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2년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신규 선정 수여식 및 기업경영전략 특강(수여식)’을 개최했다. 4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올해 3·4차에 선정된 40개 파트너기업에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신규 선발된 경기신보 파트너기업들과 네트워킹 및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완규(국힘·고양12)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80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파트너기업 선정사업 경과 및 지원계획 보고와 2022년 3·4차 신규 선정서 수여,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는 중소기업 경영전략 관련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경기신보가 신설, 운영하는 파트너기업 선정사업은 성장 유망성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등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강소기업을 육성, 지역경제를 선도해 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파트너기업들은 기업성장성, 재무건전성, 사회적가치성 등에 대한
인구고령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은 1일 ‘2022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에서 “WHO에서 권고하는 고령친화도시 8대 기본 영역에는 교통, 주거환경, 의료 등이 있다. 어르신이 기본적인 삶을 효과적으로 영위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인적, 물적자원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선 AI, VR, IoT 등 ICT의 적극 활용이 중요하다”며 “ICT로 안전 확인이나 말동무 등 인적자원을 대신해 맞춤형 돌봄을 할 수 있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했을 때 이를 통해 공백 없는 복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용인시의 ‘AI 순이’ 도입 사례를 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 사업을 거쳐 밀착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AI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과 일정에 대한 안내, 규칙적인 생활패턴 등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올해 용인특례시 내 복지관에선 AI, VR,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프
“수습사무관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가슴으로 느끼고 발로 행동하기까지 어렵겠지만 용기 있고 상상력이 뛰어난 공직자가 되고, 매일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진행된 중앙부처 수습사무관들과의 오찬 간담회 ‘소담소담’에서 선배 공직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자기다움’을 가진 공직자의 자세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수습사무관 25명에게 “여러분이 왜 공무원을 하려는 지 스스로 계속 질문하고, 그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김 지사는 “의례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우선 “지금을 인내하면 빛나는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행복할까요? 전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여러분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행복한 삶이 우선시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자기다움’이라고 정의하며 이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여러분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남이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착각합니까”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답
경기도가 최근 경기지역 버스업체들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출퇴근시간 전세버스 2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20대는 ▲화성시 4개 노선(6001, 6003, 6002, G6009) ▲성남시 4개 노선(G8110, 3330 2대, 3500, 8106) ▲수원시 2개 노선(1112 2대, 2007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 2대, 5006, 1550, 5001) ▲남양주시 2개 노선(1003, 1006) 등 총 5개 시·군 16개 노선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도는 현장 점검과 민원 사항을 반영해 승차 지연이 빈번히 발생하는 정류소에 출·퇴근 시 전세버스를 투입, 승차 지연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500-2 등 6개 시‧군 14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등 24대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도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버스는 총 44대다. 도는 긴급하게 투입된 전세버스 외에도 버스를 새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2층 전기버스(단층 45석 → 2층 70석) 14대를 화성시 2개 노선(7790, 1006)에 다음달 20일까지 투입할
경기도와 안양대 국어문화원이 2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책을 만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도와 안양대 우리말 지킴이들이 발달장애인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든 그림책 33권과 그림책의 그림 130여 점, 참여자들의 협동화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안양대 우리말 지킴이들이 준비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그림책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그림책으로 세상에 나서 볼까요?’ ▲발달장애인 그림책 작가들에게 전하는 말이나 감상을 적어 만드는 ‘작가에게 한 발짝- 소통 나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 무심코 사용한 차별어를 알아보고 순화어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소통의 시작, 바르고 쉬운 말 쓰기’도 퀴즈 형식으로 마련됐다.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으로 만든 점착 메모지와 마그넷 등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그림책을 만든 홍영기 발달장애인 작가는 “발달장애인의 큰 고충 중 하나는 의사소통”이라며 “저희가 만든 책을 여러 사람들이 읽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달라지고 차별·비난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철우 안양대 국어문화원장 교수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우리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이름 공모 결과 ‘판타G버스’ 등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도 자율협력주행버스’에 대한 홍보와 도민 참여를 위해 이름 공모를 진행해 총 504건이 접수를 받았다. 