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민자사업자가 내지도 않은 법인세를 운영비에 포함, 이용자들의 통행료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의원은 2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부분의 민자고속도로 사업에서 이윤이 발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자사업자들은 법인세를 통행료에 포함, 운영비로 치환해 사업자의 초과 이윤확보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인세는 법인의 소득 등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적자일 경우 과세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민자도로의 경우 지난 2007년 49억9천여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뒤 매년 만성적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이윤의 27.5%로 정해진 법인세를 통행료에 산입해 이용자에게 징수하고 있다는 것.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개통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민자사업자는 불변가격으로 매년 운영비 200~300억원에 법인세 400~500억원을 포함해 통행료를 산출했다. 도로운영기간인 30년간 책정된 법인세만 1조1291억원에 달한다.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km)통행료는 개통 당시 1㎞당 118.5원으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대표의원 김주삼 프로필 - 1957년 12월 13일생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2학기 (제적) - 교보생명 전산실, 교보생명노동조합 사무국장 - 교보생명노동조합 총파업 투쟁으로 구속 및 사면복권 - 민주당 제정구 국회의원 환경정책특보 - 민주당 노무현 최고위원 정책특보 - 제2대 군포시의회의원 - 제5대 경기도의회원 -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 민주당 경기도당 공보실장, 대변인 - 제8대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8대 후반기의 민주통합당 김주삼(55?군포) 대표의원이 첫 데뷔 무대부터 혹독한 정치적 시험대에 올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선 행보를 둘러싼 의회 대응을 진두지휘해야할 키를 쥐고 있는데다, 의장단 선거에 이은 교육위원들의 교육위원장 요구 등이 잇따라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어느 때보다 정치력과 리더쉽으로 난제를 풀어야할 과제와 맞닥뜨린 때문이었다. 재선의 김 대표의원은 그러나 당내 불협화음에도 불구, 의장단 선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한 고비를 넘긴데 이어 교육위원장을 요구하는 교육위원들의 천막농성과 삭발?단식 투쟁 속에 일단 새누리당과 협상력을 발휘하고 1년간의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