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전통시장에 온라인 어플을 통한 배달 서비스가 도입된다. 29일 구에 따르면 부평종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오프라인 거래 중심의 전통시장에 비대면 거리 지원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상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사업은 전통시장 인근 고객을 대상으로 식재료·음식 등의 당일 배달을 지원하는 ‘온라인 장보기’, 전국 각지로 택배 배송이 가능한 ‘전국 배송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 온라인 플랫폼에 전통시장 입점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부평종합시장은 공모사업 중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시장 인근의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2시간 이내로 집 앞까지 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부평구 열우물전통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예산을 지원을 받아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점포 20곳이 입점해 인근 지역 3km 이내 주민들에게 농·수산물, 정육 등 신선식품의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실정
인천시 계양구는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집중적인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채용해 하천, 수로, 농로주변, 계양산 등에 서식하는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상추 등을 뿌리째 뽑아 제거효과를 높이고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5월26일부터 8월 말까지 지속적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 모집 기간은 5월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한 번 발생된 장소에 매토종자(발아력을 유지한 채 휴면상태에 있는 종자)가 있어 4~5년 간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특히 돼지풀,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유발하고 가시박은 넝쿨이 수목을 덮어 토착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제거가 시급하다. 환경부는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가 큰 식물 16종을 지정 고시했다. 구는 생태계 교란 종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확산을 방지,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29일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효성동 266-9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958㎡규모로 신축되며 총사업비는 125억 원으로 202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구는 계산·계양권역에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청소년자치기구,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작전 권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청소년 복지의 지역 간 균형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부족한 활동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관내 1346명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 동아리실,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청소년 관련 정보·문화·예술 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조성돼 청소년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주민숙원사업인 효성·작전권역 청소년문화의 집 기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인공이 돼 좋은 추억을 쌓고, 즐거운 여가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
인천시 강화군은 28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우호도시와의 교류 증진을 위한 ‘제1기 강화 주니어 외교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외교관들은 5월부터 10개월 동안 국제우호도시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강화의 문화·역사 홍보활동을 펼쳐나간다. 5월 첫 활동으로 2004년부터 매년 청소년 교류를 추진해온 중국 주산시 남해실험학교 학생들과 화상 대면식을 갖는다. 이후 온라인 친구 맺기, 컬쳐박스 교환, V-log 공유 등 우호 국제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주니어 외교관이 국제적 소양과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주니어 외교관들이 우호도시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제교류에 활력을 주기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새마을지도자회의 따뜻한 마음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선원면은 28일 남녀새마을지도자회(회장 한상식, 유갑희)가 홀몸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밑반찬 6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녀새마을지도자회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계란, 메추리알 장조림, 배추김치, 빵 등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20여 명이 지난 23일 도로변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금에 강화섬김치(대표 김경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유갑희 회장은 “이번 나눔에 함께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선원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광석 선원면장은 “지난 환경정화 활동 때 많이 애써주셨는데 또 이렇게 나눔 봉사에 앞장서 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이라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화섬김치는 엄선된 우리 농산물만을 원재료로 선별해 최고 품질의 김치를 고수하는 강화군의 대표기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
구한말 근대화를 주도하고 독립운동 역사에 기여한 기독교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인천 강화군 기독교 역사기념관’ 건립사업이 첫 발을 뗐다. 강화군은 29일 유천호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정연수 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강화읍 용정리 산97-3번지 일원에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 세미나실, 2층에는 상설전시관 등이 조성되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상설전시관에는 130년 전 민족 근대화에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성재 이동휘(강화중앙교회), 송암 박두성(교동교회), 유봉진(길직교회) 등 기독교 인물과 강화도에서의 3·1 민족운동을 소개해 한국 기독교사에서 차지하는 강화군의 특별한 의미와 근대사적 가치에 대해 재조명한다. 아울러 군은 기념관 준공에 맞춰 강화의 기독교 문화유산을 답사할 수 있는 스토리투어 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기독교 관련 세미나, 토론회 등도 정기적으로 열고 1893년 당시 선교사의 입도가 불허돼 선상에서 이승훈의 어머니에게 베푼 세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서해 바다와 맞닿아 있고 낙조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송도에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함으로써 송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는 이를 위한 첫 단계다. 우리나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입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전문 작가가 재해석하고 발전시켜 실제 작품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5월3일부터 31일까지이며 A4 크기 한 장에 창의적인 발상으로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과 관련한 작품을 구상한 뒤 간략한 아이디어 스케치와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공고→고시·공고→공공미술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나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소통참여→공모전→공공미술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에서 공모신청서와 아이디어 스케치 등 제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 홈페이지, 전자우편,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타당성, 창의성, 조화성, 효과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인천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2일 간 지역의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에 동행 봉사를 실천했다. 계양경기장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이동 안내를 하고, 예진표 확인과 주의사항 전달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왔다. 접종이 끝난 뒤에도 이상반응 발생을 대비해 관찰실에서 함께 대기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박광순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구민이 힘든 상황에서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져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8일 보행자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오는 5월13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의 의무규정이 강화되는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PM은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총 중량 30㎏ 미만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자전거 등이다. 부평구에는 4월 현재 4개 PM업체, 890여 대의 전동킥보드가 운행 중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교통 수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으나 정책마련의 근거가 될 상위법이 미비한 실정이다. 구는 PM의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한 PM 안전이용 문화조성 ▲안전한 PM도로 및 주차환경 조성 ▲안전한 PM 이용환경 조성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추진과제와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고 주차할 수 있는 임시 PM 주차존 조성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PM이용자들의 안전운행과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전동 킥보드 업체 대표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무
인천시 부평구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치킨외식상품권 지원사업에 나선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사업은 혼자 사는 40~50대 취약계층과 저소득 한부모, 저소득 장애인 등 총 30가정에게 치킨교환쿠폰을 전달해 즐거운 간식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정문숙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상생활 속 작은 행복’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소소하게 지원한 치킨쿠폰으로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지희 갈산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달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