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시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보공유, 상호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시정보고회에는 수정구 김태년 의원, 중원구 김미희 의원, 분당갑 이종훈 의원, 분당을 전하진 의원 등이 참석해 이재명 시장의 시 주요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반대,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 성남 창의교육도시 사업,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본시가지 아파트 지역난방 도입, 정자동 벤처기업 집적시설 유치, 공공기관 종전 부동산 활용전략 등 8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내년도 국고보조사업비 213억원이 반영될 수 있게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주요사업으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복정도서관, 상원도서관 건립, 여수동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 정자동 어린이집 등 3개 어린이집 건립 등을 제시했으며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은 시 발전을 위한 길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직후 미국으로 출국해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여)에 대해 자진 입국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범죄인 인도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나 청구하더라도 사안이 중하지 않아 미국 법원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국내에 거주하는 비앙카의 언니, 뉴욕에 사는 어머니,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입국을 촉구해 재판에 출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출국정지 기준과 지침에 따라 연장하지 않았을뿐 실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국정지 기준과 내부 지침에 따르면 피고인의 실형 선고 가능성을 고려해 필요하면 출국정지를 취하도록 돼 있지만, 비앙카의 경우 실형 예상 사안이 아닌 점, 자수해 수사에 협조한 점, 방송인인 점,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 점 등에 비춰 도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비앙카는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 3월 28일 불구속 기소된 이후 4월 8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같은 달 30일 첫 공판부터 세 차례 공판에 출석하지 않아 지난 5일 법원이 구금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속보> 중국 내몽고 지역과 요녕성의 오지를 20여년간 다니며 우리민족의 뿌리인 고조선과 발해, 고구려의 조상인 동이족의 유물인 홍산옥기를 수집해 신화속의 고조선이 실존 국가란 점을 인식시키고 중국 동북공정이 허구라는 점까지 밝혀(본보 4월8일자 24면) 역사학계 등의 주목을 받은 ‘옥인(玉人)’ 박문원(52)씨가 기자회견 형식을 빌어 홍산옥기 감정 결과를 밝히기로 했다. 박씨의 이번 홍산유물 공개고증은 수집한 유물에 대한 진위여부를 밝혀 의구심을 가진 일부 시각을 불식시키고 소장유물을 학술연구와 학술교류, 전시 등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하는 이번 고증 발표회에는 소장 홍산옥기를 감정한 감정인이 직접 설명에 나선다. 박씨는 유물고증 절차가 끝나면 유물을 한국홍산문화학술원에 기증하고 학술연구 및 교류 등을 통해 한민족의 주체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씨는 중국 오지에서 홍산문화 유적지를 직접 찾아나서 옥기(玉器)와 토기, 흑피옥 등 국보급 홍산문화 유물을 다량 수집했다. 소장 유물 형태는 도구류, 장식류, 의식류, 동물류, 인물류, 동물과 인물을 혼합한 반인반
성남중원경찰서는 인터넷 음란물 수십만건을 웹하드 사이트에 올린 혐의(음란물 유포 등)로 류모(30)씨를 구속하고, 류씨의 여자친구 김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류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3개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 동영상 20여만건을 올려 유포하고, 다운 횟수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를 환전해 7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타인 명의로 웹하드 사이트에 가입하고, 대포폰을 개통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의회는 7일 제196회 임시회를 열어 지난 회기 처리하지 못한 92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2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본회의 추경안 처리과정에서 수정예산안에 대한 투표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다 회기 종료시간을 넘겨 자동 산회된 바 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처리못한 이영희 새누리당 대표의원 윤리특위 징계요구안도 다룰 방침으로 처리 순서를 놓고 여·여 간 격돌이 예상된다. 시의장이 이미 징계요구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누리당이 도시개발공사 설립 자본금 50억원 규모 수정예산안 처리 반대 주장과 강한구 의원 징계요구 건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커 민생 추경예산 처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본정치인들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및 공식사과 촉구 결의안 의결도 예정돼 있다.
