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과 삼육대학교는 최근 안종교 동주민자치위원장, 고태영 삼육대 문화예술대학장, 박윤선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매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삼육대는 재능기부를 통해 갈매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동주민센터는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첫 사업으로 벽화마을 만들기와 꽃동산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다. 안종규 주민자치위원장은 “협약으로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동주민센터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 안전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천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대강당에서 이철희 병원장 등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안전 캠페인 대회를 개최했다. ‘Lead the Safety Standard, Build the Trust’를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날 행사는 부문별 환자안전 개선전략 발표에 이어 환자 안전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병원은 글로벌 환자 안전 필수항목으로 안전 행동지침 5개를 지정하고 5개 지표를 선정, 모니터링 후 부서별로 결과물을 산출하고 공유해 안전환경을 확고히 다져나가기로 하고, 이를 숙지하기 위해 포스터 게시, 배지 제작 등도 하기로 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환자 안전은 의료진,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할 책무로, 결의내용을 정직하게 지켜 ‘Safety Standard’를 진정으로 ‘Lead’하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로비광장에서 ‘5월중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15개 구인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89명을 채용한다. 구인 업체는 ㈜티이에스, 코스모, 윈-도어, ㈜네오앤컴, ㈜에스텍휴먼서비스, 공우이엔씨㈜, 아이컴퍼니, ㈜씨앤에스자산관리, ㈜유명골프클럽, 아하스포츠코퍼레이션, ㈜모비디어, 대한노인회 수정·중원·분당구지회, 성남시노인일자리 단체 등이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구인 업체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태도, 자기 이미지 연출법 등 취업·면접 컨설팅, 취업 정보제공, 이력서용 사진 무료촬영 등도 실시된다. 한편, 시는 전문직업상담사를 3개 구청 민원실과 36개 동 주민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에 배치해 구직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29-4412)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장기간 경기침체와 담보력 부족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올해 5억원의 출연금을 출연하는 등 대출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은 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40억원까지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을 해줬으나 올해부터는 50억원까지 대출 특례보증을 한다. 대상은 시 관내 거주하면서 업체를 둔 소상공인 중 영업 개시 2개월 이상 경과자이며 5천만원까지 보증을 해준다.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해 음식점, 미용실, 이발소, 세탁소, 치킨집 등 직원 5인 미만의 골목상권 영세 점포와 10인 미만의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종사자도 해당된다. 희망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사본 등 제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올 들어 156개 업체에 27억8천만원의 특례보증을 했다.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특례보증 사업을 펴나갈 방침이다. 문의 ☎031-729-2592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소재 한 고교의 기간제교사 A(29·여)씨가 수업 도중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를 유포한 것과 관련,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3일 국가정보원이 해당 교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낸 고소장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학생이 선동·편향수업신고센터에 제보한 녹취파일을 살피는 한편 고소인과 A씨 등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교사는 오전 학교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A씨의 ‘문제의 발언’ 사실이 확인된 지난 12일부터 A씨의 모든 수업을 중단시키고 내부 인사위원회를 개최, 기간제교사인 A씨의 계약해지 여부를 검토해왔고 A씨가 사직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채용돼 1년여 생물 담당 기간제교사로 일해왔다. 기간제교사는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고 있어 교원징계위원회 회부 대상이 아니며 계약해지가 이뤄지면 별도 징계는 받지 않기 때문에 도교육청측도 진상조사를 벌일 수 없게 됐다. 앞서 이 학교 3학년 학생은 이메일과 함께 지난달 18일과 22일 각각 녹음한
성남시는 서울 등 관외 택시들의 관내 불법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에는 시를 비롯해 경찰서, 법인 및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이 하루 50여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관내 택시업계의 영업권 침해를 방지하고 주요지점에서의 장기주차로 차량 흐름을 방해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하철 모란역, 야탑역, 서현역, 정자역, 판교역 등 주요 환승지에서 전개할 단속의 시각은 퇴근 시간대와 오후 10시~자정에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평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는 평소대로 상시 단속활동을 펴게 된다. 한편 불법영업 행위로 단속되면 시는 해당 시·군·구에 통보하고 4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게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대형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변동된 도로 시설물과 지하 매설 상·하수도 시설물 정보를 내년 3월까지 재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재정비 대상은 ▲중원구 은행2동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5.8㎞ 도로시설물 변동자료 ▲수정구 제일로(128∼136번지) 13곳 15.4㎞ 구간 상수도시설물 변동자료 ▲수정구 태평2동 중앙파출소∼태평오거리 3곳 16.1㎞ 구간 하수도시설물 변동자료 등이다. 이 사업의 조사·탐사·측량 등 전반에는 기술자 10명을 비롯해 상수 구축 참여 기술자 9명, 하수 구축 참여기술자 9명, 품질관리자 2명 등 모두 30여명이 투입된다. 측량자료 등은 시 지리정보시스템에 최신 버전의 자료로 업그레이드 된다. 시 도로·상수도·하수도 시설물관리시스템, 인트라넷 지리정보 활용시스템, 도로굴착 복구관리시스템, 생활지리안내시스템 등에도 적용된다. 시설물 재정비 자료는 각종 재난 사고 발생 때 신속 대응 자료로 활용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4 구리시청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 공무원노조 노세원 위원장과 박영순 시장은 단체협약요구안 43개 조항에 대해 노·사간 협의과정을 거쳐 전문과 본문 25개 조항, 부칙 8개 조항으로 총 33개 조항으로 최종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당직근무 시 안전대책 마련, 코스모스 축제 등 행사 시 주차관리 인력의 외주 발주, 콘도이용일 확대 등 직원 후생복지 분야 등이다. 인사와 보수 등 관계법상 비교섭 대상은 협의에서 제외했다. 박영순 시장은 “수택동 화재사고 유족에게 시와 노조가 하나 돼 모은 성금을 전달한 좋은 선례가 있다”며 “앞으로 노사가 적극 협력해 시민본위 민생행정을 펴보이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2011년도부터 연속 4년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