도는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두 차례 평가를 거쳐 김예슬 씨의 ‘판타G버스(PanTA-G)’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판’교에서 ‘타’는 ‘G버스’라는 의미를 담은 ‘판타G’버스는 G버스 이름을 활용해 기존 경기버스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영단어 판타지(Fantasy)를 연상시켜 자율주행버스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 기억이 쉽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선우주원 씨의 ‘로버스(Robot-Bus)’, 김형민 씨의 ‘로보버스(Robo-bus) 4.0’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이상수 씨의 ‘경기e로움버스’, 강준호 씨의 ‘미래로버스’, 김관철 씨의 ‘경기오토버스(Auto-verse)’, 김태훈 씨의 ‘경기 자율누리버스’, 이성훈 씨의 ‘경기 자주버스’가 선정됐다. 도는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장려상은 2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수상작은
경기도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일명 ‘깡통전세’ 매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해당 서비스가 제공된다. 메뉴에서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전세·매매 정보)’가 표시되며 최근 마지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최근 1~2년 내 전세가와 매매가 등 거래 내역을 정리했으며, 최근 거래가 없는 건물이어도 위치 반경 1㎞ 이내 주변 모든 거래 정보를 제공해 거래가를 추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회 초년생이나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계층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용자에게 부동산 계약 전후 할 일과 깡통전세 유형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2011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부동산포털은 현재 ▲부동산가격 ▲부동산종합정보-일필지정보, 지도서비스 기반 ▲항공지적도 ▲토지이용계획지도 등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그동안 2년마다 갱신 제공됐던 항공사진을 올해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년마다 제공받은 최신 항공사진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다양
경기도 내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원스톱복지지원센터 ‘긴급복지핫라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운영 인력은 5명 안팎의 전담조직(TF) 수준에 그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지난 9월 5일부터 도가 구축한 긴급복지핫라인(010-4419-7722) 시스템을 통해 신청된 접수 건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108건이다. 이중 중복 신청자를 제외하면 921건의 접수가 이뤄졌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은 직접 혹은 주변 이웃이나 학교 선생님, 친구 등의 핫라인 상담 신고 요청으로 공적·민간 지원을 받아 고독사 등 어려움의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마련된 긴급복지핫라인은 시스템 구축 초기부터 호응을 얻으며 수요가 늘고 있지만 상담 신청부터 각 시·군 및 센터 등에 지원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운영을 맡는 전담 인력은 팀장 1명을 제외하곤 5명뿐이다. 우선 현재 긴급복지핫라인은 전화, 문자, SNS 메시지 등 여러 창구에서 상담 신청을 받고 있는데 전담 인력은 2교대로, 상담사 4명과 사후관리자 1명, 총괄팀장 1명으로 구성돼 있는 실정이다. 기존에 마련된 120
용인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제11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 기관, 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들과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용인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기관 및 단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안양시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우수상, 안산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장려상을 받았다. 개인부문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우식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최우수상을 받은 용인시는 건축허가 시 자주 발생하는 보완사항에 대한 유형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담당자의 무분별한 보완요구 발생을 예방,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인허가 민원 처리 업무 개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직원 참여형 갑질 및 이해충돌방지 프로그램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또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도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청렴도가 상승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우수상을 수상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우식씨는 도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한 부패예방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내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도의회와 함께 출범한 ‘여야정 협의체’가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앞으로 높은 단계의 협치로 나아가 갈등을 뛰어넘어 도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도정 열린회의 모두발언에서 “얼마 전 도의회와 함께 여야정 협의체를 출범했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양당 지도부에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아주 중요한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와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오게끔 하기 위해 서로 벽을 허물고 상대를 신뢰하는 과정을 쭉 거쳤던 그런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경제·사회·교육이 많은 것들을 바꾼 출발점이지만 어떤 한 축은 정치개혁, 교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타협과 협력, 갈등조정 등에서 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면 한 발짝도 못 떼는 걸 실감했는데 경기도에서 좋은 출발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금은 높지 않은 단계에서 협치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높은 단계의 협치로 나아가 당과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