“발화지점 인접 주민들의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시 했습니다.” 성남중원경찰서 성호파출소 최상민(28·사진) 순경이 지난 1일 중원구 성남동소재 시 재개발홍보관에서 발화된 불로 잃을 뻔한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인근에서 순찰중이던 최 순경은 신고를 받자마자 가장 먼저 화재현장에 도착해 심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12층의 주상복합건물로 번질 것에 대비, 바로 무전으로 성남중원경찰서 상황실, 타격대, 형기대 출동 및 112 순찰차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최 순경은 급히 4곳의 인접빌딩에 주민 대피를 방송케 하고 상가와 주택가를 오가며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주상복합건물에는 주거용 100여실을 포함, 상점·사무실 등 450여실로 불이 옮겨 붙어 연기가 건물을 가득메우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최 순경은 “화재 발생 지역은 오피스텔 입주민에다 상가 밀집지로 인명피해방지를 최우선으로 판단해 행동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4일 판교테크노벨리내 글로벌 R&D센터에서 이재명 시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을 비롯, 기업 및 특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특허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특허지원센터 설립은 관내 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특허·실용·디자인·상표) 출원 수가 도내 수위를 차지하는 등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직원 9명(연구원 7·재단 2)이 배치돼 기업발전 위한 선행기술조사, 특허출원비용 지원, 특허 동향조사 등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지식재산 종합컨설팅 등을 지원, 우수 기업 육성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이재명 시장은 판교밸리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테크노밸리와 창조경제도시 성남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4일 대학강당에서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 제15기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성남시의 취업창구인 직업능력개발센터를 위탁·운영해 오고 있으며 수료자 대부분을 취업성공으로 이끄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문기래 시 재정경제국장, 오창선 수정구청장 등을 수료생 109명 등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3개월간 전기, 보일러, 도배, 전통문양&타일 교육을 받고 산업현장에서 전공분야별 취업 전선에 나서게 된다. 이날 수료식 후 이랜드 건설 등이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는 등 시민 취업을 위해 일하는 대학의 면모를 보여줬다. 권영철 학장은 “목표를 확실히 세워 실천할 때 성공이 기약된다”며 확실한 목표설정을 강조하고 “교육기간 직·간접으로 익힌 기술지식을 취업전선에서 맘껏 펴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수면 질환 종류와 치료법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게 눈꺼풀이란 말이 있다. 이는 수면(睡眠)이 일상생활의 필수적이란 사실을 설명해 준다. 잠을 충분히 취하지 않고 건강 찾기란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 찾는다는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빚대기도 한다. 인간의 삶 1/3은 수면 시간으로 양과 질에서 잠을 잘취해야 낮시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수면장애 하면 보통 불면증을 떠올리게 되지만 낮시간대 잠이 너무 많은 것도 병이고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시 다리의 이상감각 등도 모두 수면관련 질환이다. 불면증 수시로 깨거나 자도 피곤한 경우 방해 요인 제거+약물치료 병행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전두엽 기능 손상 지적능력 저하 혈압 상승 부정맥 등 합병증 유발 주간 졸림증·기면증 다리 등 근육 풀리는 현상 동반 사고 위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잠의 구성 및 기능 고대로부터 두뇌기능이 정지된 상태를 잠으로 봤다. 하지만 1951년 미국 시카고 대학의 클라이트먼 (Kleitman) 과 아제린스키(Aserinsky)는 수면 중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가 있음을 발견하면서 수면 중에도 활동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여겼다. 이후
성남 남북축을 연결하는 공원로 확장 구간 6년10개월 만에 개통 성남시 남북축 연결 도로인 공원로 1.56㎞ 확장구간의 공사가 개시된 지 6년 10개월여 만에 개통됐다. 5월 13일 태평동 성남초교 앞 광장서 이재명 시장, 김미희 국회의원, 신영수 전 국회의원을 비롯 박문석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유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진 이번 완공 도로는 2007년도부터 3천93억4천700만원(토지보상비 포함)이 투입돼 폭 30~40m의 왕복 4~6차선으로 건설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시 홍보대사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코주빅) 연주, 공식행사로 의식 및 개통행사, 식후행사로 개통통로 주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시는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터널~복정동 창곡교차로까지 1.63㎞ 공원로 일부 구간 공사를 완공했다. 공원로는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과 중원구 도촌동~수정·중원 본시가지~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축 주요 간선도로의 역할을 해 도심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성남 본시가지 주민들의 서울까지 운행시간을 단축(20분→10분)하고 현재 개발 중인 위례