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광주시 시계에 위치한 이배재도로가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교통사정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이곳은 굴곡과 경사가 심해 적은 양의 눈에도 교통이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온 구간이다. 이에 시는 이 구간을 터널화해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공사는 총연장 6.32㎞의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 도로 중 2.24㎞ 구간으로 4차선으로 조성되며 성남·광주 시비와 도비 등 총 사업이 1천93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 말 완공 예정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립국악단이 오는 16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전통악대 등이 참여할 뿐 아니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해 지구촌 신년 음악회의 성격이 짙어 국악 애호가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보유자 안숙선의 공연, 레 화이 프엉(Le Hoai Phuong)의 베트남 전통악기 단보우 협주곡, 팽려영(彭麗穎)의 중국 전통악기 고쟁협주곡 등 전통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이 선사된다. 공연 순서는 군악대대 지휘자 황인근 중령 지휘의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 3악장’을 시작으로 팽려영의 고쟁협주곡 ‘림안유한(臨安遺恨)’, 성남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김만석 지휘의 레화이프엉의 단보우협주곡 ‘Hoi Tuong(회상)’, 안숙선의 창과 관현악 심청가 중 ‘황성가는대목’, 설장구 협주곡 ‘모리’, 의장대 동작시범이 함께하는 ‘군가 연곡’ 등으로 신명나는 감상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석 무료.(문의: 031-729-4810)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현대시장의 비 가림 시설 설치공사가 3개월 만에 마무리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수정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는 총 11억4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연장 76.7m, 높이 12.4m, 폭 4.5m 규모에 전동 개폐장치, 혹서기 대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양무시스템, 다양한 경관 조명 등을 갖췄다. 또한 비나 눈, 햇빛, 바람 등 날씨에 따른 쇼핑 방해 요소를 없애 장보기 환경을 한층 호전시켰다. 이와 함께 통행로 30여개 상점 간판과 상품 진열대도 새로 정비했다. 수정로 상권활성화 사업은 국·도비 11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2011년 5월 이래 태평2동 시범길과 태평3동 장터길 가로환경 정비 등 크고 작은 특화사업을 펴왔다. 시는 오는 14일 현대시장 입구에서 시민과 이재명 시장, 최윤길 시의회 의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제막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시장은 1974년 시장으로 등록된 성남시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의 하나로, 2천700㎡ 규모에 점포수는 55개이며 지하철 태평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윤상욱〈사진〉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4년 판에 5년 연속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1899년도 이래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매년 과학·공학·의학·정치·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해 오고 있다. 윤상욱 교수는 2006년 자궁근종의 최첨단 비수술적 치료인 ‘엑사블레이트’를 국내 첫 도입했고, 이어 세계 최다 시술 및 최다 논문게재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윤 교수는 ‘차움 엑사블레이트 글로벌 트레이닝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자궁적출 없이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가 가능한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인 엑사블레이트는 MRI로 영상을 보며 초음파 열에너지로 해당 부위를 태우는 시술법으로 비절개, 무혈, 무마취, 무방사선으로 당일 시술과 퇴원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정봉섭 분당제생병원장은 3개월 전 취임한 이래 고객 의료 친절 서비스와 글로벌 첨단 진료 관철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오늘을 맞고 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고객 위한 감성 경영과 시스템 경영을 주창하며 고객과 직원들 간 친화적 리더십을 선뵈고 있는 정 병원장은 러시아 아그로상생 간 의료협약을 맺는 등 국제 진료체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분당신도시 내의 대형병원은 이제 수도권을 넘어 제주도, 해외에 이르기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로 유명세를 타며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빅3병원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분당제생병원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 빅3병원은 지척의 판교신도시 주민을 끌기 위한 서비스의 질 향상에 나선 가운데 대한민국 매머드급 종합병원으로서 국제 의료전선에 이미 나서며 선의의 경쟁상황에 돌입한 모양새다. 제7대 병원장 정봉섭 박사는 경기고, 연세대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 의학박사 출신으로 한림의대 동산성심병원 신경외과 과장,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조교수, 미국 University of Texas 연수, 경희의대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부교수, 포천중문의대 주임교수를 지냈다. 이어 분당제생병원과 인연을 맺었고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 부장을 역임한
성남본시가지에도 해외기업 투자 욕구 바람이 결실을 맺어 지역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17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탐 젠틀리 GE헬스케어社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하이테크밸리(옛 성남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GE 초음파 성남 공장에 1억8천만 달러(2천억원)를 투자해 맘모그래피(유방촬영용 X-선 장치) 연구 및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기업인 GE헬스케어社는 의료기기 분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투자 유치 성사로 지역산업 발전에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한국GE초음파 연구개발 생산기지는 대규모 초음파 연구개발 및 생산 기지로 지난해 1만5천대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생산해 유럽, 미주 등 160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 공신력을 자랑하고 있다. GE헬스케어社는 우선 2022년까지 1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석·박사급 고급인력 80여명을 채용하고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에 정착시키기 함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초음파 사업 확장, 신약개발 등 관련 분야에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재명 성남시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최근 경로위안잔치를 가져 훈훈한 연초 분위기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인천갈산 하나님의교회는 홀몸어르신 70여명을 초청, 점심과 다과를 제공하고 선물로 손장갑을 전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어린이 율동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최순년(80·여)씨는 “맛있게 잘 먹고 즐긴 시간이 늘 기억날 것 같다”며 재차 방문 의지를 보였다. 인천갈산 하나님의교회 조길래 목사는 “어렵게 사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업인 강승진 씨는 “강추위에 어르신 위한 행사를 마련한 일을 높이 산다”며 “이들을 함께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하나님의교회가 설립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하나님의교회는 설립 반세기 만에 175개 국가에 2천500여개의 교회를 설립하고 전 세계 등록성도 수 200만명을 넘겼다. 교회 관계자는 “설립 50주년이 된 올해는 전 세계가 기쁘고 복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지난 10일 시청 강당에서 이재명 시장, 최윤길 시의장,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직장운동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된 종목은 빙상, 볼링, 테니스, 태권도,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이며 기존의 육상, 하키, 펜싱을 포함해 모두 8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시는 성남지역 학교 운동부와의 연계성, 시설 인프라 구축, 시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종합 검토해 이번에 종목을 늘렸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2010년도의 채무지불유예 선언 후 이를 극복, 이제 시 재정이 정상화 돼 시민과 체육인들의 바램과 욕구를 적극 반영, 직장운동부 종목을 확대·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선수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는 자세를 취하는 동시에 선전가도를 달려 시의 명예를 한껏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도내 최대규모인 58억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펴기로 하고 13일부터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인원은 2천587명이며 분야는 공익·복지·교육·시장참여형 등 4개 종류이다. 공익형은 초등학교 급식 지원, 스쿨존 교통지원, 지하철 안전도우미, 학교 숲 생태 지킴이, 지역사회 환경개선, 자율방범 등이며 복지형은 홀몸노인 지킴이, 노노케어, 자살 예방 생명 지킴이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