약이행 능력, 대부료 납부 능력, 사업수행 능력, 공익성 등을 심사해 두 회사의 컨소시엄을 최종 계약 대상자로 결정하고 공유재산 대부계약서(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친 후 6월 초에 대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측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반경 3km 안에 청라지구, 가정지구 등 5만8천여 가구 16만6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버스 노선의 신설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주경기장 5개 내부시설에 대한 수익시설 유치를 추진한 이후, 지난해 12월 영화관 운영자로 롯데시네마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나머지 4개 내부시설에 대한 운영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개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컨소시엄의 연간 대부료 36억2천만원과 롯데시네마의 연간 대부료 9억2천만원까지 합해 향후 20년간 1천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김현진기자
경인여자대학교 아동미술화 학생들이 ‘제13회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에서 대상(사진), 최우수상, 우수상 등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의 작품은 오는 6월3일부터 12일까지 뚝섬자벌레 전시관에서 전시된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적극적인 홍보와 세일즈를 통해 중화권 특수목적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천시는 중국 허난성(河南省)에서 열린 ‘2016중국정주국제여행도시시장포럼’과 산시성(陝西省)에서 열린 ‘인천의 우수 관광자원 홍보 및 세일즈’를 통해 중화권 SIT 관광객 2천300여명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정주국제여행도시시장포럼은 국제관광업계와 세계관광도시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국의 권위있는 세계관광행사로, 여기에서 인천시는 허난성 간 청소년문화예술교류단 300여명을 유치했다. 허난성 정부지원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인 청소년문화예술교류단은 인천시(인천관광공사)와 협력, 오는 7월28일부터 8월2일까지 인천을 방문해 허난성의 성악, 무도, 악기, 공연, MC 등 예술행사를 교류한다. 또 산시성에서는 9월2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K-POP콘서트를 관람할 관광객 2천명을 유치했다. 김인철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구축해 온 중화권 관광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략적 홍보와 해외 홍보설명회 및 세일즈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관광네트워크 마케팅을 적극 펼쳐 지역 관광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환자도 크게 늘어났다. 인천관광공사는 2015년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의 수는 1만6천153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은 국내 최초 의료·관광·IT를 아우르는 융·복합형 창조경제를 실현해 송도·청라·영종·강화도와 중국 위해시를 연결하는 클러스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인천은 ‘메디컬 인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 2012년 6천370명이던 외국인환자의 수가 3년 새 2.54배 증가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환자의 국적을 보면 중국이 4천62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러시아, 미국, 카자흐스탄이 그 뒤를 이었다. 2012년 이후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해온 중국은 작년 한해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4.6% 증가하며 여전히 가장 많은 환자를 보내는 국가로 뽑혔다. 가장 많이 환자를 보내는 만큼 의료비 지출 또한 전체 진료수입의 32.4%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 하이웨이시에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를 개소하고, 하얼빈에서 인천의료관광설명회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인 의료관광객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