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에 이득환(75·애향봉사부문)씨와 군 문화관광해설사(단체)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강화인상은 3개 부문에서 총 3명 및 1개 단체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애향봉사와 문화예술부문을 선정했다. 이득환씨는 한국자유총연맹 사무국장, 국회의원 비서관, 강화군 노인대학 총동문회장, 강화군 마을노인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마을노인회장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군 문화관광해설사 단체는 2001년 제1기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여 년 간 군의 주요 문화유산 및 문화예술, 자연경관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관광객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해 ‘다시 오고 싶은 강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으며, 관광수요 재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군민·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강화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24일까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0명을 웃돌고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긴급하게 군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 결과 지역 3300여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군은 신속한 심사를 거쳐 24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금은 임차료의 50%, 지원한도액 월 50만 원 이하로 예산의 범위에서 최대 3개월분(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고 자가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은 최대 50만 원을 군비로 직접 지원한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임차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직접 지원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을 보이던 지난 9월에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 원, 자가 소상공인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소상공인 분들의 어려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드리고자 생활안정자금을 이번에도 지원하게 됐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주 외국인들의 소통 창구 및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글로벌센터가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고 22일 밝혔다.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4월 마련한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사업이 대표적이다. 인천경제청은 연수구로부터 ‘2020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교육용 3구좌(약 60㎡)를 임대받은 뒤 참여를 원한 18명의 외국인들을 ‘행복텃밭 농부’로 선정했다. 이들은 기본 농사짓는 방법, 텃밭에서의 약속 및 서약서 작성 등을 교육받고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등 텃밭을 가꿔 작물을 수확했다.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텃밭을 가꾸며 가족들끼리 함께 대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힐링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웰빙 워크숍’은 코로나19 시대에 거주 외국인들의 정신건강에 보탬을 주는 세부적인 프로그램들로 관심을 모았고, 3월 한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산 장미원 일원에 ‘계양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에 선정돼 기금 4억62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7억7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목재데크길 600여m를 설치하고 주변에 진달래, 맥문동 등을 심어 주변 경관도 정비했다. 구는 심신치유와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산림 휴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열린 등산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두를 위한 산림복지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산 무장애 나눔길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3개 행정사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9년 2개 동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올해 12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가 출범하고 8~9월에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구는 이번에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효성1동, 작전1동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행정사무 수탁 추진을 결정했고, 구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것이다. 위탁사무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운영, 인도 등 보행로 주변 정비 사무다. 협약 이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주민들을 채용해 쓰레기, 환경정비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 스스로 동네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일자리를 만들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출산 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내년 1월1일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군은 다른 지자체에 앞서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기존 지원금인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 셋째아 1000만 원에서 첫째아 500만 원(일시금 350만 원, 월 50만 원씩 3회 지급), 둘째아 800만 원(일시금 350만 원, 월 50만 원씩 9회), 셋째아 1300만 원(일시금 350만 원, 월 50만 원씩 19회)으로 각 300만 원씩 인상했다. 또 지원 대상자의 거주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해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올 상반기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인천시의 11월 현재 출생아는 전년 대비 2460명이 감소했다. 군의 출생아는 280명(1~11월)으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육부담 없는 복지 강화군 건설을 위해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또 2021년에는 저출산 기본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산정책위원회를 구성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가 밤에도 아름다운 지역 명소로 탈바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볼거리·즐길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10월 착공한 커낼웨이 문화1, 2공원 청라라임로~커낼로 왕복 1.8㎞ 구간에 대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 22일 일몰 후부터 점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커낼웨이 경계석 측면에 LED 조명 기구를 설치해 수로를 비추는 수로조명 ▲커낼웨이 섬 구간에 인공갈대 모양의 조명을 설치한 갈대 조명 ▲보도교량인 ‘행복의 다리’ 구간에 ‘아트 월’ 설치를 통한 조명 연출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 수로의 선형과 연속성을 강조,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조명의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특히 칙칙한 커낼교각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한 행복의 다리 조명 연출로 은은한 간접조명이 표현돼 눈길을 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경관조명 개선으로 청라 커낼웨이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로 태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청라 커낼웨이를 아름다운 명소로 꾸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시 계양구는 겨울철 한파 및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자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대상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득감소, 실직, 휴업, 폐업 등 생계 곤란 가구, 단전·단수, 의료비 과다지출 등 경제적 위기 가구, 홀몸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거리두기, 돌봄 서비스 공백으로 고립된 돌봄 취약 가구 등이다. 지역실정에 밝은 통장, 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ZOOM-IN 발굴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 전화, 현장방문 등을 통한 복지상담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소외계층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발굴된 세대에는 공적지원, 이웃돕기, 민간 서비스 연계, 돌봄서비스 등 복지정보 제공으로 겨울철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상·하반기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 여름철 위기가구 기획발굴조사를 실시해 795세대를 발굴‧지원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 계양구는 18일 ‘2020년 무료 세무 상담의 날’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 상담의 날’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없는 구민에게 무료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인희, 김우영, 이경원, 김정현, 박종렬 세무사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난 8월부터 매월 둘째 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의 개정으로 구민들의 관심이 특히 많았다”며 “앞으로도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밖에 이의신청 등 영세납세자의 불복 청구 시 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제도도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해 담당 동 마을세무사와 상담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화군 농기계은행이 출범 20년 만에 8000건이라는 임대실적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농기계은행은 지난 2000년 5종, 20여 대로 시작해 현재는 123종, 928대를 임대하고 있다. 고가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 경작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작된 농기계은행은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전국의 농기계 임대사업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본점과 교동, 삼산, 북부, 남부분점을 운영하면서 농업인의 접근성 향상과 영농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남부분점에는 톤백을 이용한 콩 정선 시설을 갖춰 대단위 콩 재배 농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8000건의 임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이를 농기계 구입비용으로 단순 환산하면 500억여 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 것이다. 또 농기계은행은 임대사업과 함께 75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 대행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밭 농작업 대행은 밭작물 재배를 위해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한 정지(써래), 휴립(두둑만들기), 피복(비닐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